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의 분갈이는 시기적으로 춘분과 추분을 전후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포기가 많은 난초를 분에 포기 나누기하여 옮겨 키울 경우 화분에 여러촉의 난으로 포기를 나누어 심을수 있으며, 포기를 나눌때에는 세촉이상 그리고 난초의 눈이 있는 곳을 여유를 주어 심는다.
심기: 식재는 난석과 마사토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작은 분에 망을 깔고 과습을 막기 위해 대.중.소립의 난석으로 채운다. 이때 작은 숯과 토탄 덩어리를 콩알 만큼 잘라 여기저기 놓는다.
난초의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 소독한 후 자리를 잡은 다음 작은 난석이나 마사토로 뿌리 주위를 채운다. 제일 윗 표면에는 화장토(소립난석) 벌브 주위를 잘 덮어준다.
관리: 햋빛,통풍, 시비는 춘란에 준하여 하면 좋다. 주의 할 점은 난분갈이후 일주일간은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곳에서 물을 주면서 정양(안정)시킨다. 겨울에는 부득히 한 경우에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불가피 할때에는 난실관리가 바람직하며 1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살균. 살충: 분갈이 하기전 포기나누기 하여 소독만 충실하다면 별 방제는 필요없다.
번식: 뿌리가 내린 튼튼한 마디를 2마디 이상 잘라 심으면 번식이 가능하다. 이방법은 새촉의 세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자연상태에서 한줄기에서 2~3촉이상으로 분갈이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