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등 특별히 운동을 하는 것도 없고, 녹용·인삼 등 흔한 건강기능식품 하나 복용하지 않아요. 요즘도 술을 꽤 마시는데- 건강검진을 하면 모두 ‘정상’으로 나옵니다.”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은 80대 중반의 ‘젊은 오빠’다. 태(態)와 안색이 그러하다.
그의 건강검진 결과표(2007년 12월)를 확인해 봤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가린다면 누가 봐도 잘 관리한 50대의 기록이었다. 그와 식초의 첫 만남은 1980년 일본 도쿄에서였다.
함흥상업학교 동기였던 일본인 친구가 우연히 “식초가 건강에 좋으니 한번 마셔보라”고 추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일본에선 식초 열풍이 한창이었다. “서점에 들렀더니- 식초 관련 서적이-수십 가지나 있었습니다.
하나를 사서 읽었는데 ‘이거다’ 싶었어요. 식초는 ‘만병통치약’ 이란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 귀국하자마자 식초 54ml를 물에 탄 뒤 매일 세 번에 나눠 먹기 시작했다. 시고 자극적인 식초가 처음부터 그의 입맛에 맞았던 것은 아니었다 기를 쓰고 마셨으나 점점 입안으로 넘기기 힘들어졌다.
“두 달 뒤 식초를 물 대신 토마토 주스에 넣어 마셨는데 훨씬 수월했어요.
석 달을 마시니까 위궤양이 사라졌어요. 속이 편안해지고 퇴근할 때 피로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룻밤에 혼자 양주 한 병씩 마시던 시절이었는데…. ” 그는 식초를 마시면 가장 먼저 좋아지는 것이 변비라고 했다. 사흘만 마시면 변비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자신은 물론 여러 사람의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는 것.
식초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은 일이 한 차례도 없어요.
” 그는 --식초가 방귀 냄새도 없애줬다고 말한다 변도 -휴지가 필요없는 ‘소시지변’이 된다고 한다 “ 몸이 건강해져 정력도 세진다”고 예찬했다. 2년 전-- 일본 식품전시회장에서 그는 ‘식초가 건강에 유익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강의 내용은 ‘일본 식품화학 신문’에 소개됐다.
‘80대 현역’인 그는-- 지금도 젊은이 이상으로 바쁘다
여느 직장인과 같은 시간에 출퇴근한다.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 등 여러 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한다. 운동할 짬을 내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식초는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좋아요 빈속에 마시면 -소화기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죠.
두 가지 단점은 1. 입맛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과 2. 속이 편해지니까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식하게될까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 사과식초가-- 먹기가 좋아요 키 1m62㎝, 체중 67㎏인 그가 65㎏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단해 보였다.
첫댓글 좋은 균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나 보네요^^
함 마셔 봅시다^^
식초는 사과식초로 복용함되나요ᆢ?
선생님 안녕하세요
식초 먹는 방법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한 10여년 마셔오다
시골에 와서부터 게으름을 피웁니다
중풍으로고생하시던 선배가 감식초로 건강회복한사실이 새삼 식초의 효능에 감탄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