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20분 알람을 듣고 일어나 얼굴을 씻는다 예전 같으면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주던 마눌님은 깊은 잠에 빠져 일어나지도 않는다 ㅠㅠ 내배야가 부럽기도 하다 간단히 씻고 아침은 건너뛰고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53번 버스에서 울프형님을 만나 소사역 으로 간후 역곡역 에서 일행을 만나 광화문 으로 이동을 하면서 수나짱이 준 떡을 씹어 먹는다 광화문에 도착 해서 옷을 갈아입다 보니 배달 봉지를 놓고 왔네 내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두 총무 봉지에 짐을 나누어 보내고 간단히 몸을 풀고 화장실을 다녀 왔더니 횐님들이 다 사라져 버렸네 난 같이 떠야 맘이 놓이는데 A그룹에서 아무리 찾아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내눈에 보이는 써브쓰리풍선 따라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안정도된 레이스를 펼치기로 한다 출발 바로 전 인데도 아직 목표 시간을 정해지지 않았다 드뎌 출발을 하고 그냥 무작정 달린다 동마가 세번째 인데 아직도 코스를 모르겠다 그냥 달린다 대략3~4키로 지점에서 310페매를 만났다 아싸 인제 시계는 필요 없다 그냥 따라 뛰다 기끔 시간만 체크 하면 된다 아 뛰다 보니 수색대님이 보인다 아는체 하지 않고 그냥 뛴다 힘을 낭비 할 필요가 없다 5키론가 그리운 글자가 눈에들어온다 내 고향 보은 가까히 가서 보니 검정고무신 이다 그냥 꾹 찌르고 눈 인사후 그냥 달린다 시계를 놓치면 안되니까 아 그런데 페매가 왜이리 늦지 오분 페이스로 뛰는가 시계를 본다 그렇치는 않은데 그냥 나가볼까 옆에 나란히 서서 달려본다 여전히 힘이 들진 않는다 그러나 곧 뒤로 물러 선다 아직은 아니다 어차피 써브쓰리는 못할꺼고 후반을 생각 하자 310풍선이 내머리를 때린다 그래도 뒤에서 꿋끗이 달린다 이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작년 동마에 잠깐 같이 뛰었던 산수주류 구모 여인 정마사에서 같이 뛰던 건국에이스홍영기씬가 30키로 까진 그냥 달린다 30키로 지나서 무슨 고가 밑에서 앞으로 달려나간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떨치고 달렸는데 다시 잡히며 개망 이다 그냥 달린다 어 그런데 앞에 정마사 옷을 잎은 분이 달린다 종운에서 한호님과 같이 훈련 할때 봤던 분 인데 제끼고 달려본다 잡히면 안되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린다 310페매와 같이 뛰던 분도 보인다 또 제낀다 잠실대교 다리끝엔 H20횐님들이 응윈을 하고 있을텐데 항상 힘이 들던 곳인데 근데 힘이 들진 않다 아 앞에 낯이 익은 분이 달린다 종운에서 훈련을 하면서 자주 보던 분인데 숨소리가 거칠어도 항상 멈추지 않고 뛰시는 중마에서 써브쓰리를 하신 또 제끼고 달려본다 저앞에 용옷을 잎은 독거미가 보인다 전날 뽕물 받는 연습을 한지라 놓치지 않고 뽕 물만 받아들고 달린다 입에 짜서 한모금 마셔본다 갑자기 코가 찡하고 힘이난다 5키로 수요일 저녁 불차님과 정말 힘이 들때 뛰엤던 5키로를 생각 해본다 3키로 한호님 따라서 정마사에서 뛰었던 3키로 다섯개 중 마지막세트만 남았다 310페매는 내앞을 지나가지 않았고 이대로만 가면 싱글은 하겠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힘이 들땐 이길도 무척 힘든데 힘이들진 않다 한호형님시 해준말 폼이 무너지지 않으면 들 힘들다 팔을 더 높이 올린다 H20 응원단이 보인다 아랑드롱님이 아는체를 하란다 오를손을 번쩍 들어 보인다 아 이제 트렉 여기서 무자게 빨리 뗬는데 여유가 있다 그냥 달린다 드디어 결승점 손을 들어 보이는 여유를 부려본다 항상 입을 내밀고 전력 질주를 하던곳인데 결승점 통과 내시계는3시간7분38초 아 내 최고기록 결승점에서 써브쓰리를 한 한호님이 기다린다 잘뛰었다 축하를 해준다 나도 형님을 축하해준다 써브쓰리 써브포 삼삼공 완주 개인 마다 맘속에 목표는 다 있다 자신이 목표 했던 시간을 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다 중학교 때 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국어책 에서 보았던 무지개를 찾아 떠났던 소년이 백발이 되어 찾았던 무지개는 낡은 기왓장 이었떤가 우리가 뛰고자 했던 시간도 낡은 기왓장 일지 모를다 써브쓰리 삼삼공 써프포 완주 그꿈을 이루고 나면 또 앞선 무지개가 있어 또 찾아 나설지도 하지만 시간 보다는 결승점을 통과 할때의 짜릿함 잘뛰었다는 성취감 그리고 혼자 뛰었지만 항상 응원 해주는 맘씨 좋은 울 회원님들이 있어서 이게 뭐라고 좌절 하고 환호 하는 마라톤이 좋습니다 영광과 좌절을 주었던2016동마는 끝났지만 가을 춘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화목에 운동화를 들고 출근길에 나선다 마라톤 시작 하고 처음으로 내 스스로 가 써프쓰리 라는 목표를 세웠쓰니까 자! 2016춘마를 향해 출발 . . . . . . . .쓰고 나니 졸필에 부끄럽네요 그래도 등록 꾹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잠깐이었었지만 반가웠어요^^꿈은 이루어 진다!!!
