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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2013년 6월도 마지막주네요.. 한국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하루전날인 6월24일 오늘도 달려봅니다.
지난번에 7월에 자위대의 새로운 주력전차인 10식전차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이웃나라 일본자위대의 실질적인 주력전차인 90식 전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마라지는 주말내내 작은 암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안에도 제버릇 개못준다고 심심할까봐 킷 몇개 가지고 와서 꼼지락 거리며 만들고 있네요.. 이중 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타미야의 걸작제품 90식 전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동안 절 봐주는 가운데 개버릇 남못준다고 주섬주섬 주말에 만들 킷 몇개를 챙겨왔네요..머리도 식힐겸 가져온거라 조립성이 좋은 타미야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야금야금 주말동안 뚝딱하니 전차두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좌측에 있는 제품이 타미야의 90식 전차 입니다. 역시 명물허전의 걸작이더군요.. 오늘은 이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마침 1996년 타미야에서 출시된 90식전차 제품이 있습니다.
[1996년 타미야가 야심차게 발표한 제품이 바로 #35208번 J.G.S.D.F "Type 90 Tank" 라는 제품입니다. 이때는 타미야가 엄청 잘나가던 리즈시절로 자국의 전차라 그런지 끝내주는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90식 전차 (아래) 는 현재 74식(위)와 더불어 일본자위대의 실질적인 주력전차이다.]
전체길이 | 9.76m |
차체길이 | 7.55m |
전체폭 | 3.33m(사이드 스커트 포함시 3.4m) |
전체높이 | 2.34m |
무게 | 50.2t |
현가장치 | 유기압/토션바 하이브리드 |
최고속도 | 70km/h(순간가속 0-200m까지 20초) |
항속거리 | 350km(추정) |
연료탑재량 | 1075ℓ |
주포 | 44구경 120mm 활강포 Rh120 |
동축기관총 | 74식 차재 7.62mm 동축기관총 |
부무장 | 12.7mm 중기관총 M2 |
장갑 | 복합장갑(차체/포탑 전면부) |
기관 | 미츠비시10ZG32WT 수냉2행정 V형10기통 터보차저 디젤(1500ps/2400rpm:15분간 정격출력) |
최대토크 | 4410N・m(450kgf・m) |
배기량 | 21500cc |
탑승원 | 3명 |
[90식 전차는 원래 2세대전차수준인 74식전차를 완전 대체하기 의해 개발되어진 ㅐ로운 주력전차지만 개발이 완료된지 20여년이 다되도록 아직 예정대로 배치가 끝나지 않은 비운(?)의 전차이다 물론 그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90식 전차의 가격은 최신 미국의 m1a2 전차의 가격을 넘어간다 문제는 성능상으로는 그보다 훨씬 못하는게 문제..90 전차의 성능은 한국군이 운영하는 k1a1 전차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고로 한국군의 K1A1 전차의 경우 90 전차의 1/3 수준이다]
[90식 전차를 비롯 차기주력전차의 발목을 잡고 있는문제는 다름아닌 일본의 철도규격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이래 꾸준하게 철도를 깔아 아시아에서 전국토에 철로를 가장 완벽하게 깔은 첫국가이자 현재에도 일본의 철도는 상당히 발달한편이다 문제는 그 규격이 표준궤 ( Standard gauge. 궤간이 1,435mm, 영국식 단위로는 4피트 8과 1/2인치(56.5인치로, 미터법 환산시 1,435.1mm가 되나 소수점 이하 버림) 철도 궤간의 국제 공인 표준 규격. 이보다 작으면 협궤, 크면 광궤라고 한다) 가 아는 협궤라는 점이다. 이는 운영비용이 적게드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에 수송할수 있는 중량제한이 있어 일본의 경우 물류수송에 철도를 이용한 수송에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특히 무게가 무거운 전차의 경우 이 협궤때문에 성능의 제약까지 있는편이다 그렇다고 이 협궤롤 다 뜯어고치기에는 지난 백년가까이 유지해온 철도시스템을 통짜 바꿔야하기 때문에 돈많은 일본도 이를 어쩔수 없는것이다.]
