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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나에게 이런 행운이~!
자다가 하늘에서 떡이 뚝 떨어진 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ㅎ
인천 연수구와 남경 친화이구 문화 관광 그룹에서 관광산업 교류회를 갖게 되어 초청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K 투어 사장님의 장강삼협 출장과 맞물리는 바람에 그 떡이 나에게 뚝 떨어진 상황~ 아~ 싸~! 난다 난다 ~씐난다!
2025년 마지막 한 달의 첫날인 12월 1일에 출발하여 2박 3일간의 일정이었고...
너무 좋아 여행 갈 생각에만 들떠가지고 가야 할 장소에 대한 서치를 소홀히 했다...
뭐, 어차피 초청이었기에 그동안의 투어 형식의 여행이 아닌고로...내가 뭐 일정을 어찌 바꿀 수도 없고, 투어 일정 역시도 뭐 마찬가지이지만... 그냥 뭐 보여주는 대로 따라다니면 된다는...
일정에 난징대학살 기념관 방문이라는 일정이 있기에 왠지 조금은 무거운 마음가짐만 가지고 여정에 올랐다.
나 이렇게 너무 좋아해도 될까...ㅋㅋ LCC 아니고 대한항공 국적기를 타본 지 너~무 오래돼서... 적응이 ... 금방 됐잖아~!ᄏ
뭐 초청한 곳에서 비행기 편을 마련해 준 것은 아니지만, 뭐 난 어쨌든 다 제공받았잖아~~!
오 우 C~ 나 국적기 타본 지 꾀 오래된 듯! 예전엔 국적기 타는 거 별로 안 좋아했거든... 비싸기도 하거니와, 음... 뭐랄까... 외항을 타야 뭔가 해외 가는 삘이 흠씬 나잖아... 스튜어디스가 영어로 뭐라 뭐라 해줘야 아~~~ 나 외국간다 인지가 되니까..ㅋㅋ
남경 루커우 국제공항. 어딜 가나 그놈의 LOVE는... ㅎ 서울이나 남경이나 비슷 꾸무리...
공항이 사이즈는 꽤 큰 거 같더라.. 인천만큼 ...어디였더라... 대련이었나... 천진이었나... 거기 공항만큼 휘황 찬란하진 않은데... 암튼 크기는 크더라. 예전에 여강 갈 때 어디에선가 한번 갈아탔을 때 중국 공항이 너무너무 크고 휘황찬란해서 혹했던 적이 있었는데... ㅋ
저 앞에 성벽! 화끈하네. 이국적이야!
남경 날씨가 역시 서울보다 훨씬 따뜻하더라..
근데, 그렇게 따뜻만 하진 않더라는 게 함정.
중국에서는 남방으로 통용되는 지역인데...
문화 관광그룹의 호텔 단지의 호텔로 가는 길에 호텔
우리가 묵을 호텔이 문화 관광그룹의 호텔 단지 안에 있는 호텔이고, 그 호텔 단지가 부자묘 관광단지(?) 안에 위치해 있어서, 호텔이 옛 문인들의 가옥처럼 생겨가시고 너~~무 좋았다.
우리가 묵은 호텔이다~ 봐봐봐~~ 홀딱 반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성벽 담벼락 바로 옆에 있다!
저렇게 멋진 성벽 담벼락 옆에 위치해서 운치가 대박이야!
야~호~!
너무~좋잖아~~!
Lovely!
우린 그냥 단지 호텔에만 들어왔을 뿐이잖아~
너~~무 좋잖아~!
내 방 외관이야! 저기 아래층이!
지금부터는 호텔 견학을 다니는 건데, 이때 깨달았잖아!
우리가 묵는 호텔이 부자묘연구센터(?) 안에 들어있어서 그렇게 예쁜 거더라~
부자묘연구센터(?) 전체가 무슨 테마파크 같았어. 그 안에 모든 관광지가 다~~ 들어있어서 계속 그 안에서 뱅글뱅글 왔다 갔다 그랬더라고 2박 3일 동안. ㅋㅋㅋㅋ
생각해 봐, 약간 **월드 이런 데서 2박 3일을 지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는...
