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 올려져
- 강릉시장, “초당동~사천 잇는 역사문화 벨트 조성” 밣혀
- 최명희 시장 “의견 모을 것”
▲ 허난설헌 추모 423주기 다례제가 9일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이양섭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원일보 최유진 기자님)
초당동은 난설헌 문학공원으로, 사천은 허균 유적지로 정비해 경포대와 경포누정과 연계한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안이 나와 주목된다.
9일 강릉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터에서 열린 `제423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에서 최명희 시장은 “봄에는 난설헌문화제, 가을에는 허균문화제가 정착돼 이제는 허균과 난설헌을 구분해 체계적으로 선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초당 안뜰은 난설헌 선양을 위해 난설헌 문학공원으로 만들고 사천진리 바닷가는 교문암과 허균시비 등을 정비해 허균의 발자취를 좇는 추모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양천허씨 종중, (사)교산·난설헌 선양회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했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에는 심원자 시여협회장을 비롯한 24개 강릉시 여성단체 소속 단체장, 최명희시장, 김영기 시의장, 이양섭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전방욱 강릉원주대 총장, 장신중 강릉경찰서장, 김진묵 사임당교육원장, 이명숙 동포다도회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권성동 새누리당 후보, 송영철 민주통합당 후보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