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선선한 밤공기로 바뀌는 5월 말,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 단 3일간 야간 문을 활짝 엽니다. 올해 '조선의 외암, 밤으로 피어나다'라는 멋진 주제로 찾아오는 아산의 대표적인 축제 소식을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고풍스러운 돌담길과 청사초롱이 어우러지는 밤의 미학을 만나러 떠나보세요.
축제 기본 정보 및 안내
행사 기간: 2026년 5월 29일(금) ~ 2026년 5월 31일(일) [3일간]
행사 장소: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
입장 요금: 야행 기간 내 입장료 및 기본 관람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단, 일부 전통 체험이나 야식 이용 시 별도의 프로그램 체험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행사 주관: 아산시, 국가유산청 / ㈜엔웍스
연락처: 축제 운영사무국 070-4122-6809 / 아산시 콜센터 1422-42
다채로운 행사 내용
이번 야행은 은은한 빛과 소리로 가득 채워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마을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는 미디어아트 '외암사계'와 문화유산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돌담길을 따라 청사초롱과 달 조형물이 설치되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조선시대 가마솥 요리를 맛보는 조선가마솥, 전통 주막, 떡메치기 등 밤에 즐기는 먹거리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악 공연과 전통 놀이 등 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다채로운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교통 및 주차 정보
주말을 포함해 열리는 큰 축제인 만큼 교통 대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외암마을 주변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어 아산시에서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셔틀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행사장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임시 주차장이나 저잣거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수월하며, 셔틀버스를 적극 활용하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방문 전 준비할 것과 주의사항
야간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므로 몇 가지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있습니다. 돌담길과 흙길을 오래 걸어야 하므로 발이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밤이 되면 시골 특성상 기온이 뚝 떨어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기세요. 아울러 외암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관람하실 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고성방가를 자제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한 문화 시민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마을 민박을 이용하실 경우 반려동물 동반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숙소 및 주변 먹거리 정보
고택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외암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전통 한옥 민박을 추천합니다. 조선시대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됩니다. 마을 내부가 아니더라도 인근 송악면이나 도고온천 구역으로 넘어가면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의 독채 펜션이나 깔끔한 스파 숙소들이 많아 가족 단위로 묵기에 좋습니다.
외암마을 저잣거리에 가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맛있는 토속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소하고 바삭하게 부쳐내는 녹두전과 파전에 시원한 대나무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여독이 사르르 풀립니다. 따끈한 두부두루치기나 수수부꾸미, 잔치국수도 별미이니 출출한 밤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함께 둘러보기 좋은 주변 볼거리
야행이 시작되기 전 낮 시간에 함께 묶어서 가기 좋은 명소들도 가득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에 들러 화사하고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을 만나보거나, 푸른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피톤치드를 마시는 것도 훌륭한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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