다른 호텔의 바깥 풍경. 저 운하를 따라서 야경 보트 투어를 하는 거래.
문인들(?)의 가옥 형식의 호텔. 저렇게 네모난 하늘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작은 인원의 관광 자라면 꼭 한 번쯤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부자묘연구단지 안이라고 해도 그냥 작은 동네와 다를 바 없는 풍경이 정겹다.
온 동네가 관광지일지라도, 조용하고.. 신기해...
물론 지금이 성수기가 아니라지만, 여전히 중국스럽지 않게 전체적으로 조용해... 그리고 오래돼서 낡은 거지 더럽게 지저분하지 않은 것도 좋아.
낡은 거랑 지저분한 거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지. 달라!
이곳 역시 다른 호텔. 럭셔리 호텔뿐 아니라, 저러한 도미토리도 깔끔하게 있다는~
저 호텔 간판은 예스러운데, 안쪽의 방들은 매우 현대적이고, 도미토리 역시 너무너무 깔끔하게 있어서~
언제 다시 개인적으로 여행을 온다면 저 도미토리에 한번 자볼까나? ㅋ
나, 난징대학살 기념관이랑 박물관이랑 못 봤다고!!
코로나19이후에 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중국 사람들이 갇혀있었던 3년간의 보상심리에 여행이 폭증해서 여행사들이 3년간의 마이너스를 단 몇 개월 만에 만회했다는...
그래서 코로나 이후에 넘쳐나는 방문객들로 인해서 모든 관광지의 입장권을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고, 박물관들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오죽하면 여유국이 공산당인데도 불구하고 박물관 티켓을 못 구했다고... 일정이 스킵 되었다는... 이런.. 믿거나 말거나...
운금을 이용해 브로치를 만드는 공예방을 방문했다.
비단 하면 중국... 그중에 운금(자카드) 천을 이용해서 브로치를 만드는 공방에서 체험을 해봤다.
운금 자체의 무늬 하나하나가 작품은 작품이지...
난 살면서 제일 신기한 게... 옛날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비단을 그렇게 정교하게 짜서 옷감을 만들었는지 하는 거다.
진짜 옛날부터 그렇게 자카드 천을 만들어서 썼다는 게 진짜 ... 그 실마저도 누에고치에서 빼서 만들었잖아..
그거야말로 진짜 외계인한테 이전 받은 기술이 아닐까 싶어! 개인적으로..
그리고 저 한문 족자 말이야... 내가 한자를 몇 개 모르기도 하지만.. 저렇게 꼬부라지게 써 놓으면 읽기는 읽는지...
너~ 무 궁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글도 괴발 세발 쓰거덩..ㅋ 나도 간혹 내 글을 못 알아봐서리...
나 이거 하면서 쫌...웃겼다는...뭐 그래... 나 안동 갔을 때, 거울 만드는 체험도 해봤으니.. 요즘 대세인가 하노라~
저 브로치만 보면 뭔가 있어보이는데...ㅋㅋ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그냥 뭐... ㅋ
다 만들어진 애들은 이쁘긴 이쁘더라. 저 케이스에 들어있는 거 내가 직접 만든 거^^
아~놔~! 부자묘 夫子庙 가 뭔지 몰라가지고... ㅋ
나 진심 부자묘에 대해서 1도 몰라가지고 Rich tomb에 관한 뭔 줄....
뭐 따지고 보면 결과적으로 아주 부유하게 만들어진 뭔가 이기도 하지 않냐? ㅎㅎ
공자를 모신 사당 이란 걸 가서야 알았다는....ㅎㅎㅎㅎ
나, 전에 다른 지역에서도 공자를 모신 사당 본거 같은뎅...