[전차가 자력으로 전장터까지 이동하는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현대전차는 무게가 40~70톤까지 나가며 이를 자력으로 장거리 이동하는것은 막대한 위험이 따른다 특히 막대한 유류보급이라던지 50여톤에 달하는 전차가 기동시 생기는 크고작은 문제들과 중량의 제한이 있는 교량등의 문제등 많은 크고작은 문제가 있으며 이를 위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가까운 전장터까지는 열차같은 수송기관을 이용하거나 사진과 같은 전차 운송용 트레일러를 따로 구비하고 이동하는게 기본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마저 어려운것이 도로 역시 폭이 좁은 도로가 많고 교량역시 고중량을 버티티는 교량이 적어 원할안 수송을 결국 열차를 이용해야하는데 문제는 열차궤도가 고중량 운송이 어려운 협궤라는데 있는것이다.]
[90식 전차는 3세대 전차급성능을 가진 전차로 설계되었음에도 운송의 문제로 대부분 배치가 러시아나 한국같은 가상적국과의 총돌이 예상되는 훗카이도 같은 동부전선에만 운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라면 포탑떼고 엔진떼고 반 분해해서 운송해서 가서 다시 조립하는등 귀찮은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10식전차의 개발이유가 이런 90식 전차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인데.. 분명 10식전차에서는 90식 전차보다 경량으로 다이어트 하는것은 성공했지만 원했던 생산단가면에서는 별반차이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 철도 시스템을 통째 바꾸라고..)]
[90식 전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아닌 생산가격.. 현재 알려진 90식 전차의 대당가격은 약 110억원 정도로 이는 최신의 M1A2 전차의 90억원이나 비슷한 성능을 가지는 K1A1 전차의 45억원보다 거의 3배나 비싼가격이다. 이런 가격이 형성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위대에만 사용하는 소수생산체계라는점가 일본방위업체 특유의 고질적인 뒷돈거래등 다양한 문제점으로 이는 일본자위대 무기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다. 특히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비싼무기임에도 성능은 더 떨어진다던가 다른나라(특히 한국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기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완전 꽝이라는점 ]
[90식 전차의 설계개념은 당시 최신 3세대 전차로 불리던 레오파트2 (외형) 나 르클레르전차 (베오닉스등 전자장비)등의 영향을 크게 받은것으로 보인다. 물론 본인들은 베낀적 업다고 팔짝뛰지만 일단 외형만 보더라도 레오파트2a4 전차의 외형과 심하게 닮았음을 잘 알수 있다 (심지어 수직 장갑까지..)]
[90식 전차에는 자동장전장치나 탑재되어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일수 있게 되었다, 자동장전장치는 르클레르에 사용된것과 비슷한 포탑후방에 포탄이 적재되는 벨트장전방식 (우리의 k2에도 같은 비슷한 방식을사용) 으로 모두 40발의 탄을 적재하는데 이 중 자동장전장치 자체에 탑재되는 포탄은 모두 16발이며, 예비탄을 사용하기 위해서 승무원들이 해치를 열고 포탑 밖으로 나와야 해서 전투지속능력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들이 있다. ]
[90식 전차에 사용되는 포탄은 120밀리 타입으로 서방전차들이 사용하는 라인메탈사의 120밀리 포와는 다른 타입이다. 포탄은 철갑탄과 다목적고폭탄등을 사용하며 철갑탄의 경우 통상적인 관통력은 560~600 밀리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재 최신 120밀리 포탄들이 800밀리 최대 1000밀리 장갑까지 관통이 가능한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성능으로 90식 전차이 또다른 문제점인 개발이후 성능개량이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견고하기로 유명한 일본제품과는 달리 90식 전차는 잔고장이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배치된 90식 전차의 30% 이상이 잔고장으로 운용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올라와 있기도 하다 물론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어 있다고 한다]
[90식 전차의 포발사 트리거장비와 자동장전장치(아래) 자동장전장치는 벨트구동방식으로 원하는 포탄을 선택 발사할수 있다. 하지만 이 자동장전장치는 잔고장이 많은것으로 유명하며 고장시 수동으로 탄을 꺼내어 장전할수 있다고 한다]
[90식 전차에 사용되는 포탄은 다른 서방전차들이 주포로 사용되는 독일 라인메탈 120밀리 포와 호환성은 없다 이는 90식 전차의 경우 차체 무게등의 이유로 화약량을 줄인 일종의 저반동포라는 소문이 있으며 현재 한국군이나 미군 그리고 독일이 꾸준하게 개량해온 신형120밀리 탄을 이용할경우 포신이 이를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그로인해 90식전차의 포탄들은 개발당시 그대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1000밀리급 이상의 잘갑을 보유하고 있는 치신 전차들에게 씨도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위대도 이런점을 알고 현재 샤로운 포탄을 개발중에 있다고는 하나 자위대의 특성상 언제 될지는..]
