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동우회도 ‘상락아정’의 세계로 접어들어야
창립후 첫 봄나들이 안산자락 생태길 따라 한걸음
환경과학원 동우회(회장 조강래)에서는 지난 5월 16일 서울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따라 생태탐방길에 나섰다.
과학원동우회는 지난 23년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된 이후 새해들어 첫 번째 봄나들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부보다 역사가 긴 46년의 연륜을 지니고 있었지만 33년만인 지난 2011년 창립한 (사)환경연구발전회(초대회장 이길철)로 친목을 다져왔다.(발전회 역대회장 이길철,나진균,이민효,유병호/과학원동우회 초대회장 조강래,사무총장 김태승)
하지만 지난 2023년 환경과학원동우회(초대회장 조강래,39년생)가 설립되므로서 발전회는 발전적으로 해산작업에 들어갔으며 5월21일 마지막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과학원동우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봄나들이는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ㆍ안산자락길 능안정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불교신자인 김명진박사가 능안정 현판의 ‘상락아정(常樂我淨)’은 불교 열반의 4개의 큰 덕으로 무상,무락,무아,무정의 세계임을 간략하게 해설하기도 했다.
이에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뜻을 되묻는 불심의 농도를 간보기 위한듯한 질문에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라고 즉각적인 해설을 해준다. 불심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대화이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한번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진행되고 있다.(환경경영신문,24,5.15일자)
점심은 연희동 녹원쌈밥집에서 회원들의 취향대로 쌈밥, 막국수, 메밀전에 막걸리와 소주가 오갔다. 쌈밥집의 종업원들이 다들 밝고 친절했다.
사진좌로부터 이병택, 서정범, 고강석, 이재운, 이정희, 조강래(회장), 임성순, 신찬기, 강대준, 박종겸, 이민효, 강영흥, 유병호, 김명진(참석자 김태승 사무총장,이상보,채수창,김동호,서충렬)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