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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트힐 원문보기 글쓴이: 포근이
♣바늘꽃과에 속하는 2년생초 『 달맞이꽃 』 ♣
원산지가 남아메리카 칠레인 귀화식물입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저녁에 피었다 아침에 지는 슬픈 달맞이꽃 안개비 내리고 숲이 어두워서인지 정오가 가까운 시간대에 이렇게 활짝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롯한 달그리움으로 한낯을 입다물고 향기 모아 온 가슴으로 품어낸 사랑의 인사~!! 달도차면 기우는 법.. 만월이 되기 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안기고 싶으니... 그대 나에게 기다림 환희로 달꽃되어 오소서..
8월6일 이때쯤이면 뻐꾹나리가 필 시기라 흐린날이지만 보곺은 마음 절제할 수없어 간단한 먹거리 베낭에 챙겨넣고 저에 텃밭인 바람재로 향합니다, 산은 깊고 하늘은 잿빛이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잠시... 회색빛에 들어난 달맞이꽃이 오름길 노오랗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주제를 상실하고 달맞이에 붙들려 구름 속 데이트의 주인공이 되어본 하루였습니다 흔히 달맞이꽃을 밤에피는 그리움꽃이라 하지만 꽃들도 가끔은 이렇게 착각을 하나봅니다.. 이슬비 내리고 흐린날이라 오후 시간대지만 저리들 웃고 있네요.. 운무에 쌓인 황악산 능선에 피어있는 달맞이꽃 분위기로 감상해 보시어요.. |
첫댓글 몽환적이네요~ 좋은 풍경 감상 잘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네요 ~~~ 고맙습니다 ,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