도투락 댕기 : 예장용 댕기의 하나이다. 조선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원삼
이나 활옷 등 혼례복으로 입고 족두리나 화관을 쓰고 쪽
뒤에 길게 늘인다. 다홍색.검정색 등의 사나 단으로 만든다.
180cm길이에 10~12나비의 크기로 만들어 중앙을 제비부리
로 접어 두 가닥이 되게 한다. 겉은 위의 뾰족한 부분에서
횡선이 진 곳까지 중앙선을 공그리고, 안쪽 횡선 중앙에
두가닥의 끈을 달아 쪽에 돌려 댕기를 고정시킨다.
겉에는 금박을 하고 댕기 위쪽에 석웅환이나 옥판을 달고,
밀화.칠보 등의 장식을 중앙선에 달면 좌우가 연결된다.
길이는 치마길이 보다 약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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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요..도투락=도투락댕기의 준말이라네요..경주에 도투락월드(지금의 경주월드)도 있었는데, 브랜드명을 도투락으로 한거며, 회사로고를 토끼와 거북으로 한걸 보면 거기 사장이 아마 전통문화에 조회가 깊으신것 같아요 (만구 제 생각^^)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도투락 이름이 너무 예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