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김선희 2인 전시회
7월 11일~21일... 용산공예관 4층
주얼리 디자이너 이정순(왼쪽), 김선희(오른쪽) 작가의 2인 전시회가 오는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30년 넘게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두 디자이너의 이번 전시는 ‘전통, 무언가 현대적인 것’이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을 소재로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주얼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순 작가는 ‘색동과 도형적 리듬‘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적인 색동의 색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도형적 디자인에 색동 칼라가 물들어지고 입혀지는 컨템포러리 주얼리를 소개한다.
▲이정순/ 기와
김선희 작가는 ‘비녀와 버선’을 주제로 비녀의 선과 버선의 곡선이 갖는 유기적인 선의 흐름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통의 미를 현대 감각에 맞게 커머셜 주얼리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선희/ 디디다
지난 해 이정순, 김선희 작가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인 ‘이스트(-IST)’를 창단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전시 오프닝은 7월 11일 오후 5시 용산공예관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