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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TV사업을 하면서, 2004년에 Full HD(1920x1080)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55" Full HD LCD TV를 1,950만원에 출시하면서, 최초로 1,000만원이 넘는 TV가 출시되었다. 이후 LG는 8,000만원짜리 금장 71" HD급 PDP TV 출시를 출시하였고, 2015년에는 105" 4K 4K LCD(LED) TV를 1억 2,000만원에 출시하여, 최초로 1억원이 넘는 TV까지 출시하였다. 헌데, 이들 초고가 TV들은 어찌 되었을까? ▶LG 초고가 TV 출시 현황 2004년 9월 6일 55" Full HD LCD TV 출시-1,950만원 2004년 11월 23일 금장 71" HD급 PDP TV 출시-8,000만원 2012년 9월 84" 4K LCD(LED) TV 출시-2,500만원 2015년 4월 77" 4K OLED TV 출시 5,090만원 2015년 4월 105" 4K 4K LCD(LED) TV 출시-1억 2,000만원 2019년 4월 88" 8K OLED TV 출시-5,000만원 2019년 12월 65" 4K OLED 롤러블 TV 주문 예판-1억원 *2004년 9월 6일 55" Full HD LCD TV 출시-1,950만원 세계 최초의 55" Full HD LCD TV지만, 당시 TV가격이 천만원이 넘는 초고라는 점과 최초로 1080p의 신호를 받는 TV였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지만, 초기에 1080p의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모해, 추후에 업그레이드로 지원하는등 논란이 컸고, PDP TV보다 못하다는 화질 평가에 뭇매를 맞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샤프가 곧이어 55"~ Full HD LCD TV 출시하면서, 가격도 1/4로 떨어져, 초고가 TV로서의 가치는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2004년 11월 23일 금장 71" HD급 PDP TV 출시-8,000만원 당시로서는 세계 부호들마저 놀란 금액이었다. 중동의 일부 부호가 구입하였다는 소리외에는 거의 상용화는 되지 못한 홍보 마케팅용 출시였다. *2012년 9월 84" 4K LCD(LED) TV 출시-2,500만원 4K 방송도 없어, HD방송만 수신이 되고, HDMI 1.4로 1080p신호밖에 받지 못하는, 4K 패널만 갖춘 4K TV Ready였다. 세계 최초 4K TV 출시 타이틀에 만족해야 했고, 출시 6년도 안되어, 더욱 향상된 86" 4K LCD(LED) TV는 250만원 이내로 10배이상 가격이 떨어 졌다. *2015년 4월 77" 4K OLED TV 출시 5,090만원 시그니처로 출시한 77" 4K OLED TV는, 이듬해 일반 77" 4K OLED TV가 2,000만원대로 떨어졌고, 2019년에는 1,000만원 이내까지 떨어졌다. 해외의 경우는 500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다. 출시 4년 만에 4배나 저렴해 졌지만, 75" 4K LCD(LED) TV가 100만원 미만, 75" 8K LCD(LED) TV는 700만원까지 떨어져, 77" 4K OLED TV의 격하락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2015년 4월 105" 4K 4K LCD(LED) TV 출시-1억 2,000만원 사실상 중동 부호들조차 거의 구입하지 않은, 홍보 마케팅 출시로 1년만에 끝났다. 이후 더 이상 105" 4K 4K LCD(LED) TV는 나오지 않고 있다. *2019년 4월 88" 8K OLED TV 출시-5,000만원 2019년 현재 해외 직구로 77" 4K OLED TV를 5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88" 8K OLED TV를 5,000만원 출시한 것은, 다소 과한 금액이 아닌가 여겨진다. 특히 8K 영상을 볼 수 있는 8K HEVC(H.265)디코더가 내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4K TV기능밖에 못하는 한계성까지 감안한다면, 88" 8K OLED TV는, 아직 8K TV로서의 기능마저 부족한, 준비되지 8K TV여서, 단순 홍보 마케팅용 출시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2019년 12월 65" 4K OLED 롤러블 TV 주문 예판-1억원 65" 4K OLED 롤러블 TV를 1억원에 주문형식으로, 국내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 65" 4K OLED TV를 직구로 구입하면, 200만원, 국내용으로 구입한다 해도 27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아무리 롤러블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사이즈에 같은 화질의 TV가 50배가 넘는 가격 차이로 내 놓는 것이, TV(가정용)로의 출시는 아닌듯 하다. TV의 기술은 2~3년을 주기로 급격하게 변화한다. 해서 초고가의 TV가 3~4년도 안되어, 초 고가로서의 가치도 없지만, 새로이 변화된 기능이나 화질은 구현조차 못해, 초 고가로서의 구실도 못한다. 해서 TV에서의 초 고가는, 대다수 홍보 마케팅으로 끝나 버린다. 일반 소비자들이 그러한 홍보 마케팅에 휘들린다면, 자칫 헛돈 쓰게 되는 것이다. |
첫댓글 그냥 비싼거 만들었으니 사실 분들은 사세요.. 하는 호객행위라 생각됩니다. 기술을 선도했으면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생각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는데 기업은 다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