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 동문회 총회 및 당선자 축하연 특별공연 후기>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폅니다.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로 연주회를 방송하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는 등, 예술활동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격습니다.
이젠 예술이 다친 마음의 치유를 향해 할 일이 더 많아 질 것 같습니다.
정말 조심스럽게 공연의 기지개를 폅니다.
코로나 안전수칙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심스러움도 만남의 장에 온 모두가 공감하는 듯 합니다.
강원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개최한 총회와 당선자 축하연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의 특별공연이 있었습니다.
2020년 5월 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홀에서
최대식 강원고 총동문회장(컨벤션 대표)을 중심으로 동문회 구성원분들이 함께 해
동문회 대의원 총회를 겸하여
허영 국회의원 당선자와 이교선 춘천시의원 당선 동문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라이브 공연 무대에 오르니 즐거움이 큽니다.
강원도의 발전과 춘천의 도약을 기원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코로나(COVID-19)가 지구인에 삶의 패턴까지 바꾸어 놓고,
세계의 경제활동에 위기까지 몰고 왔습니다.
위기는 기회다.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위기를 함께 견뎌내며,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해 갑니다.
코로나의 위기가 예술인들에게도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빕니다.
드디어 고용보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예술인도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고용보험 의무 가입 대상에 예술인도 포함된 것이지요.
사회구성원 모두가 누리고 향유하는 예술인의 창작물...
예술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드높여왔습니다.
소통의 방식에 변화는 있겠지만,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예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국민을 응원함은 물론
강원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발전 또한 빕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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