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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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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pre tabindex="0"><font color="#000000" face="갈잎" style="font-size: 11pt;"><p style="margin-left: 80px;" tabindex="0"><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7px;"
<font color="black" face="돋움"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family: HYmprL;">
<b>가고 없지만..
떠나간 그 자리는
항상 공백으로 남아
그리움으로 차곡 차곡 채워 가더라
비오는 날이면
지나간 흔적의 아픔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
나를 혼란스럽게 재찍질하며
미안한 마음에 자꾸 눈물 났다
만남은 이별의 예고
영원한 것은 없더라
잠시 쉬었다 가는
이 공간 이 시간
무엇으로 채우고
무엇으로 비울까
손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저 구름처럼 저 바람처럼
우리네 삶도 그렇더라
흐린 날도 바람부는 날도
다 그어떤 의미가 있었을터
다만 알지 못하고
보내야 할 때가 가장 안스러웠다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줄것 만 같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없다
혼자 남아서
어떻게 살아갈까
마음만 만지작 거려본다
이제는 다 보내자
집착도 버리고 받아 들이자
그래야 더 마음이 편안해 질테니깐
나는 나 답게 그냥 살자
내안의 나를 잘 토닥거리며
괜찮아
다 좋아지려고 그런거야
그렇게 속삭여 주는 너와 함께
by 풀 빛 소 리
</b>
</ul></ul></font></pre></td></tr></tbody></table></center>
<audio src="https://blog.kakaocdn.net/dn/lvD4Y/btsAqZl1tkQ/Mxk1KslrScLDOs4WCKeAP1/tfile.mp3" autoplay loop>Cecilia - The Prayer</audio>
<audio src="http://mini-files.thinkpool.com/files/mini/2013/02/11/dragonichi_rain.MP3" autoplay loop type="audio/mpeg" 비효과음></audio>
"><div data-ke-clas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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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고 없지만..
떠나간 그 자리는
항상 공백으로 남아
그리움으로 차곡 차곡 채워 가더라
비오는 날이면
지나간 흔적의 아픔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
나를 혼란스럽게 재찍질하며
미안한 마음에 자꾸 눈물 났다
만남은 이별의 예고
영원한 것은 없더라
잠시 쉬었다 가는
이 공간 이 시간
무엇으로 채우고
무엇으로 비울까
손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저 구름처럼 저 바람처럼
우리네 삶도 그렇더라
흐린 날도 바람부는 날도
다 그어떤 의미가 있었을터
다만 알지 못하고
보내야 할 때가 가장 안스러웠다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줄것 만 같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없다
혼자 남아서
어떻게 살아갈까
마음만 만지작 거려본다
이제는 다 보내자
집착도 버리고 받아 들이자
그래야 더 마음이 편안해 질테니깐
나는 나 답게 그냥 살자
내안의 나를 잘 토닥거리며
괜찮아
다 좋아지려고 그런거야
그렇게 속삭여 주는 너와 함께
by 풀 빛 소 리
</b>
</ul></ul></font></pre></td></tr></tbody></table></center>
<audio src="https://blog.kakaocdn.net/dn/lvD4Y/btsAqZl1tkQ/Mxk1KslrScLDOs4WCKeAP1/tfile.mp3" autoplay loop>Cecilia - The Prayer</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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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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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나 가는 것이 삶이라 하더군요. 모두를 떠나 보내는 것이 인생이라 하더군요. 그래도 삶과 인생을 다 살아야 하는 것이 운명이지요. 만남은 이별을 위해 있는 것이지만, 이별은 때론 영영 못 만나기도 하지요. 사람이니까 이 모두를 알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오늘도 비에 젖지말고
마음은 화창한 날의 맑음으로 이어 가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4 12: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4 13:22
안녕하세요...풀빛소리 님 !
애잔한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이 너무 늦어 미안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가 떠나 가는 것이 삶이라 하더군요.
모두를 떠나 보내는 것이 인생이라 하더군요.
그래도 삶과 인생을 다 살아야 하는 것이 운명이지요.
만남은 이별을 위해 있는 것이지만, 이별은 때론 영영 못 만나기도 하지요.
사람이니까 이 모두를 알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그러네요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육신
살아가는 동안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
내 살아온 흔적들을 남겨 봅니다
마치 마지막 발부둥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마음을 풀어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