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 천호지 벚꽃 구경
꽃들의 유혹에 이끌려, 국학원과 천불사,그리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생가터를 돌아보았다.
4월 8일 오전, 대명가든에서 식사 겸 주요 모임을 갖고,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백 여사와 동행, 꽃 구경 길에 나서 본 것이다.
먼저 국학원과 천불사를 돌아보고,이 동녕선생 생가터로 향하다가, 이 덕화 탈랜트 별장이 있다기에 거기까지 들려보고....
용원 저수지를 지나, 이 동녕 생가를 찾았는데, 그곳에 있는 왜가리 서직지를 보고 매우 신기해 하는 눈치다.
수백년된 고목 은행나무도 아주 보기 드문 진풍경이었고....
실은 이쪽을 코스로 잡았던 것은,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을 기대했던 때문인데,왠걸 이곳에는 아직 꽃이 피어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적어도 3~4일 후에나 활짝핀 벚꽃을 기대할듯 싶었다.
내심 실망을 하고, 유량동을 거쳐 단국대가 있는 천호지로 향해 달렸다.
유량동에서 육개장을 잘하는 식당이 있다기에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챙겨들고, 유성 전통 찾집까지 구경을 하고....
그리고 다시 달려간 곳은 하늘 구름다리를 지나 단국대 앞에 있는 천호지였다.
천호지 주변에는 개나리,목련,벚꽃들이 화려한 자태들을 뽐내고 있어, 눈이 시리도록 싫켯 꽃 구경을 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단대 앞을 지나, 벚꽃으로 유명한 북일고 앞까지, 두루 두루 꽃 구경할수 있어 더욱 좋긴 하였는데....
집에 돌아간 백여사, 장시간 오토바이를 탔던 소감.... 눈은 호사해서 더없이 좋았는데 간은 쫄았었다고 전해왔다.
대명가든에서....
국학원을 가는 길에 잠시 눈요기를 하고....
천불사 대웅전
국학원 전경
국학원 소유의 특이한 학교
이 동녕 선생 생가터에 도착하여.....
유성 전통 찾집에서....
천호지에 이르러.....
단국대학교 교정에서....
북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