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 라는 이름은 들어봄직 하지요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라는 못들어 봤고,
유명한 네루다와 깡촌 어촌마을 우편배달부 소년과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창조해낸 작품이다.
소녀를 사귀는데는 직설적인 언어보다 메타포를 이용한 비유와 상징이 중요함을 네루다가 가르쳐 주었고, 네루다의 시를 외워서 베아뜨리체와 결혼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네루다가 자신의 시를 표절했다고 나무라자 詩는 발표자의 것이 아니고 독자가 사용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였다.
칠레의 사회주의 정권에 대한 향수가 물씬 풍기는 소설이다.
Antonio Skàrmet
- 1940년 칠레 안토파가스타 市 출생
집안은 조부모때 크로아티아에서 이민
- 1949년 빈곤층의 삶을 살면서도 영화, 축구, 만화, 음악등 대중문화 섭렵
- 1983년 <일 포스티노>영화제작.
<불타는 인내> 를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로 제목을 바꾸어 20개국어 번역.
-2004년 네루다 탄생 100주년 기념출간
※ 메타포 : 행동, 개념, 물체 등이 지닌 특성을 그것과는 다르거나 상관없는 말로 대체하여, 간접적이며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일. (=은유1)
시를 읽는 일이란 숱한 의미가 응축된 메타포와 이미지의 동굴을 더듬는 것이다.
일본으로 가려다가 칠레로 왔답니다.
후기의 순서가 조금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