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박사 류준기 소장작품 기증식... 용평리조트(발왕산리조크)에서 소프라노 민은홍

[민恩홍]

고고학 박사 류준기 소장작품 기증식

용평리조트(발왕산)

은혜를 베풀고 덕을 심을지니

(施惠種德, 시혜종덕)...

송(宋)나라 홍자성(洪自誠)의 저서, 채근담(菜根譚)에 나온 격언입니다.

삶은 스스로 행(行)한 만큼 풍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준기 고고학 박사께서 용평리조트 신달순 사장과 임학운 부사장과의 인연으로

훌륭한 그림 작품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하며 느끼는 멋스러운 감회입니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특별 연주의 시간을 갖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2020년 5월 27일, 용평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 룸에서~

한달쯤 전에 가평뮤지엄에비뉴277 최인용 회장의 안내로

청평댐 근처 평온한 곳에 위치한 류준기 박사의 그림창고를 방문했을 때,

발왕산 리조트에 ‘수리부엉이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20년 가까이 소장해 오신 의석(毅石) 김영복(金永復) 화백의 작품

 ‘수리 부엉이’를 기증하게 된 것이랍니다. 가로 4m X 세로 1.5m의 대작입니다.

수리부엉이는 발왕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로 ‘왕수리부엉이’라 명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으며, 지혜와 부를 상징하며, 행운과 복을 가져다준다는 영물입니다.

남도산수화로 유명한 의석 김영복 화백은 의제 허백련 문하에서 연수했고,

홍익대 출신으로 절제된 선과 색, 여백의 미로 학국화단의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랍니다.

용평리조트가 아름답게 변하고 있습니다.

발왕산에는 왕(王)을 탄생(發)시킬만큼의 스토리와 즐길 꺼리들이 많아졌습니다.

산 정상엔 누구나 산세를 즐길 수 있도록 데크(deck) 놓아 풍요로워졌고,

스키장으로만 생각했던 곳에 산악자전거, 짚라인 등 놀꺼리가 많아졌습니다.

꼭 찾아보셔요.

새로 건설되고 있는 발왕산 스카이위크에 류준기 박사 소장품 전시관에 계획되고 있다니,

크게 환영할 일이며,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춘천으로 복귀하는 길에 진부에서 말농장을 하시며

팔방미인으로 활동하시는 손칠규 사장님과 통화했는데,

기증식 할 때에 용평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느라 연락을 못 받으셨다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신달순 사장과는 호형호제 하는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고 놀래기도 했습니다.

좋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

류준기 고고학 박사 부부, 최인용 회장, 정혜령 문화큐레이터, 손비야 배우,

고재춘 남양주 조각가협회장, 임종엽 화가, 정종태 쌤...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류준기 박사님 내외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발왕산 리조트(용평리조트)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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