[90식 전차는 일보닝 야심차게 개발한 3세대급 전차지만 앞서 말한 무게제약이라는 단점이 있어 문제점이 많은데 특히 방어력의 경우 무게를 심각하게 제약하다보니 정면말고는 측면과 특히 정면 아래쪽의 방호력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비슷한 외형을 가진 독일의 레오파트전차의 경우 수직장갑의 문제점을 인식 이후 새로운 쇼트장갑을 장착하는등의 개량을 가하였으나 90식 전차는 그런 개량마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무게제약이라는 점과 개량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할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우에다 신 선생이 그린 90식 전차의 특징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일러스트에도 나오듯 90식 전차에 최근 도져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족한 정면하부의 방어력을 보충하기 위한것이라는 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자위대에서는 부정하고 있지만 90식 전차의 방어력은 심각할정도라고 한다 이는 3세대전차들보다 10톤이상 가벼운 무게에서 짐작할수 있는데 일본이 전차장갑에 대한 특별한 기술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평균적인 3세대 전차들의 무게들과 비교해보면 심각하게 가벼운데 (이게 모두 일본의 독특합 협궤때문이다) 이는 이정도 크기를 가진 전차에서 당연 장갑을 희생하지않고는 이런 무게를 가질수 없다 정면장갑은 드런대로 현용3세대 전차의 기본을 충족하지만 측면의 경우 심각할 정도라고 한다 (500~1000미터 정도의 근거리에선 20~30밀리 기관포에도 관통된다는 설이 있다) 어떤면에서는 90식전차의 경우 방어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차라 포탑만 내놓고 매복하는게 주전술이라 측면방어력따위는 필요없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사진의 10식전차에도 도져가 기본장착되어 있듯 90식 전차에도 최근 도져를 기본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족한 장갑방호력을 도져로 보충할려는 의도라는 설이 많다]
[최근 90식전차는 도져를 기본장착하고 있는경우가 많아 이는 전장에서 은페를 위한 구덩이를 파내는데 유용한 도구지만 한편 하체의 부실한 장갑을 보충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로 훈련중 바위에 부딫혀 하체장갑이 뚫렸다는 믿지못할 소문도 있다)]
[연막탄을 발사하며 작전중인 90식전차들.. 최근 전차들이 인체에 무해한 신형발연탄을 사용하는데 반해 90식전차는 여전히 인(P) 으로 만들어진 발연탄을 쓰는듯 하다 인은 물에서도 발화될 정도로 무서운 물질로 인체에 접촉시 피복은 물론이고 살과 뼈까지 파고들어 타는등 위험성이 높은물질이라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새로운 물질로 발연탄이 만들어지는 추세이다]
[포탑 정면과 측면 장갑은 레오파르트2 전차와 유사한 구조로 복합장갑재가 넓게 삽입되어 있어 방어범위는 넓으나 두께는 레오파르트2에 비해 얇은 편이다. 실제로 작전요구성능의 방어력은 35mm 철갑탄에 대한 방호성능이었으며, RPG-7V에 대한 방어를 장담하기 어렵다.더구나 장갑역시 경사장갑이 아는 수직장갑이라 반사장갑의 장점을 얻기도 어렵다 (같은 두께의 경우 반사각이 있는경우 더 높은보호효과가 있다) 하부장갑은 특히 빈약한 것으로 악명 높아서 대전차지뢰를 밟으면 T-72 같이 포탑을 하늘로, 승무원을 천국으로 사출할 듯 하다. 한마디로 방어전에만 올인한 전차. 전면부에 집중한 대신 다른 부분은 안습. 측후방 노출을 무조건 피하고 수비 수비 수비!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이 반영되어 창설된 자위대다운 전차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차라는게 어디 정면에서만 적을 맞아 싸울수 있는가?)]
