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시즌에 7월이란....
겁나덥습니다;;;;;
부채..? 앵간해선 힘듭니다.
손풍기? 겨우겨우 버팁니다.
맥주 ? 먹을떈 시원한데 먹고나면 열오릅니다.;;;
얼음물? 감당안됩니다;;;;
그와중에도 팬들은 야구를 보러갑니다.
땀도 흘려가며 맛있는것도 먹고 최근엔 데이트코스로도 많이들갑니다.
선수들도 물론 더운거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날 팬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건 아닌가요?
10위 ? 그까지꺼 해도 좋습니다. 뭐 꼴지라는거 안해본것도 아니고 9위나 10위나 신촌.이대.홍대 입니다.
거기서 거기라는거죠....
졌잘싸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지더라도 좀 역전도 하고 아쉬움도 남고 이런경기가 되어야하는데...
이건뭐 한이닝에 점수 띡 주고 ~ 그후엔 이렇다할 찬스도 없이 역전할기미조차도 없는게 싫네요
응원단에서는 역전기원하는 의미로 흥을 올리고있는데 선수들과 코칭스테프가 그걸 감당을 못해주니
팬으로썬 참 아쉽습니다.
또하나의 7월은 올스타전이있습니다.
감독추천으로 몇명 나가긴하겠지만 득표에서 1위수성이 없으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은원.최재훈이 나갔으면 했는데 박민우와 넘사벽 양의지가 버티고있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올스타브레이크에는 잘 쉬어서 후반기에는 맥없이 지쳐서 지는경기는 안보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7월에는 31일이라는 트레이드 마감날짜가 있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위해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지금 퓨처스리그는 상위랭커팀이 이글스입니다. 북부리그 1위입니다.
2위 베어스와는 8승정도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남부리그에 상무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리그 2위 수성중입니다.
(항간에 농담으로 1군에서우승못하니 퓨처스라도 우승해라 라는말이 기억이납니다.
다시생각하니 참 슬픈 농담이었네요...)
그에비해
1군은 하위랭커를 진행중이구요...
누구 아깝다 누구는 안된다 할것없이 과감하게 카드를 맞춰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노수광을 비롯 어이없던 트레이로 인해 타팀 주축이 된선수들은
정말 아깝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랑 인연이 아닌걸
보낸 그 할배도 욕나오지만 그동안 그 좋은 선수들을 우리팀에서 기회를 안줬으니 그것도 분한거죠...
포화 포지션에 겹치는선수들은 너무 많고 정말 필요한 포지션엔 선수가 너무없네요....
카페 글 에티켓상 선수네임을 거론할수는 없지만 굳이 거론안해도 대강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두손두발 놓고있을게 아니라 타팀과 조율해봐야죠...
네임벨류가없더라도 조율해야하고 있더라도 카드를 맞춰서 팀발전에 기여를 해야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몇년전 한 예로
수원 신생팀의 신인 안경에이스가 부산으로 갔을때 타팀에선 많이들 놀랬습니다.
다른선수들은 몰라도 그선수가 이동할줄은 몰랐다는 타팀감독들의 인터뷰의연속이었죠
물론 그런걸 바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루머조차도 없이 이렇게 맥없이 시간을 흘러가는게 너무안타깝습니다.
2019년이 지나면 이제 주축선수들도 한살씩 더먹고 계약기간에 따른 변화가 생길듯합니다.
선수들은 초조할테고 감독역시 계약임기가 또 갉아먹고있으니 편하진않을겁니다.
신문에 스포츠면이 아닌 다른 면에서 이슈를 터트릴게 아니라 트레이드만 해도 충분히 스포츠면에서 이슈가 될수있습니다.
ps.박윤철선수의 5이닝 노히트 노런은 정말 아쉽네요...
팀원들도 수비하는모습에서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보였고. 투구수만 아니었다면 정말 제대로된 신데렐라 급의 선수를
볼수있는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선수를 계투진에서 불안하게만 써먹었던것도 그저 아쉬울따름입니다.;;;
장민재의 부상은 분명 아쉽지만 박윤철의 재발견은 그래도 그 아쉬움을 메울수있는 계기가 된것같네요..
첫댓글 이렇게 계속 무너질수는 없자나요.
이러다가 우리 팬들 힘들고 지쳐서 다 떨어져 나갈거 같습니다.
10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위닝승도 하고, 가끔은 역전도 하고 했음 좋겠습니다.
팀 분위기 반전,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트레이드 이든지, 머든지 단장, 감독은 무엇이라도 해야죠.
실력이 안되니 무기력 할수 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