이렇게 기록을 안 하니까 다 까먹은 거지... 켁
그래 맞아 산둥성에서도 본듯하고,... 베이징에서도 본듯하고...
그래 맞아! 산둥성 취푸 공묘랑, 베이징 공묘랑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에 나 가서 본거 맞아!!!
내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걸 안 갔을 리가 없다!
봐봐봐!
여기 남경이잖아!
중국에서도 4대 고 도시로 손꼽히는.
당근 공자 사당이 있겠지?! 맞지?!
나 이렇게 무식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중국 역사까지 다 꿰고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냅다 여기 부자묘의 부자가 rich랑 관계된 건가 하고 생각했다고 이렇게 동네방네 떠들고 있다..ㅠ..ㅠ.
요즘 애들 문해력에 문제 있다고 많이들 사회문제로 부각 시키던데...
내 생각은 달라...
요즘 애들만 문해력이 문제 있는 게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공부 안 하는 나 같은 애들은 다 문제가 있는데.... 단지 옛날 나 같은 애들은 모른다는 표현을 잘 안 했을 뿐... 그러니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가 없어서... ㅋ
요즘 애들은 나처럼 당당히 표현하다 뽀록나서 그러는 거지...
초코파이 아홉처럼......아~~ㅎㅎㅎㅎㅎㅎ
전설의 "초코파이 아홉 개"... ㅋㅋㅋㅋㅋ
나도 중앙을 잘 잡아서 찍고 싶었다. 사람들이 아른아른하니까 방법이 없더라.. 이런...
용은 왕실 궁에나 새겨 넣는 거 아냐? 여기저기 막 넣어도 되나 싶네...
저 은행잎 노랗고, 앞에 저 빨간 뭐시기랑..사철파란 나무랑... 색감이 너무 이쁘더라.. 검게 보이는 건물까지도~
저거 대박인데... 설명을 못 들었네... 옥을 깎은 건지... 유리를 구운 건지... 이 긍..
우리 가이드가 관광 가이드인 관계로....
저런 작품에 대한 디테일이 좀 부족해가지고...
저게 멀리서 봤을 땐 바탕이 검정이어서 자개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옥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옥이라면 저런 색감이 저렇게 자연스럽게 부분부분이 딱 맞을 수가 없잖아...
중국 옛사람들은 저런 조각에 혼을 갈아 넣더라 진짜로...
도슨트를 제대로 들으면 진짜 재밌을 텐데...
저런 작품이 쫘~~~악 대박이야!
"대명 제악무"
대명의 제악무를 어떻게 추는지 도식으로 남겨놓았네~
ㅋㅋ 나 빨간 저 캐릭터들이 뭐 하는지 되게 궁금했잖아... 굳이 번역 찾아봤다는.. ㅋ
제대로 된 도슨트를 따라다니면 되게 유익하고 재밌는 장소였을 텐데 너무 아쉽네...
그냥 겉핥기만 하고 와서... ㅠ.. ㅠ
나 우리 숙소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는 걸 끊을 수가 없더라... ㅎ
우리 저녁에 공식 연회도 거기서 하고... (사진에 인천관광협회장님 혼자 진지하시넹...ㅋ)
난 그냥 국으로 앉아서 맛난 저녁 먹고 하루 종일 행복하기만 했다는... ㅎ
남경이 말이야~~
난징이란 말이지...
그런데, 우리말이 진짜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내 생각인데...
남경(南京) 은 뭔가 북쪽의 북경(北京) 남쪽의 남경(南京) 이렇게 들리는데...
난징(南京) 또한 똑같은 南京(남경)인데 그냥 중국식 발음일 뿐인데...
뒤따라오는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대학살(大虐殺)이라서... 어째 많이 슬프지 않아?
베이징 뒤에 맨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Duck(북경오리) 란 말이지... ㅋ
나 잠깐, 남경이랑 난징이랑 따로 놀았잖아... ㅎ
남경 또한 지하철이 있어서, 북경이나 상해처럼 개인적으로 여행을 와도 해볼 만하겠어.
