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차재영 선수가 연대 양희종 선수 명치를 가격한뒤 2쿼터 끝나고 일어난 싸움
그리고 귀화선수인 산드린을 경기 못 뛰게 하기 위해서 고려대의 경기 보이콧이 있었구요
경기는 5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왠일인지 30분이 지나서도 시작되지않았고 그제서야 고대측 응원단장이 비겁한 연세대에서 용병을 사와서 경기를 못한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상황은 계속 지속되고 6시 20분쯤 고대 선수들은 락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10분뒤 고대 농구부 주장인 신제록 선수가 응원단상위에 올라와서 마이크를 잡습니다.
"우리는 지난 여름내내 정말 힘들게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X같은 연대에서 양아치 쪽바리같은 X새끼를 빼고는 시합을 못한다고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네시간 전의 일이라 문장을 완벽히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충격이 워낙 컸던터라 핵심어는 정확히 기억했습니다)
이러고서는 경기장을 빠져나갑니다. 연대측에서는 계속연습을 하고 고대측 학생들이 술렁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는 찰나 한장의 문서가 고대측 응원단상에 도착합니다.
"여러분 방금 대한농구협회 {(대학농구연맹?) 어느것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자로 들었습니다}에서 대한농구협회의 회장님이 보낸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산드린을 프로선수가 맞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겁한 연대에서 용병을 사온것입니다."
라고 단장이 말했죠.
그리고는 연대에서는 산드린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극적으로 경기는 시작됩니다.
결국 반칙과 폭행이 난무하던 2006 고연전 농구경기는 경기 내내 연대생, 고대생이 아닌
제3자를 불쾌하게 만들었던 고려대의 12점차 승리로 끝이 납니다.
첫댓글 아 도대체 무슨 짓인지;;;;하지만 응원하는건 재밌더군요 ㅋㅋㅋ
속 좁아 터져서 남잘되는 꼴을 못보지 하여튼-- 엄마나라에서 농구하고싶다고 온 애를-_-
ㅋㅋㅋㅋㅋ 애들이 농구 이겼다고 조아하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연전 따위 똘추들의 놀이터 ㅋㅋ 안가안가
ㅉㅉ 대한민국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이번 연고전은 완전 개판 되어가고 있음...구성원 내에서도 말들이 많고 에휴ㅠ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