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가 .고추나무에 낮게 않아있는것을,보니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군요.
그 어느 때즘인지 ?.
소녀의 어머님은 이때즘이면 꽁보리밥을 가마솥에 준비하시면서.
소녀에게 작은 바구니 를 손에 들려주면서 고추를 따오는 심부름을 시키셨죠.
그때즘. 고추밭 근처에는 소년이 소녀를 기다리며 동요를 부르면서 고추잠자리를 .
잡아 고추잠자리라 그런지 빨간색잠자리라고 하면서 소녀의 손에 올려주곤 했던
그 까마득 한 옛추억에 자신도 모르는 입가의 미소는 지금도 흥분 되는 느낌이.
첫사랑은.온몸에 엔돌핀을 불어넣는 오늘이람니다.
.
첫댓글 ㅎㅎ..첫사랑의 기억으로 행복해 하시는 님의 모습이 참으로 곱네요~~...
들바람님 반갑사와요 달밭에 고추밭과 머리위에 날으는 고추잠자리 그리고 들바람 조화로울 것같군요,이곳은 시원한데 그곳은 아직도 더우시죠? 누구에게나 있었던 옛추억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물리쳐 보시와요 ㅠㅠㅠㅠㅠㅠ
어제 지리산골은 빨강고추와 고추 잠자리가 어찌나 많은지 실컷 봤습니다. 오늘은 팔색조님 안 오시나? 달새님!~~하고.ㅎㅎ
요시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나의머리에도 나의 팔에도 고추잠자리의 쉼터람니다 . 그러할때 전 잠자리의 선택을 받은것에 즐거워집니다. 곤충중에 잠자리는 자기자신을 승화시킨 생명 중에 유일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고추잠자리도 보이질 않아요^^
열심히님 반가와요,이곳은 잠자리의 천국 인가봐요 잠자리가 가장 청정한곳을 택하여 생명의 마지막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날으는 순간 얼마되질얂아서 .생을 다한것도 어럽지 않게 봅답니다......
ㅎㅎ 달밭님 맘이 어여쁘신 님의 모습이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