[90식의 주포는 국제 표준(?)의 라인메탈제 120mm 활강포다.[9] 이 포는 독일의 레오파르트2의 주포이며, 미국의 M1A1, 그리고 우리나라의 K1A1 등에서도 장착하고 있는 명품. 그런데 원래 90식에는 일본 국산품이 장비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제 90식의 첫 시제차량은 일본 독자개발 120mm포를 달고 있었는데…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등장한 두번째 시제차량은 라인메탈의 120mm포를 달고 있었다. 이후 양산형에서는 자국의 포대신 라인메탈사 라이센스한 포를 달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구경은 44구경]
[90식 전차의 주포의 경우 원래는 자국에서 독자개발하기로 하였으나 여러가지 이유 (대부분 기술적인문제이지만..) 로 결국 독일 라인메탈사의 Rh-120 활강포를 라이센스 하는것으로 결정났다 이 포는 서방의 3세대 전차의 표준포라 할정도로 성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포다. 탄약의 경우 DM-33 APFSDS탄을 JM-33이라는 제식명으로 라이센스 생산한 이후로 포탄 업그레이드가 '전혀' 안 되고 있어서 T-80U나 심지어 T-90A 같은 콘탁트 5(Kontakt-5)를 장착한 평균 이상으로 중장갑화 된 러시아제 전차를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참고로 JM-33의 관통력은 105밀리용 열화우라늄 포탄인 M-900보다 미세하게 강한 수준.
탄약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이유로 일부 밀덕후들은 90식 전차의 주포 메이커인 신일본제강이 정식으로 라이센스한 것이 포신뿐이라는 설을 근거로 약실 규격은 독자적인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일종의 저압포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10식 전차가 신형 포를 단 것, 그리고 10식 전차 전용으로 신형 날탄(철갑탄3)을 개발을 했지만 확실하게 개발해서 배치를 했는지는 현재 확인이 안되고 있다. 모델은 기존의 DM33과 같은 105mm APFSDS탄 형태가 아니라 DM53급의 120mm APFSDS탄이 주 모델이 된 신형 날개안정식 철갑탄이라고 한다. 문제는 90식 전차에서 이 신형탄의 사용이 금지됐다는 것. 일설에 따르면 주포가 압력을 견뎌내지 못한다는 듯하다. 신형탄이 개발된 후에도 계속 JM-33을 병행해서 생산한다는 것을 보면 완전 터무니없는 루머 같지는 않다]
[90식 전차의 주포 앞 부분에는 목표의 거리등을 측정하는 포구센서가 붙어있다. 이는 90식전차의 가장 큰장점인 강력한 센서들과 함께 매우 우수한 명중률을 보여주고 있다]
[90식전차는 미츠비시가 10년 이상에 걸쳐 개발한 자국산 1,500마력 디젤 엔진(미츠비시10ZG32WT 수냉2행정 V형10기통 터보차저 디젤(1500ps/2400rpm:15분간 정격출력)을 달고 있다. 출력이나 가속력(최대토크 4410N・m(450kgf・m)
, 사이즈는 나름 괜찮은 편에 속하나, 이를 위해 당시로서는 2행정 디젤 기관을 채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이로인해 이러자 허접한 연비가 문제가 되었다!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료를 풀로 채운 90식전차의 항속거리는 300~350킬로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한번 급유로 500~600킬로 정도를 이동할수 있는 러시아나 독일 그리고 한국군의 전차들과 비교해서 터무니 없이 낮은 항속거리이다. 한마디로 미군이 운영하는 M1 에이브람스 전차 수준의 엄청난 연료소비를 가진 전차로 미군도 이런 에이브람스 전차 (에비브란스 전차의 엔진은 출력이 강한 가스터빈엔진이다) 의 높은 연료소비의 문제점을 인식 이를 개선해나가고 있는데 반해 미군보다 보급이나 특히 석유를 수입해서 사용하는 일본자위대의 경우 큰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로인해 새로 개발된 10식전차에서는 새로운 1200마력급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높은 자동자 제작기술때문인지 연료소비가 엄청나다는것 외에 90식 전차의 운동성은 다른 3세대 전차에 비해 떨어짐이 없다 (최대속도 도로상 시속70킬로 를 비롯 순간토크도 높고) 무엇보다 무게자체가 다른 3세대전차들보다 10톤정도 가벼우니 당연한 결과일수도..]
