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양지(冥契陽贄) - 보이지 않게 덕을 쌓으면 드러나게 보답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악을 멀리 하고 덕을 많이 쌓으라는 것은
당장 빛을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선행을 경계한다.
어려운 이웃을 받는 사람도 모르게 살짝 돕는 많은 의인과 선인들은
누가 보든 안 보든 체질화되어 있다.
그런데 아무런 보답을 바란 것이 아니지만
언제인가는 복이 따른다는 의미의 성어가 많으니
덕을 더욱 기린 데서 나왔겠다.
선행을 쌓으면 경사가 따르는 積善餘慶(적선여경),
착하고 옳은 일을 하면 자손까지 복이 미친다는 善善及孫(선선급손)에
드러내지 않고 덕을 쌓으면 복이 저절로 온다는 陰德陽報(음덕양보) 등이 그것이다.
자기 자신도 가난하게 살면서 남을 돕고사는 사람
남의 슬픔을 곧 나의 슬픔이라 여기며 함께 그 슬픔을 나누는 사람
연말연시에 불우 이웃돕기 한다고 익명으로 거금을 기부하는 사람
그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게 덕을 쌓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선행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내가 왜 자꾸만 덕을 쌓는 것에 대해 글을 쓰냐하면
덕을 쌓으므로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자신도 좋아지게 때문이다
작은 선행이라도 실천한다면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오늘은 보이지 않게 덕을 쌓으면 드러나게 보답한다는 뜻의
"명계양지"의 글을 써 본다
2024년 02월 24일
운성 김정래
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서시인님
굿모닝입니다
오늘 아침은 많이 쌀쌀하네요
정월 대보름 아침
오곡밥에 부름으로 1년 내내
건강과 안녕을 기원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아침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정월 대보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