중국어가 안돼도, 어플이 있잖아! 그냥 도시잖아!
나 한번 해볼 만할 듯!
옛날에 북경이랑 상해갔을 때처럼.
북경은 포토키나 쇼 보러 출장 한번.. 상해는 그냥 친구들이랑 구정에 뭣도 모르고 차이니스 뉴이어 불꽃놀이 기대하면서 갔다가... 불꽃놀이는 개뿔... 온 세상에 전쟁 난 듯 뻥뻥 축포 소리만 듣고 불꽃은 못 봤다는 ... 그거 있잖아 왜 빨간 축포 문 앞에서 터트리는 소리... 완전 전쟁 난 줄... 상해 도심은 다들 민족의 대이동으로 헐렁하던데?
(나 이번에 박물관 못 봐서 언제 한번 도전할지도 몰라... ㅋ
나 이럼 안되는데... 이러다 나 마추픽추 보러 간다고 나설지도 모르고... 피라미드 보러 간다고 또 튀어나갈라... 그보다 순례길 돈다고 짐 싸 들고 산티아고 갈지도... 맘잡자!
집에 있쒀! )
여기 어디더라... 난징 위안 월드타워라고 쓰여있네...
어라... 여기 어디였지... "천년 보기" 만 생각나...
석가모니가 석가모니를 마주 보고 있는 "천년 보기"라는 것만 기억이 나고...
난징 박물관은 못 갔지만... 여기 어디더라.. 건물을 기억을 못 하겠네...
앗! "대보은사" 맞다!
대보은사가 무슨 절이라기 보다 박물관스럽게 꾸며져있어 가지고... 너무 헛갈리잖아~~!!
명나라 영락제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찰이라고 하는데, 너무 현대적으로 건립되어 있어서..
난 미술관 다녀온듯한 느낌이었다는...
양무제가 달마에게 물었다.
“나는 수많은 절을 짓고, 경전을 베끼게 하고, 승려들을 후원했소. 이런 공덕이 얼마나 크겠소?”
달마가 대답했다.
“아무런 공덕도 없습니다.”
중국 양나라의 황제 양무제와 달마대사의 만남은 선종(禪宗) 역사에서 매우 유명한 일화입니다.
역시 나는 저 달마가 그냥 서양 사람인 줄... ㅋ
그래서 도슨트가 필요하다는..
멀리서 봤을 땐, 저기에 뭐 바둑판이라도 있는줄...ㅎㅎ
여기 너무 핫플 아냐?
대보은사 너무 핫플아냐?
사진을 많이 넣을 수 없어서 내가 굳이 나 굳이 나 만들었다....
저 코끼리 눈이 마치 사람 같아서 깜놀... 저 보리수 아래 석가모니... 여기 완전 갤러리
보리수 아래를 형상화 한듯한 장소. 감동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뒤에 나 혼자 시간을 조금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진짜 감동!
대~박이었어!!
저 성곽 역시 너무 대 박이었어.
저 성곽 말이야! 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거잖아!
근데 일상에서 자꾸 눈에 띄잖아!
되게 이국적이더라!
솔직히 더 이국적인 게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 가지고...
가로수 말이야, 엄청나게 크더라고..
게다가 생긴 것이 무슨 새총같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다.
계속 차량에 탑승했을 때만 볼 기회가 있어가지고...
가로수라기보다는 숲에 있을법한 나무.
그래서 나는 여기가 천년 고도라서 나무도 오래돼서 그렇게 크구나 그랬거덩...
그런데..그 가로수가 일제강점기 때 심어진 거래. 일본 놈들이... ㅋ
남쪽이라서 나무가 쑥쑥 커서 그런 거라네..
일반적으로 길가에 가로수는 1층 정도 크기 아냐?