[90식 전차 역시 기본적인 하천도하능력이 있다 통상적인 2.4 미터 이내 깊이라면 별도 ㅈ아비없이 도하도 가능하며 스노클 장비를 장착하면 최대 4~5미터 깊이의 하천도 도하가 가능한 수준]
[개발완료된지 20여년이 지나도록 90식전차는 일체의 개량이 없는것도 특징인데.. 이는 대만 100억원이 넘는 비싼생산가격도 문제이고 (이때문에 일년에 고작 7~8대만이 생산되어 자위대의 전차를 모두 교체하려는 목표는 이미 훨씬 지난지 오래이다) 사방이 적인 한국군 이나 해외파견으로 인한 실전에서 사용되는것이 많은 미군전차와는 달리 자국에서 사용되는 전차이고 또 수량도 적으니 오는 당연한 결과일수도. 이로인해 최근 3.5 세대 전차까지 발전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전차들에 비해 90식 전차의 성능은 날로 낙후되고 있다. 사진은 초기 일반인에서 공개되었을때 모습과 아래는 현재 배치중인 90식전차의 모습인데 사진에서도 보듯 외형적으로도 변한게 하나도 없다 덕분에 90식전차 모형을 만들어 파는 타미야 같은 업체는 너무 좋아할지도..]
[90식전차는 개발완료되어 배치된지 어언 20여년이 다되어가지만 한결같은 외형을 하고 있는데 사실 개수 안되는 이유는 하나다. 개수→무게상승→철도로 이동능력 상실(…) ]
[90식 전차는 전차장용 조준경의 시야가 전방 180도로 한정되어 있다. 바로 뒤로 차장용 큐폴라가 있어 후방 180도를 보는건 불가능. 포수가 표적을 공격하는 동안 전차장은 다음 표적을 찾거나 위협을 찾는 것, 그리고 여차하면 더 위험한 쪽으로 표적을 강제지정하던지 하는 것이 기본인데, 전차장의 시야가 제한된다는 것은 은근히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90식 전차가 가진 센서류는 개발당시부터 상당히 우수한편에 속했다. 열영상 장비를 비롯하여 뛰어난 성능의 탄도컴퓨터등을 장비하고 있어 이점은 현재 통용되는 다른 3세대 전차들과 견주어 결코 떨어지거나 어느편에서는 더 우수한 장비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대 전차들이 가지는 버스테이타 능력이나 C4I 능력은 가지지 않거나 최근에 장착된것으로 사실 90식 전차의 높은 가격의 원인중 하나가 이런 과도한 전자장비의 탑재라는 원인도 있다]
[우수한 센서들 때문에 90식 전차의 초탄명중률은 다른전차들에 비해 매우 우수한편이며 야간사격능력도 높은편에 속한다]
[90식 전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다른부분중 하나가 바로 기관총의 위치이다. 90식 전차는 차체무기로 7.62밀리 동축기관총외에 포탑에 12.7밀리 중기관총을 탑재하는데 문제는 그 장착 위치이다. 사진에서 보듯 위치가 어중간해서 장전수 위치에서나 전차장석 어느곳에서 도 쉽게 쏘기 어쩡정한 위치에 있다 아래사진을 보면 알수 있을듯..]
