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온라인 쇼핑몰 창업 과정’ 수료식
시흥시가족센터는 취ㆍ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쇼핑몰 창업 과정’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지난 9월 25일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는 시흥시청 곽태정 정책전문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민정 관장과 강사 2명, 수강생 10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4개월간 성실함과 끈기로 교육에 참여해 준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온라인 창업가로서 첫걸음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격려했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상세 페이지 제작(3명), 블로그 포스팅(3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3명), 실시간 온라인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영상(1명) 등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눴다.
수강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영상 촬영과 누리소통망(SNS)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창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월의 장기과정임에도 수강생 절반 이상이 수업의 98%를 참석할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으며,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교육과정 중 본인에게 필요한 강의를 요청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열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사후관리는 10월부터 시작되며, 수강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그룹 상담이 추가 교육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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