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이어집니다
▲ 가다.
▲ 서다.
▲ 그리고 다시 보다.
▲ 그리고 다시 걷는다. 이 단풍길을. 도종환님의 시 한편를 되뇌인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일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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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길고운걸음 파이팅을 외치며 한 컷 더~
▲ 우리길고운걸음 파이팅을 외치며 한 컷 더~
▲ 그냥~ 이 가을을 보넬 수는 없지~ 찰칵^^
▲ 은행잎 세레모니~
▲ 3녀의 나무에 기대어~ 가을 하늘을 보다.
▲ 여심, 가을을 꽉~ 잡다. 그럼에도 세월의 아쉬움은 남고...
▲ 나무에 기대어 세월을 읽다. 그럼에도 행간에 남은 아쉬움은 어쩌리오.
▲ 차라리 오래 남을 흑백으로 진하게 담으리라. 세월이 가도 바래지 않는...
========================= 서초문화예술공원 ===================================================
▲6.25 전쟁 중 희생된 백마부대 장병 위령답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했다.
어머니~를 부르며 눈을 감은, 아니 차마 눈을 감지 못한 어린 소년병도 적잖었으리라.
▲ 버마 아웅산 피격 희생자 위령탑
1987년 북한군에 의해 대한항공기 피격 사건.
이 사고로 서석준 부총리를 비롯 각료 4명을 포함 17명의 한국인이 희생했다.
▲ 1995년 삼풍아파트 붕괴사고로 사망한 분들을 위한 위령탑.
이 사고로 502명이 사망했다. 부실공사가 그 원인이다.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탑은 다음에 찾아 보자.
▲ 1995년 삼풍아파트 붕괴사고로 사망한 분들을 위한 위령탑.
이 사고로 502명이 사망했다. 부실공사가 그 원인이다.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탑은 다음에 찾아 보자.
메타세콰이어길과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 걷기를 멈춘다.
내년 봄 벚꽃 흐드러지게 필 때 다시 오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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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리버님의 안내로 맛집 차이니스 식당부르스리에서.
우리들 입맛에 맞는 메뉴이다. 가격대비 가성비 굿~~ 강추합니다.
양재천로147-1( 양재동 87-5) 02)576-8845
▲커피숍 슈가플럼. 가격이 상상외로 저렴, 그러나 맛은 상급~
물론우리들 분위기 영향도 있었으리라. 안내와 테이블 세팅은 문리버님과 나나정님이.
벽에 그려진 달팽이 그림이 눈길을 끈다. 우리가 도보꾼이라서 그런지...
■ 불편한 사진은 내려 드립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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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숍에서 나와 부랴부랴 ㅍ님과 역삼역 인근 세일아트홀로~
우리가곡사랑회(대표 손종열) 11주년 기념 우리가곡연주회에 참석.
가곡에 흠뻑 취하고 선물(고급 떡과 타월)까지 받고...(손 대표는 상의 하얀 옷을 입은 분)
매월 둘째주 금욜 4시 인사동 시가연에서 우리가곡부르기가 있다.
가곡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함께할 분은 로따에게 전화해도 됩니다.
첫댓글 어제 만추의 풍경에 감탄하며ᆢ 취해서 걷던 양재천길과 매헌 시민 공원의 가을빛 넘 아름다웠죠 ㆍ
곧 사라질 소멸의 아름다움이 아쉬워서
5.60대 소녀들이
이가을의 끝자락ᆢ 빛나는 단풍의 정취에 퐁당 퐁당 빠져버렸네요^^
양재천길 맛집 "부루스 리"에서 식사하고 나올 때 내리던 가을비가
옆 드라이브 쓰루 카페의 커피향에 분위기를 더해줬지요.
택일도 잘 하셔서 ᆢ
불타던 단풍과 가을비의 정취를 가슴 가득 담았습니다 ㆍ
감사합니다^^
ㅎㅎ 문리버님~ 5.60대 소녀. 멋지고 적절한(?) 표현입니다.
다행인 것은 예보를 다행이 빗나간 비 소식이었지요.
맛집을 안내해 주신 덕에 가격 대비 가성비 굿굿였음에 감사 드립니다.
어제처음 도보길 고운길 참가하게되어서
좋은추억과 예쁜단풍을 만끽하고 맛있는점심
카페지기님이 커피까지...분위기 굿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감사합니다~~^^~
까뚜리님~ 어제 반가웠답니다. 다음길에서도 함께하시기를요.
단풍길도 좋았지만 동행 여러분의 멋진 모습도 좋았답니다.
양재천 시민의숲 만추의 풍경 아름다운 단풍의 형형 색색 불타는 단풍 빛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하루 멋진 추억 한페지로 감사합니다~^^
양재천과 시민의숲의 가을 풍광에 만족하셨군요.
애플조님께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신다니 기쁩니다.
만추의 계절.....
멋진 곳으로 인도해주셔서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남기게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0^
서강님~ 아니 리버썬님~ 저도 함께 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추억을 고이 담으셨다니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로따님 덕분에 아름다운 양재천과 시민의 숲을 원없이 즐겁게구경했습니다.
친형님처럼 다정하게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년만에 제대로 힐링했습니다..단풍과 12명의 미인들과의 꿈같은 시간,
기자였던 까페지기 로따님의 명쾌한 해설과 재미있는 말씀,
예쁜 사진 덕분에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로따님.^^
오랜만에 요한님과 함께하여 더욱 즐겁고 보람찼던 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반월호수 길 한 번 열어 주시기를 고대합니다.
처음 뵌 길벗님들과 양재천과 매헌시민의숲의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문리버님이 추천한 중식당에서 4가지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추후에 가볼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길을 안내해주신 로따님과 묵묵히 뒤에서 안내해 주신 요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뵌 문리버님 다음 길에서 또 뵙기를 바라며~~~~~!!!!!
황수정님~ 뵈온지 오래여서도 더욱 반가웠던 산책길이였답니다.
짬나시는 대로 우리길에서 종종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추의 양재천길의 낭만에 더하여 맛집 식사가 참 좋았죠~
과분하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로따님 아름다운길 안내해주시고 멋진 가을을 담은 사진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행이 뒤처질까 뒤에서 마지막까지 기다려 주신 요한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길벗님들과 아름다운 단풍과 보낸 행복한 하루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푸른수풀님~마음 속에도 단풍 빛깔이 담기였는지요.
저도 요한님의 노고에 감사했답니다. 담길에서 또 뵈어요.
로따님과 고운길벗님들 멋지고 즐거운 시간
예쁜단풍속에세 고운추억들 만들게 하나님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사진 많이 찍고
맛나점심먹으니 귀한비님이 내려오니 감사
로따님 좋은 추억 담아서 1부2부로 해 주심
감사 합니다~^^
이제 햇별님과는 구면이군요. 왕방산임도도 같이 하였으니까요.
걷는 중 비가 많이 참았나봐요. 나중에 엄청 오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