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함께 기도 (예배를 시작하며 기도문을 읽습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사람들을 기억하며, 매일 그들을 섬기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가족 모두 잘 아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형제의 모습 속에”
함께 읽기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사무엘하 1:17-27
함께 묵상 (질문을 따라 각자 묵상한 내용을 나눕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은 누구를 가리키는 표현입니까? (19절)
본문은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며 지은 애가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영광’은 사울과 요나단을 의미합니다. 다윗이 요나단을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기리며 슬퍼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모습입니다, 사울의 아들이자 차기 왕이 될 수 있었던 요나단은 왕권에 위협이 되는 다윗을 미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인정하고 포용하며 온전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요나단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윗을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요나단뿐만 아니라 생전에 다윗에게 수없이 많은 생명의 위협을 가했던 사울까지도 ‘영광’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다윗도 요나단처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다윗과 요나단처럼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이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26절)
다윗은 요나단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아파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지위와 권력과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형제애였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사랑은 예수님과 성도들의 사랑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표가 됩니다. 요나단이 생명을 바쳐 다윗을 사랑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진실한 사랑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진실한 사랑을 경험한 우리 가정이 먼저 연약한 지체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함께 나눔 (한 주간의 일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