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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안단테!
오! 안단테~
'한 번 헐면 금방'이라고 하던
어른들 말 처럼 이러다 금방
마지막 달까지 내달음 치겠다.
내릴 수 없는 빠른 세월의
잔등이에 실려서 마구 달리니...
행선지가 어딘지?
여~는 어딘지?
갈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호랑이 덩떠리 위에 탄것 처럼
우중키도(위험하기도-예천말)하고
혼란하고 불안한 심정으로
그렇게 시간에 데롱 데롱 달려 간다
세월은 살(화살) 같다더니...
벌써 여섯 달이 날아 가 버렸네 그려^^
안단테! 안단테!
내릴 수 없는' 탈것' 이라면
천천히...느리게라도 갔으면...
초저녁 여름 건듯 부는
부드러운 바람도만져 보고...
쏟아지는 늦가을을
벤취에 앉아 안아 보기도하고
초가지붕 묻은 고드름 '뚝"따서
손가락 체온 만으로
자근 자근 녹여도 보고...
가볍게 깜빡일 때마다
수 만 마리의 나비가 날아 오르던
그녀의 고운 눈도 더 찬찬히
오래 오래 보면서...
사랑의 느낌이 더 자라도록
기다려도 보면서...
흥얼 흥얼 들길 걸으며
뽑아문 풀향기가 입안에 가득
퍼져 옴을 음미하면서...
별을 보다가 그대 생각하다가...
사랑을 생각다가...
인생을 생각다가...
문득 떠오른 향기로운 추억에
'글썽' 눈물도 짓다가....
'쪽달'에 올라가 미끄럼도 타다가
(난 아직 어려서...유치 찬란...ㅋㅋㅋ)
안단테!
세월이 너무 빨라 지는거 같지?
세월을 낱 개로 포장한
조각 조각의 시간들은 더 빠르고...
수년(이년 저년 다음년 많은년 ㅎ ㅎ ㅎ)
한...5년 이상씩은 묶어야 고저(연변 말투)
세월이 무디다고 착각하며
살아지겠지?
속도 붙은 세월이라는
'수레'에서 눈앞만 보면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지. 그런대로
세상을 보려면 속도 만큼 거리 먼-시야로
멀리 보면 ... 보이겟지?
작심 삼일이라고...
6일이 훨~ 지난 이맘때 쯤 늘
생각 나는 단어지.
난 그 말을 삼일에 한 번 씩
작심하라는 말로 해석을 해 본다네^^
년 초에 세웠던 똑 같은 목표를
다시 점검한다는 그런' 마음먹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산다는...
***
참 날짜 잘 간다 생각다가
'아바(abba)'의 '안단테 안단테'가
생각 나서...물론 가사 내용은
좀 틀리지만(노래 내용이 좀 야허지^^)...
우리 때엔
살날이 줄어 들수록
'멀리 보기'도 필요하고
묵묵히...의연히...느긋이
살아가는 '나무 닮기'도 필요 할 거 같고.
아자! 아자! 파이팅!
열심히하면 다 잘되겠지
'Don't worry be happy!!!'
* 안 단 테*: '느리게' '천천히'
'느리게 걷다'는 음악 빠르기 용어.
----남 병조 갸가----
첫댓글 이~씨 땡초야 잘 나가다가 와 어려운 문자는 쓰고 야단이고.. 걱정하지마라..이 행님은 행복 할거다~~~그래 누구나 행복 할 권리는 있는거지...
흑탕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다가 와보니 병조가 남몰래 복권에라도 당첨될 만한 기쁜일이라도 생겼나?...우째 세월이 빠르다는 둥..방방띄우는 글이 덩달아 기분이 좋으네..
世月을 멀리 봐도 보이지 않는다 돋보기로 봐도 보이지 않는다 만원경을 쓰고 봐고 않보인다 니는 잘도 보는구나 오늘 하루 걱정하다보면 하루가 가고 또 일주일이 가고..한달이가고 그리하야 1년이 가고 신년벽두에 덕담하고 말년에 망년회또는 신년회하고 그렇게 세월을 죽이고 살앗는지가 벌써 흘러내리는 불혹이다 세월
보이지가 않는단 말이다 흐르는데로 흘러 따라가다가 어에델란동 모르지만 그냥 흐르는거야~~ 털지도 말고.. 뼉따구 없는 말만 지꺼린것 같다(내용이 뭐고?ㅎㅎ) 좌우지간에 예술가^^ 기분이 조타고 허니 나도 기분 조타ㅎㅎㅎ 툭툭 털고 왔으니까 다행이다..
