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에서 본 ...훈훈한 글이라 가져와봤습니다.
본인의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스스로 올린 것이니 양해하여 주실거라 믿습니다.
2015년에는 훈훈한 이야기만 들려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참고로 순천은 금년부터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아름다운 행동과 마음을 하고 계신 팅커 운영진님들과 회원님께도 새해 인사 드립니다.
힘들었던 2014년 잘 마무리하시고...
아름답고 희망찬 2015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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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 분의 글 내용입니다.]
12.31. 오늘 오후1시네요
순찰근무중.. 고속도로 시속보통 110키로. 주행차들.
순천으로 향하는 차들이 많은곳이라. 대형화물차량이 엄청많은 곳 입니다.
갑자기 1차선에. 강아지 한마리가 차를 향해. 뛰어다닙니다.
어찌나 놀랫던지.. 순찰차갓길에 세우고..
강아지쫒아 다니기를 1시간 ..
사람 손길을 피하더군요.저를 피하고 혼자 계속 돌아다니고 계속오늘차들에. 뛰어드는걸. 차들을. 정지시키고 서행시키고 다른차들고 갓길에서고 전쟁터였습니다 정말.... 1키로이상 뛰고걷고. 다정하게 해주고..
어디 티비에서 봐서.. 동물과 친해지기.. 시선을 눈높에 맞추고 다정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겨우 친해졋네요
휴게소까지 걸어서 20분거리 천만다행. 휴게소로 같이 친하게 걸어와. 휴게소 밥을 얻어서 밥한그릇 먹었습니다.
그리고 119. 시청. 등 계속 전화를통해. 유기견보호센타 연락.
식사중이시라네요ㅡㅡ
순천시내 식당. 까지 강아지를차에 태우고 유기견보호센타. 직원분차에 태워서 안전히 마무리하였습니다.
정말 추워서 몸이 덜덜떨려지먀.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따듯하네요
첫댓글 쨔크샤크님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예전에는 멋진 글이랑 노래 자주 올려주셨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에는 이런 따뜻하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2015년에는이런그란가득하기를
감동감동하며 읽다가 진짜 밥을 주시는 사진에서 빵~!!! 아가, 보호소로 잘 들어갔니? 거긴 다행히 안락시가 없다니.. 부디 건강하게 새 삶을 찾길...
에고~ 사지에서 좋은 분 만나 아이가 살았네요!
그나저나 짜크샤크님 자주 흔적 남겨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젊으신 분인데 따듯하기도 하셔라~아가야꼭 좋은가족 만나거라~
모든지역이 순천같았으면..짜크샤크님 해피뉴이어^^
반갑습니다♡♡♡♡♡
순천이 참 멋진 도시네요
순천이 정감많은 도시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러네요
살아 날 운을 타고 태어났나 봐요.시커먼 터널이 마치 지옥문 같아요.
길냥이 사진작가이신 찰카기님의 작별 사진 중에 터널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먼로의 아들인 노란둥의 랑이의 주검을 발견하고
숲 속에 뭍어주는 모습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