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19 휴가 마지막날[순창전통고추장마을]
전남 구례 화엄사 근처 숙소에서 집에 오기 위해서 모든 짐을 정리하고
집에 오는길에 담양메타스케어길을 구경을 하고 간다 하시니
이모,이모부께서 담양 까지 길 안내를 해주시기로 하셔서 편안하게 갈 수 잇엇습니다
구례에서 남원까지는 국도로 올라오고 남원=>순창은 88고속도로로 왓는데
거리가 25킬로미터를 탓는데 도로요금은 고작 900원을 내더군요
이 길은 88고속도로 남원IC로 가는길 이에요
순창에서 담양은 다시 국도로 가야햇는데 가다보니 순창전통고추장마을 이정표가 보엿는데
이모께서 들럿다 가시라고 하셔서 잠시 들러 구경을 햇습니다
이 길은 순창에서 담양으로 가는길이에요
이 곳부터 순창전통고추장마을이에요
이 곳에 들어서면서 된장과 메주의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순창군이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 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3년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1997년에 조성한 마을
.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아미산 자락에 있는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모아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형성시킨 것이다.
마을의 면적은 8만 4,403㎡이며 2007년 현재 46가구, 149명이 거주하고 있다.
계획적으로 형성된 마을답게 도로와 골목이 현대식으로 반듯하게 구획되어 있지만
가옥을 모두 전통한옥으로 짓고, 토종 소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하여 민속마을을 방불케 한다.
마을 전체가 고추장판매장이자 관광지로, 집집마다 마당에 고추장과 장아찌 항아리가 가득하고,
처마에는 메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각 호의 고추장 제조 기능인들이 저마다의 고추장을 생산하여 판매하며,
재래식된장과 간장, 감·깻잎·오이·마늘·고추·도라지·더덕·매실 등으로 만든 절임류(장아찌) 20여 종을 취급하는데
가격은 집집마다 모두 동일하다. 2007년 현재 연간 매출액은 330억에 이르는데
현장판매는 인터넷 판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마을은 행정안전부에 의해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에서 제조되는 장류와 절임류의 품질관리는 순창식품과학연구소에서 맡는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로 지정되었다.
순창군은 2010년까지 민속마을 일대의 34만 2,479㎡ 지역을 국내 최대의 ‘장류밸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민속마을 주변에는 순창장류박물관, 순창장류체험관, 순창장류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전통장류의 역사와 장류 관련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순창장류박물관은 2007년 11월 개관하였으며
부지면적 8,439㎡, 건축총면적 1,513㎡의 지상 2층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 야외광장, 데크가든 등으로 이루어졌다.
순창장류체험관은 순창전통고추장과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숙박시설을 갖춤
순창장류연구소에서는 발효식품과 장류분야를 연구하고, 장류산업발전을 위한 지원을 한다.
해마다 가을에는 민속마을 일원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순창군 곳곳에 있던 전통고추장 장인을 한 곳에 모아 전통 고추장 제조법을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수 하고자
순창군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새로이 형성된 마을이다.
명인인증을 받은 장인들과 그대로 전통 제조법을 전수 받을 자손들이 모여
오늘도 장류와 장아찌류의 제조는 계속 되고 있다.
또한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은 마을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집집이 전통 한옥의 기와집으로 되어 있고 집집마다 즐비한 커다란 전통 항아리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마을모습 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그 전통을 잘 보전하고 있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하면,
누구라도 앉은자리에서 양푼에 밥을 넣어 고추장으로 밥을 비벼먹고 싶은 기분이 절로 들 듯하다.
가까운 거리에 강천산 군립공원,회문산 자연휴양림,추령장승촌,향가유원지,내장산등의 관광지가 인접해 있으므로
연계관광을 해도 좋겠다. 이뿐 아니라 순창군에는 많은 문화재가 곳곳에 있어 맛과 멋이 깃든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