병조야! 해가 뉘웃뉘웃 질때 쏘주 한잔하며 얘기하는것도 좋지만, 나는 요새 해뜰녘에 쏘주 한잔하며 얘기하고 싶네, 소죽 끓이는 아궁이 앞에서, 아~아~. 이거 잘못하면 아들 오해 하겠다. 밤새도록 고스톱 치다 돈 다잃고나서 말고, 밤새 얘기하다가 모자라서... 소죽 끓이면서 못다한 얘기말이다. 그쟈?
올해엔 눈을 없애기로 했어 ?????? 웃으면 눈이 없어지잖아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울핸 눈을 없애기로 했지
그래 나도 기분 조타 웃으면서 ........
쓰~벌~와 중국말이 있노?(창규)...에~헴 언즉시야하고 이넘아 예술해서 기분조타..나~간다(겅그이)...소는 안 믹이바도 새벽까지 소주는 먹는다.(이준)..나? 행복하다.헤 헤 헤(요우)...소죽 끓여서 휘휘 저어 한잔하자..어~뜨거! 투ㅖ퉤 퉤!!!(외숙)...ㅋㅋㅋ 파랑새가 내 가슴으로 들어 왓거든..그래서...어이쿠! 순진한
태그이 진짜인줄 알라^^* 겅그이는 비웃고 있을끼고(지눔이...무신...이러민서)...창규야 혓바닥 학대(?)하는건 작년에 봤다만...눈까정? ㅋㅋㅋ 눈 좀 왔으면 좋겠다 .한 사나흘 정도 밤 낮 없이 퍼부어서...온 세상 하얗게 덮었다가...흙탕물 다 걷혀지고 세상이 다시 시작 되었으면...애초대로...화투판 섞듯이..
마음으론 아무리 안단테..안단테..혀도 가는 세월을 무신 힘으로 거슬릴 수가 있단 말이우..그저 하루 하루 지나면 그날 그날에 감사할 뿐..
왔다갔다 하다 보믄 어느새 봄이 와 있더라구.. 창규가 눈을 없앤다고 혀서 어이구 친구들 모도 눈 기다리느라고 눈이 빠질것 같던디 눈을 없애뿌만 우짜노 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디..이걸 우째?.. 나도 같이 눈이 없어 졌뿟다.ㅎㅎㅎ . 글고 우짜만 눈을 깜박일 때 마다 수만 마리의 나비가 날아 오르는동 나두 쫌
갈키주라 캐 봐라 ..나두 함 써 먹어 보구러...ㅎㅎㅎ(표현이 아름답네..) 외숙아.. 좋은 기분은 전염이 잘 된다...옆에서 웃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 웃기도 하잖아 왜....그새~~ 나한테 까지 전염이 됐나봐.. 자꾸 웃음이 나오네...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좋은 하루 엮어가시길...
빙조야 체리북에 가입해서 아에 책을 내라 어찌 요렇게 글을 잘 쓰나 그래서 아에 친구들 한태 한권씩 선물을 해라 농담 ...친구들 건강하게 잘지내길
웃자^^ ^^ 킥..(남가야^^ 니 또 할말있지? 뭐라고 할라그런는지 다 안다)
시인앞 에서 어찌 글을쓸꼬 간다,,,,,
그래 시나브로 가자...근데 니는 넘의 것을 뱃겨놔도 니가 쓴거 같아...
후남이 말마따나 따라 웃다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마음...가는 세월 어떻게 하리 가는데로 두고 그냥 따라가자...그래 금년아 시나브로 가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중국말이다 함 찿아 봐라 ㅎㅎㅎ
원현이 한테 물어보자 ,
금년이가 웃겼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는 창규 웃음 독무대네..하하하( 웃는 모습 선하게 떠오르네..)
창규 요새 좋은일 있나비여^^ 애인 생깃나? 억씨기 웃어재끼네...샘나고로 아이 씨 ....ㅋㅋㅋ 웃다가 틀니 빠져 발등 깬다 조심 해야하는디.....메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