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11월 8일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머리깎고 향했던 논산훈련소!
34년이 흐른뒤 나는 다시 그곳을 찾는 기회가 있었다.
2011년 10월 4일 당연직 의장인 본인을 비롯한 향남읍 방위협의회 회원 31명은 VIP용 관광버스에 올라 그곳으로 향했는데, 차안에서 설레기도 하고 여러가지 추억과 젊은 혈기가 가슴을 통해 전해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특히 입대하는날 오산 남촌다리에서 내려 비를 맞으며 도이리 집까지 뛰어왔던 생각과 배웅을 나오셨던 할머니와 이산가족이 되었던 일은 기히 글을 통해 전파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엊그제 일처럼 기억속에 확연히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29연대 장병의 환영속에 내무반을 돌며 지난날과의 변화를 느끼며 그들의 식사로 중식을 한뒤 버스에 올라 24, 25,26,27,28,29연대를 돌고 내가 훈련을 받았던 30연대 앞에도 갈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기억은 선명했지만 위치감각이나 훈련장에 대한 정서는 모두 기억과 감각에서 지워졌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육군본부를 비롯 해군과 공군의 지휘부가 있는 곳으로 때마침 2011.지상군 훼스티발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도 많고 잘꾸며진 정원이며 우리군의 역사를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잘 정리된 내무반
신형건물로 바뀐 막사,,우리땐 창고같았는데.
계룡대 전경
실제 운행중인 헬기의 조종간을 잡고..
많은 전투장비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가격이 최소 몇십억원에서 몇백억원까지 ,,,휴
첫댓글 은제가신겨 ㅎㅎㅎㅎㅎ 내가 연대출신인디 읍장님두 연대출신인듯 ㅎㅎㅎㅎㅎㅎ 나는 28연대 ...처런회장님하구 가치 간는디 어찌나 나르는 쌩쥐 처런회장 아아아아 논산건빵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