여기는 건물 전체를 다 가려! 겁나 커!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근데 뭐, 일제강점기 때 심어진 거라니까... 뭐 대단치는 않아... ㅋ
그 새총 같은 뽐새의 나무들을 못 찍었네... 저게 가로수야? 겁나 커!
과거시험장을 시연해놓은 박물관
국가 1급 박물관이라고... 이름이 뭐였더라... 힝....
저 박물관이 2018년엔가 과거시험에 관한 박물관을 완공했는데... 지금은 국가 1급 박물관이래..
겁나 재밌는 게 많더라.
박물관 건물 자체도, 위로 솟은 게 아니라 지하 깊이 파묻혀있어. 1300년의 역사를 갖는 과거시험 제도에 대한 역사를 품고 있다고...
앞쪽에 동상 사진 왜 찍었게? 천녀유혼의 장국영이 생각나서 한 컷 찍어봤지... 등에 뭘 메고 거기에 차광막이 쳐있잖아! 신박하지 않냐?!
요즘 같은 땡볕에 다시 그 쓰임이 나올 것 같다는...
옛날에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시험장에서 과거를 봤다는..
과거 시험장을 재현해 놨다. 비 들치면 끝장이네... 저 한 칸 한 칸에서 9일 동안 시험을 보는데, 급제하면 인정이다! 인정!
너무 고생스러울 듯..
저렇게 작은 공간에서 부시 같은 경우엔 9일까지 버텨야 하는데...
과거 시험을 보는 문인들이 저 좁은 곳에서라도 백성들의 의, 식, 주에 있어서 고생을 한번 해보라는 큰 뜻도 있었다고 어느 언정 소설에서 읽은 듯.. ㅋ
위에는 죽간을 벽에 박아 넣은 디자인
옛날에 과거를 치르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10만 자의 한자를 다 알아야 한다는... 헥
사서오경을 읽고 외워야 시험의 답을 적을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10만 자를 알아야 한다고... 징글징글하네..
저거 다 한자를 벽에 박아 넣은 거야... 옛날에 과거를 치르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10만 자의 한자를 다 알아야 한다는...
그러니 인생을 갈아 넣어야 급제를 하겠군.
급제한 사람의 이름이 쓰여있는 방안, 장원, 탐화 편액과 "금방" 맞나?! 금방에 이름을 올린다 하잖아!
성곽길을 올라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남경이 천년고도인 게 맞긴 맞지?
한 프레임에 과거와 현제가 다 들어가는 사진.
날씨가 좀 흐린 날이어서 좀 아쉽지만..
성곽에 올라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전에 아빌라에서 성곽에 올라서 걸을 수 있는 투어를 해본 이후로 성곽만 보면 위에 올라가서 걸어보고 싶었거든.
그때, 하나투어 손님들이 버스를 타고 왔다가 사진만 찍고 후딱 가버리더라고..
그때, 느꼈지~
니들이 성곽을 걸어는 봤어? 하고... ㅋㅋㅋㅋㅋ
저 성곽 위가 의외로 반들반들하진 않더라.
전에 북경에서 만리장성 올라갔을 땐, 성곽이 사람들이 하도 다녀서 반들반들해가지고 미끄러질 정도였다니까.. 믿거나 말거나. 진짜 반들반들 미끄럼 틀 같았다고~~!! 깜짝 놀랐잖아!
그런데 여기는 보수를 새로 했는지 좀 오돌토돌하더라고. 저렇게 옛날 벽돌도 박혀 있는데도 말이지...
아직 현지인들이 미친 듯이 몰려오진 않았나 봐~!
날은 흐려도, 시야가 뻥 뚫리는 기분이더라! 단풍도 볼 수 있고~ 좋아 좋아!
저 성곽을 갔다가, 무슨 60억 위엔짜리 화장실을 데려간다고... ㅋㅋㅋ
( 60억 위안은 현재 환율(1 CNY ≈ 208.03 KRW) 기준으로 약 1조 2,481억 8,000만 원 정도입니다.)
