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과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 소속 스님 및 불자들 만나
총무원장 스님과 법륜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6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 회원 스님과 불자들을 만나
“5차 정신산업혁명을 통해 인류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과 중국 소림사 방장 스님 외에
태국, 방글라데시,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부탄 스님과 불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물질문명으로는
인간이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설파를 했으나
인류 각자의 업에 걸려서 완전한 정토사회가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물질과학문명이 극도로 발달했으나 인간의 완전한 행복을 실현하지 못했고,
5차 산업혁명은 인류 정신문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며
선명상 수행을 통해 인류행복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설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총무원장 스님.
INEB 소속 스님과 불자들과 한국불교문화 탐방을 함께한 법륜스님은
동남아 불교국가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 소림사의 경우 운문종으로 백장청규에 따른 선원문화 복원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 선방을 견학했고 이후 방부도 들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종단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작년부터 비구니계가 국가적으로 인정돼
비구니 스님 140명이 출가한 부탄 불교의 변화,
인구 70% 가까이 불자인 베트남 불교 및 무슬림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서
소수종교인 불교 현황도 공유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정토회와 참여불교국제연대 소속 스님과 불자들이
모든 사람들의 완전한 행복을 위해 불교 포교에 매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INEB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실천을 하기 위해
1989년 창립된 국제조직이다.
세계 25개국 스님과 불자들이 활동하며, 2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해 교류하고 있다.
INEB는 매년 6월 정토회와 연계해 한국방문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태국, 방글라데시,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부탄, 베트남 등 스님과
불자 20여 명이 한국을 방문, 문경 봉암사 선원 및 운문사 승가대학 비구니 스님
수행문화를 탐방하고 불국사를 순례했다.
또 불교계 언론포교 및 NGO 구호활동,
한국 거주 중인 각국 노동자들 만나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투파 조형물을 선물을 받은 총무원장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INEB 회원 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