[사진에서 볼수 있듯 12.7밀리 중기관총을 쏠면 누군가는 나와서 포탑위에서 걸터앉아 쏴야한다는 소린데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이점에 대해서는 초기 개발당시 차체에서 리모콘으로 조종되는 RWS 를 염두해두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현재에는 인력으로 작동하는 방식이고 실전에서 활용도가 극히 의심되는 부분중 하나이다.]
[90식 구난전차는 70식과 78식 전차 회수차의 후계로 제식 채용된 90식 전차의 차체를 바탕으로 제작된 구난전차로, 대당 가격은 약 6억 5천만엔!!]
[ 일육자대 최강 7기갑사단 90식 전차 후지화력 훈련모습 90식전차는 일본자위대가 야심차게 개발한 3세대 전차이지만 개발당시에는 3세대전차중 상위클래스의 성능을 보여주엇다고 하나 배치된지 20여년이 넘도록 별다른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대당 생산단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전차중 하나로 자위대의 모든 전차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진에서도 구형인 74식전차와 혼용구성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90식전차와 나란히 사열중인 신형10식전차 90식전차의 높은 생산단가를 만회하고 차체중량때문에 철도운송이 어려운 단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일본자위대는 신형주력전차인 10식 전차를 개발배치중인지만 여전히 높은 생산단가는 문제가 되고 있다]
출처 엔하키미러 ( http://rigvedawiki.net/r1/wiki.php/90%EC%8B%9D%20%EC%A0%84%EC%B0%A8)
실기체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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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 및 외형
[약 38.5X 24.5X7 센티의 전형적인 전차 박스 크기로 앞서나온 M1A1 과 같은 박스 크기 입니다. 박스아트는 역시 타미야 스타일로 불리는 백색바탕에 잘 그려진 박스아트로.. 자료집으로서 가치도 좋은 아주 멋진 박스아트 입니다.박스측면에는 3면도가 잘 나와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부품구성은 타미야 제품답게 100여개 남짓한 심플한 부품구성으로 조립성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립성 만큼 살릴곳은 살리고 생략할곳은 과감하게 생략해버리는 타미야 스타일이 잘 적용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1) 휠 및 궤도
[휠 부품과 현가장치는 하나의 런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같은 런너가 두벌들어있습니다.]
[제작사인 미쓰비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이유도 있지만 타미야만의 특징인 칼로 자른듯 똑 부러진 디테일이 일품인 휠 부품]
[휠은 크기와 형태가 정확합니다. 한때 고무림을 분리하는것이 유행처럼 퍼진시대의 제품이지만 타미야에서는 애시당초 그런짓을 하지않았는데 도색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은 PVC로 고무림 부분을 분리하면 나중에 PVC가 엉겨붙던지 도료에 녹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타미야의 경험과 선견지견이 돋보이는 부분중 하나]
[스프로켓의 형태 역시 정확합니다. 원래 타미야가 고증에 강한 완벅주의적인면도 있지만 특히 자국의 전차라 더 신경쓴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소개할 아카데미의 K1A1 전차제품과 비교되는부분 이기도 합니다.]
[현가장치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필요시에는 쿠션먹은 상태로 만들수 있도록 배려한것..]
[궤도는 타미야 특유의 PVC 재질로 접착제에도 잘붙고 연결식 못지않게 디테일로 뛰어난 편입니다. 혹자는 궤도는 연결식이 최고라 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스커트로 가려지는 현용전차에서는 조립성이 뛰어난 수지제 궤도의 편리성도 무시못할정도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수지제 궤도를 더 선호합니다만 이탈래리나 엘레르제품의 뻣뻣한 수지궤도는 영 별로입니다.]
[최근 대부분 모형메이커들이 연결식 혹은 반연결식 궤도를 많이 넣어주는데 반해 타미야는 여전히 수지궤도를 고집하고 있는데 조립성면에서는 수지궤도의 장점을 따라올수 없고 최근 신소재의 사용으로 수지궤도의 뻣뻣함과 떨어지는 디테일로 많이 개선된 편입니다. ]
(2) 차체
[하체는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현가장치는 앞서 소개했듯 분리되어 있어 필요시 쿠션먹은 상태로 개조가 가능합니다.]