아놔~~ 60억 위엔짜리 뷰 이런 걸로 장난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그 돈을 들여서 만들었다 공...
백화점 화장실에 그 돈을 처발처발 했다고... MZ들의 핫플레이스라고...
연 5조 원인가를 버는 백화점이라고 하더니... 뭐 그런 쓸다리 없는 짓을...
막상 가서 보면 화장실 문도 못 찾게 눈이 어질어질하다는... ㅋ
60억 위엔 처발처발해서 좋냐? 좋아? 금이라도 발린 줄..... 내 스타일은 아닐세...
저녁 만찬에 맛있는 거 엄청 많이 먹었는데... 처음에 달리는 통에 나중에 맛난 거는 눈으로만 ... 흥!
저녁 만찬에 맛있는 거 줄줄이 많이 나왔는데,... 난 한국인!
처음부터 너무 달리는 바람에... 나중에 나오는 요리들은 맛도 못 보고...
너무 배불러서..
그래도 디저트배는 따로 있는 게 세계 룰 인지라...
저 녹색 디저트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왠지 찹쌀떡 같은 식감에 어디서 먹어봤던 맛이라고 생각됐는데...
코코넛인가?.... 하다가... 아! 맞다!
두리안!!!
너무 맛있어서, 앞에 먹은 요리들은 다 까먹음!
나중에 난징에 다시 가면, 두리안 꼭 먹으리~~~!!!
마지막 날 오전 일정으로 난징 이제항 위안소 유적 진열관에 다녀왔어.
나 예전에 여기 기념관 건립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었거든.
난징 대학살과 위안부로 잡혀갔던 여성들에 관한..
난징에서 얼마나 많은 거주민들이 학살을 당하고, 일제에 의해서 여성들이 유린당했던 슬픈 역사에 대해..
온 도시가, 온 시민들이 부침을 당하던.. 진짜 눈물 나...
난징 이제항 위안소 유적 진열관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방 들이며, 사진이며...
진짜 잊지 말자 일본!
내가 여기 위안소 유적 진열관의 소책자를 한 권 받아가지고, 주머니에 잘 넣었는데... 오기 전에 화장실에 잠깐 들렸다가, 글쎄 옷 주머니에서 책자가 쏙 빠져가지고 화장실 (왜 중국 좌식 변기 바닥 알지?) 바닥에 툭 떨어진 거야... 히 긍...
다른데 같으면, 나 그냥 팸플릿 자연스럽게 그냥 버리고 왔다..
그런데, 여기 건 차마 그렇게 못하겠더라...
여기 위안소 유적 진열관 짓는데 뭐하나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애써 공들여 만든 한국어 소책자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왠지 죄받을 거 같아가지고...
그리고 잘 보니까, 바닥이 정말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서 바닥이 반짝반짝하더라고...
그래서 얼른 집어가지고 왔어.
화장실 바닥 뭐 어때!
온 인생이 일제에 의해 바닥을 친 분들의 이야기가 그 책자에 담겨있는데, 잊지 말자고 만든 유적지고, 소책자인데, 내가 감히 막 버려서 쓰겠어?!
아픈 역사를 꼭 기억하리다...
아... 마지막에 또 이렇게 숙연해지네...
그래서 난징이란 말이 아프게 느껴지는 듯..
그냥 남경이라고 기억에 남겨둬야겠다!
친화이구 관광산업단은 남경의 관광 부흥을 위해 우릴 초대했는데.. 너무 우울한 인상으로 기억하면 미안하네...
확실히 남경이 큰 도시임은 분명하더라. 뭔가 교육의 도시랄까?
중국스럽게 시끄럽지 않고, 차분하고 깨끗하고 그랬어.
남경 난 언제고 또 가볼 의향이 있다네!
이제 시안이랑, 낙양만 가면 된다!! 으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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