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주택부문 이익 성장 계속될 것
현대산업개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777억원(+21.6% y-y), 영업이익 1,588억원(+12.6% y-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551억원에 부합할 것. 주택부문 매출은 8,722억원(+31.6% y-y)으로 외주주택 5,762억원(+30.7% y-y), 자체주택 2,960억원(+33.3% y-y) 추정.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논현 아이파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1분기부터 매출에 반영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한은행 컨소시엄과 경합 중. 4월말 결과 발표될 전망. 전체 사업비는 3.3조원(공사비 2.4조원), 완공 후 30년간 운영수입 발생. 추가로 광운대 역세권개발사업 역시 2019년 인허가 완료 후, 2020년 착공 예상(공사기간 3년예상). 전체 사업비는 2.5조원으로 주택 3,000세대,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조성 예상. 2020년 이후 파주 운정 주택사업 등 개발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
지주회사 전환 후 시가총액은 분할 전 수준을 상회할 전망
현대산업개발은 4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거친 후 HDC(분할 존속법인, 지주회사), HDC현대산업개발(분할 신설법인, 영업회사)로 분할돼 재상장될 예정. 회사분할결정 관련 주요사항보고서에 따르면 분할 존속법인인 HDC는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
존속법인 HDC는 현물출자 등을 통해 신설법인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을 추가 취득할 전망. 지주회사 전환이 완료될 경우 지주회사와 영업회사의 합산 기업가치는 3조7,040억원 추산. 현재 시가총액 대비 12.7% 상승 여력보유.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과 주택 시장 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밸류에이션 차이까지 고려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