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건강관리>>
차운전 중
짜증나는 교통체증, 무리한 장거리 운행, 생활리듬의 파괴에 따른
피로의 누적….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복병들이다.
운전피로는 육체보다는 정신적인 피로가 더 중요한 원인이다.
정신적인 피로는 스스로 느끼는 자각의 정도가 육체적인 피로보다
훨씬 늦게 나타나므로 휴식이 필요한 데도 그대로 지나쳐 피로를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간운전 때에는 시각적인 자극이 적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되므로 피로가 빨리 온다. 또 도로에 관한 정보가 제한돼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쉽다.운전피로의 가장 큰
요인은 운전자세. 운전자들이 나쁜 자세를 취함으로써 운전피로가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체의 경우 앞으로 기울이거나 (41%) 나 뒤로 기대는 사람 (30%) 이
많아 정상 적인 중립자세는 29%에 불과했다.또 목을 앞으로 빼거나
숙인 자세는 67%, 뒤로 제낀 자세도 11%에 이르렀다.
특히 머리받침대는 충격시 완충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위치가
중요하다. 그러나 조사에서 받침대를 목에 댄 사람이 65%, 머리
위쪽은 15%로 나타났고 뒤통수에 정확하게 놓은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운전시 바른 자세는 등받이가 95도 정도 제껴지도록 하고, 허리와 어깨
를 펴야 하며, 엉덩이를 의자 뒤에 밀착시켜 허리에 안정감을 주는 자세
이다.의자의 높이는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에 압력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무리한 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정신적인 피로를 가중시켜
여러가지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운전자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도
고려하는 여유있는 자세를 갖고 운전에 임해야 한다.
또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2시간 운전 때마다 중간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가능한 한 4시간이상의 계속적인 주행은 삼가고 야간에
5~6시간이상 운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교대로 운전해야 한다.
1) 차안에서 틈틈이 몸을 펴는 스트레칭을 한다. 목.어깨 돌리기, 오른손
으로 벨트고리 잡고 허리돌리기.두팔 뻗기.발목펴기와 돌리기, 손바닥으
로 눈 마사지.심호흡 등이 좋다.
2)장시간 운전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지만 한낮 운전의 경우엔 비
타민 C가 풍부한 야채.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극적
인 음식과 과식은 졸음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3) 초보자.허약체질은 무리한 운행계획을 세우지 말며 피로도가 쌓이면
운전 계획을 수정한다.
4)자주 창문을 열고 실내공기를 바꿔준다.
5)재미있는 대화, 음악 등을 준비한다.
응급환자 처치방법
응급환자 발생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한 한 119 같은 전화를 이용, 앰불런스가 올
때를 기다리는게 좋다.다급한 마음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옮길 경우 이송
과정에서 자칫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1) 야외성 전염병 예방법: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등의
전염성 질환은산이나 들에서 들쥐의 오물 등을 접촉하거나 진드기에 물
려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에 나갈 때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피하고
▶ 성묘길에 절대로 맨발로 걷지 말며
▶ 산이나 풀밭에선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 풀밭에 침구나 옷을 말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 귀가후 반드시 목욕을 하고 입은 옷은 꼭 세탁한다.
만약 성묘후 1~3주 사이에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벌레나 벌에 물렸을 때: 부드럽게 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서 염증을 감소시킨다. 독벌레에 물렸을 경우는 암모니아수
로 소독한 후 찬 물수건을 이용하여 통증을 경감시킨다.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인 부위가 많거나 벌레에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를 때, 곤
충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즉시 응급 치료를 한다.
2) 벌이나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음식은 꼭 싸서 두고
▶ 소매가 긴 흰색이나 자연색 옷을 입고
▶ 단내나는 향수는 피하며
▶ 벌레가 접근할 때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3) 골절
산이나 들에서 굴러 넘어져 뼈가 부러졌을 때 가장 중요한 처치는 골절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는 것이다. 상처가 나면서 부러진 경우
라면 출혈이나 감염이 안되도록 멸균 거즈나 패드로 덮고 압력을 가해 지
혈을 시켜주어야 한다.
사지가 골절됐을 때는 응급처치로 부목고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비전문가
의 무리한 처치는 오히려 신경손상 및 출혈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차라
리 그대로 현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목뼈
가 부러지는 중상인 경우 목을 1cm만 서투르게 움직여도 부러진 골편이
척수를 찔러 생명을 잃거나 사지마비가 될 수 있다.
