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오는데 글을 안 남겨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리...^^;;
지금 휴가 이틀째날이다...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홈쇼핑 채널에 눈을 꽂은 채....
저게 나을까... 방금전이 더 낫지 않을까.....
어무이랑 둘이서....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ㅋㅋㅋㅋ
아까전에두 CJ홈쇼핑에서
피지제거기 광고 나오는데....
살려고 전화했더니...
회원가입을 해야 한댄다....ㅡㅡ;;;
아빠 카드로 살려고 했는데....
어무이께서....
"망할놈의 회원가입.... 사지마!!!!!"
결국 피지제거기는 날아가버리고 말았다....ㅠㅠ
그래서 인터넷쇼핑으루 사려고
열심히 뒤졌는데.....
LG홈쇼핑 갔더니.....
똑같은 기능에 똑같은 제품인데.....
7000원 더 비싸드라.....ㅡㅡ^
아무래도 피지제거기는
내가 돈 모아서 사야할 듯....ㅠㅠ
날씨.. 너무너무 덥다....
우리집 강아지.....2마리는.....
하루종일 헥..헥....ㅠ_ㅠ
방에 데리고 들어오려고 했더니....
울 어무이.....
"개털날려서 안돼!!!!!!!"
마당에서 더위에 지쳐가는
우리 강아지들이 불쌍타.....ㅠ_ㅠ
내방에는 선풍기밖에 없어서...
내방에 들어와봤자 더운건 똑같고.....
에어컨이 있는 안방에는
개털 날린다고 들어오지도 못하고....ㅠㅠ
망할놈의 선풍기....
하루종일 켜놔도 떠죽을거 같다....ㅡㅡ;;
내방에도 냉풍기 한 대 사주라고~~~~~~ >ㅁ<
어제밤에는 근석이랑 티격태격.......
기분좋게 이런저런 얘기하려고 했는데....
피곤하댄다.....
졸린댄다......ㅡㅡ^
하도 성질나서 그냥 끊었다.....
아침 댓바람부터 전화는 울어대고.....
어제밤에 삐짐상태가 풀리지 않은 나는....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근석이말에
"싫어!!! 안해!!!! 됐어!!!! 끊어!!!!!>ㅁ<"
처음엔 근석이도 그냥 끊었다.....
2시간쯤 흘렀을까.....
또 전화벨이 울리고......
2시간전에 했던 말을 되풀이했다.....
4번째로 전화가 왔다.....
결국엔 근석이.....
내게 애원을 한다......
"제발~~~~ 사랑한다고 말해줘~~~~~~ㅠ0ㅠ"
근석이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서
모질게 전화를 끊었다.....
내가 맨날 좋게 대해주니까
날 봉으로 여기는거 같다....ㅡㅡ^
이번 기회에 버릇을 고쳐줘야지......
말해주고도 싶었지만
이따 밤에 전화하면 말해줄꺼다.....ㅋㅋㅋ
그때까지는 암말도 안할꺼다...ㅋㄷㅋㄷㅋㄷ
한참 중얼거렸더니 또 덥다.....ㅡㅡ^
안방으로 피서가야겠다.....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안방으로~~~~ >ㅁ<
첫댓글 ㅋㅋㅋ 너무 잼있따~~ 나눈 이 더운날에 일은 산더미에 맨날 노가다에~ 정말 죽을맛인데.. 부러가쑤나~~ ㅋㅋ 무주나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