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 아미산[峨嵋山] 737m
대구광역시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에 있는 산이다.
지명은 『1872년지방지도』(군위)에 '아미산(蛾眉山)'으로 처음 등장한다. 『조선지지자료』(의흥)의 소야면에는 아미산(峨嵋山)이 답평동(畓坪洞)에 있다고 기록되고 있어 일부 표기자가 '미(眉)'에서 '미(嵋)'로 음차 표기되었음과 산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지명총람』의 "아미산(峨嵋山, 아밀암바우) : 온 산이 바위로 되었음"이라는 기록을 통해 이칭인 '아밀암바우'와 산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악인들에게는 남쪽의 방가산과 북쪽의 무시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737m)가 아미산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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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시간: 10시30분~14시10분(3시간20분)
▲ 산행코스:
아미산등산로 주차장-송곳바위-애기랑바위-
큰작사골삼거리-절골삼거리-무시봉-아미산등산로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거리 : 7K
4월말인데 대구지방이라 30도 무더위에 암릉산행지인 아미산, 좀 힘든 산행이었네요.
그러나 바위도, 조망도 있어 기대보다는 좋았습니다.^_^.
■ 칠곡 유학산[遊鶴山] 839m
경북 칠곡군 동명면·가산면에 있는 산이다.
유악산(遊嶽山)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며 동서로 길다. 백악기에 형성된 중성화산암 지질로 되어 있고, 팔공산(1,193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서쪽 끝에 솟아 있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중앙고속도로가 동쪽 산허리를 끼고 달린다.
산중턱에 어른키 높이로 50길이나 된다는 쉰질바위와 이 바위를 병풍삼아 들어선 도봉사가 있다. 6·25전쟁 중에는 다부동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로서 산 남쪽 다부리에 다부동전승기념관과 기념비가 있다. 6·25전쟁 당시 왜관∼다부동을 잇는 방어선은 낙동강전선의 교두보이자 대구를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전설에 따르면 가산면 학산리에 있던 은행나무 고목이 청일전쟁과 제2차세계대전, 6·25전쟁 등 나라에 난리가 날 때마다 며칠 동안 울었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1973년 겨울에 불에 타 버리고 지금은 밑둥만 남아 있다. 등산은 보통 도봉사에서 출발하여 가산면 학산2리를 지나 다부동전투 전적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내려온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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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시간: 15시~16시10분(1시간20분)
▲ 산행코스:
팥재주차장-도봉사-유학산 정상-팥재주차장
▲ 산행거리 : 3.2K
명산 100+ 마지막 인증지로 계획했었던 유학산인데, 9개(?)가 새로 추가되어 좀 아쉬었던 산행이 되었네요.^_^.
다부동 전투가 있었던 곳이라 나름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