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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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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이십 년 전 형과 나눈 대화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17 26.08.31 08:5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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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31 09:11

    첫댓글 잠실에서 지하철 타고
    탁구장에 가는 중입니다.
    정신세계의 긴 대화
    잘읽었습니다.
    참 좋으신 어머니에
    좋으신 형님을 두셨습니다.
    하나씩 보태가는 마음자리 님의 심성도 엿보고요.

  • 작성자 26.09.01 00:40

    석촌님 건강이 여전하시군요.
    꾸준히 산책하시고 건강관리하신
    덕분인가 봅니다.
    전 이제 탁구를 치면 종아리에
    알통이 배겨 애를 먹습니다.
    클 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제가 가족복이 아주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26.08.31 09:30

    이해인 수녀님
    글에서
    ^슬퍼도 기도하고
    아파도 웃자^
    저는 맹신합니다.
    신심은 무조건 믿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에서
    제가 잘했다고 토닥여 주는것

    절에 다니던 시어머니
    영세 받고
    새 며느리 영세 받음 입니다.
    그리고 며느리 대모가 되었습니다.
    인내심 안에
    믿음이 살아 있었으니요.

    마음자리님
    무조건 믿습니다.
    그리고 아멘입니다.

  • 작성자 26.09.01 00:45

    이해인 수녀님, 저도 무척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시로 기도를 쓰시고, 채로 거른 것
    같은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시지요.
    신앙은 성전의 틀 안에 있지않고
    우리 안에 이미 천국과 함께
    와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 26.08.31 11:04

    어느날 갑자기 내가 나이를 먹다보니 제일 어른이 되었습니다. 대학교수였던 큰형은 15년전 별세했고 작은형은 미국으로 이민간지 58년이 되었고 치매로 요양원에 있으니 형제간의 진솔한 대화는 사라졌답니다. 대중가요중에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그래서인지 요새는 집사람을 수시로 장난삼아 디스해도 잘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26.09.01 00:49

    흐르는 세월이야 막을 수가 없지만
    인연과 함께 나눈 기억들은
    세월과 상관없이 그때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26.08.31 13:28

    저는 이 글을 참 의미있게 정독했습니다.
    많은부분 공감하고요.
    형님의 합리적인 의심과 사고력의
    진중함도 마음에 듭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할지
    아니면 하루라는 날과 관련된 부분이
    다른 말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조사 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

    아담 창조가 BC4026년이니
    지구에서 살기 시작한 인간의 역사가
    600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우주탄생을 수십억년 전으로 봅니다.

    그러면 창조의 날과 관련된 하루가
    24시간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현재의 과학이
    성경의 기록을 어떻게 뒷바침하는지
    하느님의 하루와 인간의 하루가 같은지
    창세기의 창조기록은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기록된 책인지~

    가장 큰 사기가 종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맹신은 위험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작성자 26.09.01 00:53

    형의 전공이 지질학이라
    종교를 보는 눈이 남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글에 언급된 장교수님의 책
    '자연과 창조의 오솔길'에서도
    제라님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들어있지요.

  • 26.09.01 01:24

    마음자리님 글을 읽으며 제 남동생들을 떠올렸습니다.
    세속적으로는 5살 아래 큰동생, 9살 아래 막내동생이지만 그들의 의식세계는 넓고 깊어 가끔씩 누이인 제가 여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가족들이 주는 선한 영향 모든 부분에서 감사히 받아 드리며 서로 의좋게 살아갑니다. ^^*

  • 작성자 26.09.01 01:42

    제 누나들은 기독교, 제 형들과
    어머닌 카톨릭, 아버진 유교, 저는 이도저도 아닌 떠돌이지만
    서로 종교적 갈등은 없이 우애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6.09.01 09:21



    마음자리님과 가람님의 대화 잘 엿들었습니다.^^
    한 때, 가람님의 글을 읽었기 때문에 더 정스럽게 읽었습니다.

    종교를 대하는 마음에, 두 형제 분의 대화가 귀에 속 들어옵니다.
    어머님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마음자리님의 마음을 알아듯는데도 모두가 그 마음을 이해하지만,

    마음자리님의 말 중에
    성경 속에 묶인 하느님이 아니라 자유한
    하느님으로 다시 재해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 작성자 26.09.01 11:45

    담을 벗어났다 생각했기에
    오히려 더 많은 질문과 답을
    구하면서 살게 된 것 같아요.
    요즘 길에서 많은 대답들을
    듣고 있습니다.
    콩꽃님, 아름문학상 심사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 07:41 새글

    마음자리님의 글을 읽고 제이야기를 써봅니다
    저는 4살무렵 유아영세를 받고 학창시절 카톨릭학생회 군시절에도 성당에 나갔지요 그리고
    결혼도 성당 부모님도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치를 만큼 성당과 가까운 생활을 했는데
    지금은 인나갑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고해성사를 하기가 귀찮은데서 찾겠지만
    신앙심이 식었기 때문일겁니다
    죄송한건 천주교묘지 안장을 희망하신
    어머니를 향후회묘지를 거쳐 화장후
    호국원으로 이장한일니다

  • 작성자 10:12 새글

    영세 받은 다음 해, 중2 부활절에 첫 고해성사를 했는데, 고해 할 잘못이 떠오르지 않아, 거짓말로 잘못을 지어내서 고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
    어머님은 어디에 계시든 머무시는 곳에서는 평안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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