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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상탈출 여행카페 : 국내여행 해외여행 트래킹 원문보기 글쓴이: 아하
* 제120차 '낭만이 있는 섬여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위에 선정 된 "홍도" * 여행장소 : 홍도(신안군) * 위 치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 여행일자 : 2013년 2월23일~24일(1박2일) * 참가인원 : 130명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에서 실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관광지"에서 1위 선정 기념으로 목포 홍도간 여객선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기암괴석이 화려하게 수놓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 홍도를 찾아 가 봅니다.^^
▲ 목포연안여객터미널 전경!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은 서남권의 수많은 섬들로 향하는 관광객과 도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한곳입니다.
▲ 홍도선착장 전경 쾌속선을 이용하여 홍도에 다다르니 선박 모양의 여객터미널이 완공되어 있습니다. 2012년 9월에 완공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여객선, 유람선을 기다리는동안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었네요 ㅎ
▲ 홍도선착장에서올려다본 홍도1구마을
▲ 수많은 관광객들이 숙소를 찾아 마을 골목길로 몰려듭니다.
▲ 객실배정을 완료하고 보건소쪽에서 내려다본 홍도마을. 모든 가구가 숙박업을 하고 있는셈입니다. 2월말 이른봄이지만 홍도의 비경을 둘러보기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관광객들로 홍도1구항, 홍도 골목에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홍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으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 보호 되고 있습니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으로 지정된 신안 홍도는 보석 같은 섬이다. 어딜 가나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절경이 즐비하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마다 선경(仙境)이 따로 없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크고 작은 소나무가 늠름히 서 있는 광경은 한 폭의 산수화 같고, 이 섬에 어김없이 따라붙는 "다도해의 보석", "‘서남해의 해금강"이라는 수사가 하나도 틀리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다. 홍도 여행의 묘미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것이 바로 홍도 해상관광이다. 홍도 33경을 하나하나씩 찾아보는 홍도 해상일주는 우리나라 유람선 관광 중 으뜸으로 꼽을 만하다. 2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홍도는 전체 넓이가 6.87km2, 해안선 길이가 20.8km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돌과 바람과 파도가 합심해 빚어낸 절경이 33경에 이른다. 대부분 독특한 형상을 한 기암괴석들이다. 관광객을 가득 실은 유람선이 선착장을 떠나자마자 만물상, 부부탑, 독립문바위, 슬픈여, 도승바위, 남문바위,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등이 잇따라 나타난다. 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에 눈길과 마음을 빼앗기다 보면 2시간가량의 유람시간이 쏜살처럼 흐른다. 유람선 해상일주가 끝날 즈음에는 어디선가 달려온 고깃배가 선상횟집으로 변신해 유람선 승객들에게 싱싱한 생선회를 판매한다. 풍광 좋은 바다 위에 잠시 배를 세워놓고 먹는 생선회 맛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다. 홍도엔 공식 해수욕장이 한 군데밖에 없다. 홍도 1구의 서쪽 해변인 빠돌해수욕장이 그곳이다. ‘빠돌’은 둥글둥글한 몽돌을 가리키는 이 지역 사투리다. 이곳 몽돌은 흔히 ‘호박돌’이라 부르는 돌만큼이나 큼직하다. 넓이가 좁고 해안이 가파른 암벽으로 둘러싸인 홍도에는 걸어다닐 만한 길이 별로 없다. 특히 홍도 1구에선 비좁은 골목길을 구석구석 쏘다니거나 홍도분교와 내연발전소 간 500m에 이르는 데크 산책로, 홍도분교에서부터 깃대봉까지의 가파른 산길 등을 한번 걷고 나면 더는 갈 데가 없다.
▲ 홍도분교 우측으로 깃대봉으로 올라가는 산책로와 해안산책로가 있습니다.
▲ 깃대봉 정상까지는 367m이며, 중간쯤에 전망대가 있어서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홍도마을과 주변을 조망 하기 좋습니다.
▲ 홍도분교에서 내연발전소까지 500여m에 이르는 해안 테크를 따라가봅니다.
▲ 해안산책로는 홍도1구 앞바다가 바로 내려보이는곳에 목재 테크를 설치하여 동백꽃과 홍도해안을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 절경을 배경으로 기념샷!
▲ 저녁식사후 홍도선창가 포장마차단지에서 홍도산 해산물로 소주 한잔!
이튿날 ▲ 홍도선착장에서 맞이하는 홍도 일출 풍광입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구름도 짙지 않은 날씨라서 아주 근사한 일출을 감상하게 되네요 ㅎ
▲ 이제 홍도항을 뒤로하고 홍도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홍도해상관광을 시작합니다. 홍도 섬을 시계방향으로 해서 일주 하게 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홍도 유람선 일주(홍도33경 해상관광) 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 →제비바위 →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 →용소바위→대문바위 →좌불상 →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부부탑→석화동굴→등대→독립문바위→탑섬 →대풍금 →종바위→두리미바위→슬픈녀바위→공작새바위→홍어동굴→노적산
▲ 화창하고 좋은날입니다. 홍도해상관광 시작
▲ 촛대바위
▲ 병풍바위
▲ 물개바위
▲ 비경들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ㅎ
▲ 동굴속 거꾸로 자라는 나무라는군요...
▲ ET바위
▲ 아차바위
▲ 곰바위
▲ 시루떡바위
▲ 주전자바위
▲ 킹콩바위
▲ 거북바위
▲ 기둥바위 ▲ 콜라병바위
▲ 홍도2구마을
▲ 홍도2구 등대 홍도2구에서 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참 아름답고 운치있는길입니다.
몇년전 묵었던 홍도2구의 사진을 몇장 덧붙여봅니다. ▼아래 ▲ 홍도2구는 해안가에 위치하지만 1구하고는 달리 산자락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산책로에는 야생화가 즐비하고 낙조감상지로도 좋은곳입니다.
▲ 독립문바위
▲ 해상관광에 있어 또 다른 재미입니다. 선상횟집이라 해야하나 해상 포장마차라 해야하는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서 유람선에 다가와 즉석에서 광어, 우럭등 회를 판매합니다. 절경에 취해 분위기 좋죠 맛또한 일품입니다. 순식간에 손님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해적선이죠ㅎ 하지만 즐거움과 맛을 전달해주는것이니 해적선이라 해도 괜찬습니다. ㅎ
▲ 홍도 해상관광을 마치고 홍도1구항으로 귀항합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 한국인이 가고싶어하는 여행지 1위! 홍도여행을 정리합니다.^^*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죠 일상탈출카페 일탈가족과 함께 떠나는여행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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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도를 배로 유람하셨군요..
좋은 풍경 다시봐도 좋네요..ㅎㅎ
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