환자가 사지의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등 마비가 시작된 경우라면 이미 척
수손상이 발생한 상태이므로 가급적 환자를 그대로 둔 채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동안 주위 사람들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는 출
혈이 있을 때다. 지혈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
져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혈전에 손상부위가 동맥인지, 정맥인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동맥일 경우 진홍색 피가 심장박동에 맞춰 분출되며, 정맥출혈은 검붉은
피가 지속적으로 스며나오는 양상을 보인다. 어느 경우든 일단 출혈부위
를 깨끗한 헝겊 등으로 세게 눌러줘야 한다. 하지만 동맥출혈이라면 보
다 응급상황이므로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끈으로 동여매주는 것도 추가해
야 한다.
출혈때 바람직한 자세는 바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낮게 하고 다리를 높
여주는 것.이렇게 해야 적은 혈액량으로도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성묘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의 경우 오히
려 머리를 높여주는 처치가 바람직하다. 뇌혈관이 터져 생긴 출혈성뇌졸
중의 경우 머리를 높여줘야 뇌혈관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이다.
응급수술을 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기 전엔 음식, 음료수는 먹이지 말
아야 한다.
4) 상처 및 화상
손가락을 베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혈관만 살아있다면 잘린 손가
락도 이을 수 있지만, 지혈제를 뿌리거나 소독을 한다며 알콜에 넣어 올
때는 조직이 망가져 접합이 불가능하다. 비닐이나 거즈에 싸서 얼음이 담
긴 통(섭씨 4-5도)에 넣어, 늦어도 24시간 내 가져간다. 미세혈관외과를
전공한 손가락 접합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요령.
음식을 만들다 끓는 기름에 얼굴이나 손을 데는 경우도 흔한 사고. 화상
응급처리 요령은 상처부위를 빨리 차게 해주는 것. 피부가 붉어지고 따
금 따끔한 정도는 표피화상으로 며칠 내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심한 통
증과 함께 물집이 생기면 진피까지 손상된 것으로 감염에 주의해야 한
다. 환부를 거즈로 살짝 덮고 물집은 2-3일 후에는 흡수되므로 터뜨리지
않는다.
식중독 등 소화기질환
1) 배탈날 때
이질균이나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먹어 설사
가 날 때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止瀉劑)를 복용하면 오히려 균이 제
대로 배출되지 않아 치료가 지연된다”면서 “물과 이온음료 등을 충분
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면서 균을 빼주는 것이 몸에 좋다. 설사는 대부분
1∼2일 만에 낫지만 고열이 나면서 3∼4일 이상 지속되면 이질이나 콜레
라 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 가도록.
오랫동안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차 안에서 가볍게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안에 음식을 오래 두면 상하
기 쉽다. 상한 음식을 먹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탈수가 되지 않
도록 충분한 수분이나 이온음료수를 섭취하고 함부로 지사제를 먹지 않
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음식이 상했는지를 확인하
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과식, 과음에 따른 배
탈 등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이 상해 세균성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2-3
일 정도 설사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세가 호전되는데 탈수를 막기 위
해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큰 도움이 안된다.
2) 체할 때
과식 후 급체에는 위운동을 강화시키는 소화제가 효과적이지만 무엇보다
하루정도 먹지 않고 위를 비우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심하게 체했을
때는 소금물을 몇잔 마시게 하고 입안에 손가락을 넣어 구토를 유발시킨
다. 토사물에 의한 질식을 예방하기위해 몸을 비스듬히 눕히고 벨트나 넥
타이는 풀어준다. 토한 뒤에는 체온이 떨어지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주
스나 스포츠음료로 수분을 보충시킨다.
성묘길 유의사항
성묘를 갈때 야외 3대 전염병으로 알려진 렙토스피라와 유행성출혈열, 쓰
쓰가무시 를 예방하기 위해 풀밭에 눕거나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성묘
후 10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고열,두통,기침 등 증상이 독감
과 혼동 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풀밭이나
산에서 함부로 드러눕거나 맨손, 맨발을 드러낸 채 다니지 말고 농사일
을 돕기 위해 논에 들어갈 때도 반드시 장화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
산에 갈 때는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게 무엇보다 안전하다.벌에 쏘이는 경
우도 있을 수 있다. 벌에 쏘이면 처음에는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붓
고 시린 느낌이 든다. 먼저 독침을 집게로 빼내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항히스타민제를 바른다. 문제는 침 독에 의한 알레르기 과민반응성 쇼
크. 혈압이 떨어지고 목이 부어 질식 위험이 높아진다. 의식이 있다면 앉
힌 뒤 호흡을 도와주고 응급 구조를 요청한다.
또 탐스럽게 영근 감이나 밤을 따려고 나무에 오르다 떨어지는 일이 없도
록 해야 한다. 이밖에도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 때는 어두운 곳에서 손전
등을 켜 벌레를 밖으로 유도한다. 실패했을 때는 올리브유나 식용유 몇방
울을 떨어뜨려 벌레를 죽게한 후 핀셋으로 꺼낸다.
출 처 : [인터넷] http://medcity.com/jilbyung/chsuk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