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로 인하여
맑은 하늘을 잘 볼수 없었다
오늘은
초생달을 보았다
그냥 반가워서 노래를 흥얼인다
초생달을 보노라면
그림이 떠오른다
초생달의 끝에 소년소녀가 앉아
발을 아래로 드리운 모습
초생달 끝에서
낙시하는 아이의 모습
초생달을 침대삼아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
나는 달 저너머에서
망원경으로 나를 보고 있을 것같은
아들을 상상해본다
나이를 먹으며 변해가는 얼굴을
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
아무 생각말고 초생달과
숨바꼭질하며 잘 놀아라
담에 만날때까지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한 화요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