검정고무신님 급수대에서 포카리 라도 한잔 했어야 했는데 경황이없어서 ㅋ처음에 동마 같이 뛸때 해주었던 말 맘 깊이 생각 하고 뗬습니다
@보나 ㅋㅋㅋ
반가운 분과는 건포도 안주에 포카리로 건배라도 하셨어야죠~~~
보나형님이 육성으로 읽어주는 듯 해요. ㅋㅋㅋ
시종 유쾌하고 여유 있어 뵈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춘마 파이팅~~~!!!
내배야님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 반만 이라도 따라갈수 있다면.....
생생한 동마 후기 가슴이 찡하네요~~이제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같이 좀더 높게 비상을 같이 해요~~~
수고 많이 했어요~~~
한호님은 나의 롤모델 ....근처에 라도 갈수 있을까나???
보나님
참가기 읽으며
찡하고
자꾸 눈이 흐려지는~ㅠ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라톤~자신과의 싸움~
완주하고 난후의 짜릿한 승리감~
경험은 많지 않지만 공감이 가네요..
그래도 건강 챙겨 가면서 길게 뛰세요~
보나님 화이팅요~!!^^♡
해피쑝님 왜 요즘 뛰지 않으시고 쎌카 놀이만 ㅎ 때론 쉬어가는 것도 필요 한것 같네요
@보나 네~
충전 좀 하고
100세 시대에
길게 뛰려구요~^^ㅎ
제목에?
엥?
했는데~
대회참가기는 늘~감동 그자체입니다
보나님의 또다른 목표대로
올가을이~벌써 기대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노력한 그시간 흘린 땀방울은 헛되지 않는다
파이팅~파이팅~!!!
김은숙 작가 한테 오주 맞겼는데 태후가 너무 떠서 뺀지 놓는 바람에 직접 쓰다 보니 마이 늦어서 수나짱도 빨리 부상에서 벗어나길.....
늦은 동마 체험 후기이지만... 맘을 알기에...ㅎㅎㅎ
가을에 넘 엄살부리지 말고 서브3를 기원합니다.^^
회장님 기세가 넘 무서워 춘천 에선 회장님도 ???? 화이팅
여기 후기상 후보 추가요! 해피숑 누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보나님 늘 응원하는 거 알죠? 보나님 힘!
그 맘 알죠 항상 감사 합니다
문장 줄을 나누지 않아서 읽기 힘들었지만~ ㅋ
재미있으면서 감동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정말 멋지구~ 또 미래에 대한 목표도 또 있구~ 쵝오입니다
늘 화이팅~!!!
역시 과외선생님 같은 말씀 어게인도 빨리 예전의 기량을 찾아서 같이 뛰자구
어우 야~아! 감동이지 말입니다.
더하기도 잘 못하면서 맨날 빼기만 하더니 드디어 옹골차게 목표를 세웠네요.
보나님의 목표를 큰 함성으로 응원합니다.
ㅋㅋㅋ 울프님 삼삼공을 응원 하지 말입니다
여리디여린 보나님! 언제 이리 단단해진거죠? 즐달하며 달리시더니 멘탈 갑이 되신 듯!
보이진 않겠지만 언제나 지금 그대로의 보나님을 응원합니다~~
민트님을 비롯 울 횐님들 덕분 이죠 뽕물에 들어있던 레몬꿀도 한몫 크케 했습니당
혹시 장편수기를 휴대폰으로 작성하셨나요????? 맞다면 내용보다는 자체가 감동입니다.
어떻게 아셨대요??
빙고 우리 넘 오래 살았는가벼요 ㅎㅎㅎ
울 마눌님 멘트 예리하시군요 캡슐러님
종운에서 늘 툴툴툴 목표란게 뭐냐구. . 목표없다면서. . 카보로딩하느라 죽겠다고 ㅋㅋ
엄살만 부리던 보나님이 결국 목표설정을 하셨네요. 그동안 노력의 결과에 박수를 보내며 꼭 썹쓰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보나님 홧팅!!
낼 또 투덜 투덜 투덜이 스머프 ㅎㅎㅎㅎ
보나님의 목표 항상 응원합니다.
sub_3에 성큼 다가간 걸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항상 화목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난 언제나 독거미 처럼 즐기면서 뛸수 있을지....여자 써브쓰리를 응원 합니다
@보나 제가 즐기면서 달리는 것처럼 보일뿐 엄청 아둥바둥 힘들게 달리고 있습니다요~~~^^
보나님과 함께 달리고, 먹고 마시고,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항삼 형님들이 계셔서 행복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웃을수 있길 기원 합니다
보나님에 동마 완주기 감동으로 읽었네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목표를향해 열심히 훈련할 보나님 응원 합니다 목표한 써브 ~3 달성하는 후기도 기대합니다
부럽구 이리 후기를 읽다보면 풀코스 완주후에 후기함 올리고 싶은 열망이 생기네요 ㅋ
감사 합니다 인공에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