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떤 럭셔리/명인방투어(mib tour)
럭셔리란 어떤 것일까. 좋은 집, 멋진 자동차, 세련된 옷, 근사한 저녁 식사,
고급 와인, 프라이빗 사교 클럽, 해외여행, 리조트 회원권 등이 떠오른다.
물론 이런 것들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은 지극히 한정적이다.
그러나 적어도 그 일부를 특정 순간에 향유할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다.
적금을 깨서 마음속에 품었던 명품을 산다거나 한동안 라면을 먹을지언정
소중한 사람과의 기념일에는 풀코스 디너를 즐긴다거나
좁고 답답한 집에 살다가도 여행을 가서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거품 목욕을 하는 등의 일탈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소비의 순간에는 누구나 금액에 합당한 평등을 누린다.
그러다 보니 또 다른 구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어느 때부턴가
교양과 문화가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사적 럭셔리의 세계는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있다. 그 예술이란
인간정서의 고양을 최고 최선의 것으로 순화하여 표현해내는
인간의 정신활동이다.” 호암자전에나오는 이병철회장의 말이다.
알고 보면 이 모든 것을 공공 영역에서 제공하는 나라가 바로 선진국이다.
이를 즐기기 위한 별도의 조건은 없다. 약간의 시간과 비용,
그리고 이런 장소를
찾고 즐길 줄 아는 생각과 이를 찾아서 누리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낭만은 일정 거리를 유지할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여행이 공감과소통을 떠나 상업이 되는순간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텅빈 정크푸드(junk food)가 된다.
2025년 명인방 신년계획및 상품발표에 앞서 노파심이 생긴다 .
새로운 상품이 발표되면 따라쟁이 여행사들이 얼마나 카피할지 ..
상품성격에서 식당 ,숙소 까지 ...
새로운 상품 발표하고 나면 정확히 20일 -한달후면 싱크로율 60-90% 로
모방하는 여행사가 나온다 . 교묘하게 일정을 짜면서
몇만원 싸게 하거나 , 예쁜사진들로 호화롭게 꾸며서 ,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아름다운 여행사 인것처럼 뻥치면서 ..
과연 가보고 , 먹어보고 , 자보고 , 느껴보기는 했는지 묻고 싶다 . ...
본인들이 고민하고 다녀보고 , 느껴본것들을 감성과 테마여행으로
만들어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여행은 어떤면에선 예술이다 .
하지만 남의 것을 모방하고 따라하는것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다.
올해는 비슷한 콘텐츠 (여행코스 ,식당, 호텔 ,메뉴구성등 )나
명인방을 따라 할경우 저작권 협회에 고발 조치 하도록 하겠다 .
그렇게나 잘난
2025 명인방 럭셔리는 어떤모습일까^~?
나조차도 그 결과가 궁금해지는 겨울 침묵속에서 ,
오고야 말 찬란한 봄, 그 꽃길을 생각하며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