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의 본명은 조광호이며, 1965년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국악계의 레전드 조통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의 영향으로 그 역시 어렸을 적부터 판소리, 창 그리고 가야금에 재주를 보여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가야금 전공으로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외국 음악을 꾸준히 접해 왔으며 국악을 그만둔 이후에는 완전히 미국 펑크 밴드들의 음악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시기에 가성 창법을 이용하는 록밴드나 가성을 사용하는 흑인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여기에 감명받은 그는 자신만의 가성 창법을 만들어 내었고 이것은 이후 본인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이 됩니다.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를 발표하여 데뷔했으나, 사실 실제 데뷔 앨범은 1994년이 아닌 1992년에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명으로 낸 '조광호'라는 앨범이 실제 그의 첫 앨범이었고 타이틀은 '이제는 너를'이라는 곡인데 이는 그의 진성 목소리와 완벽히 일치합니다.
데뷔 초 '얼굴 없는 가수'로 컨셉을 잡고 활동했는데 데뷔 초기 때만 그런 것이고 중기 이후에는 음악 방송이나 콘서트를 활발하게 했었죠. 또한 유흥업소 출연을 하지 않고 MR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기도 합니다.
강지민
조관우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때 사랑했단 기억~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우~우 ~우 우우우~~우우우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첫댓글 흐느끼는듯
조관우 노래 좋아합니다
조관우의 히트곡은 뭐니뭐니 해도"늪"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