[1996년 개발년도가 선명한 차체의 몰드]
[상체 역시 슬라이드 금형으로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전방휀더까지 통서출해놓은 타미야스러운 부품구성이지만 더 놀라운것은 바로 이것!!]
[ 바로 차체전면에 울퉁불퉁한 미끄럼방지코팅을 완벽하게 재현한것인데.. 지금이야 중국업체들고 흉내내는 사출기술이지만 1996년 당시에는 타미야만 낼수 있는 최첨단 사출기술이였습니다.]
[더구나 엔진테크의 경우 별매의 에칭부품이 필요없어도 될정도로 정교한 사출을 보여주며 사출기술의 백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종 헷치는 개페선택이 가능합니다.]
[90식 전차 특유의 유기압현가장치 역시 정교하게 재현중~]
[앞서 보여드린 정교한 재현을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 뒷면의 수많은 밀핀자국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스커트와 리어패널등도 같은런너로 분리중]
[스커트도 통짜사출되어 있습니다.]
[리어패널의 모습 역시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자국의 전차라 그런지 유독 통사출된 부품들이 많아 조립성이 특히 더 뛰어납니다.]
[고무느낌이 일품인 휀더의 모습 조립해보면 알지만 스커트와 한치의 오차없이 딱 맞는게 신기합니다.]
[사출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다른부품중 하나가 바로 토잉바 입니다. 강철 와이어 느낌도 제대로지만 연결부와 한치의 오차없이 딱 맞는게 조립해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품중 하나 입니다.]
[라이트 가드의 경우 사출기술의 한계까지 밀어부치고 있는데 얆은 철봉의 느낌을 잘 재현하고도 있지만 조립해보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는게 신기합니다.]
[호이스트 고리나 전방의 라이트등도 한치 오차없이 딱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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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밀기계와 제어계통은 독일과 더불어 세계 최고인데 무기는 저모냥인게 의아합니다.
저희 밀리터리 업계에서도 일제 무기는 벤치마킹 제외로 고려대상이 아니라하더군요.
표준 안따라가는건 무기도 마찬가지군요
ㅋㅋㅋ 독일제 공구와 더불어 공장기계에서 일본제품의 위상은 익히 알려진 대로 엄청난 명성이 있는데 그게 합해진 무기체계는 개판이니 참 신기하죠..? 가격은 디따 비사지만 막상 만들고보면 헛지랄의 대표무기들이고 자기네들의 최강의 전투기 만든답시고 만든 F-2A 는 가격은 랩터수준인데 성능은 우리네의 KF-16C 정도니.. 소총도 그렇고 전차같은 무기체계도 가격은 M1A2 보다 비싼데 성능은.. 차라리 그럴바에는 수입하는게 나을텐데 죽어라 자국생산만을 고집하는 생각도 그렇고.. 자위대내에서도 자국무기보다 수입하는것을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여러므로 안습은 자위대 입니다.
우리나라도 군대 안다녀온 사람들이 계속 집권하면 일본꼴 안낫니란법 없지요.
실제 MB정권이후로 무기체계 사업이 많이 바뀌었다지요
그러게 말입니다. 일본의 무기개발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실제 사용하는 장병들의 의견보다는 좋은머리로 책상에서 숫자놀음에나 빠져있는 관료주의가 큰 문제라고도 하더군요.. 지난 정권에서도 자위대 욕할거 없는 병신짓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었고요 제발 다른건 몰라도 국방하고 교육쪽은 손 안대고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도록 적극 지원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빨리 105밀리 이동식 자주포도 실용화하고 시제품만 만들고 만 대가리 없는 로봇견도 양산화하고 ㅋㅋㅋ ^^ .. 그나저나 요즘 k55 pip 사업은 잘 진행중인지 모르겠네요..?
차량 탑재형 105미리는 제3국가쪽을 알아보는 모양인데 이정도 사양을 탐내는게 게릴라나 반군 뿐이어서 안습이고 머리없는개는 나름 기동성은 좋으나 운영방안이 없는모양이네요
만들라할때는 언제고...
자주포는 K55A1 이라는 제식명으로 전력화 중입이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편의장비도 많이 들어갔고요.
더 고질적 문제는 차륜형 장갑차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