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배운 것들을 모두 잊어버려서 고민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3주차는 밀롱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동작 1가지만 배우고, 1,2주차 복습에도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니, 걱정말고 3주차에 참여해 주세요.
그리고 이번주말 일정은 아주 바쁘게 돌아갑니다.
토요일 수업이 끝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에 121기 선배님들이 초급,심화 기간 갈고 닦은 춤을 보여주는 발표회(https://cafe.daum.net/latindance/73b/66605)에 참석합니다. 우리도 4달 후에 할 예정이니 관심있게 봐주시고, 금요반도 참석할 수 있으면 참석해 주세요.
이번 금요일에는 토요일에 있을 발표회 최종 리허설을 하기에 수업이 끝나고 연습실을 비워 줘야 합니다.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헤어져요~
발표회 후에 어디 가서 먹기가 애매해서 토밀 분위기를 잠깐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1시부터 우리가 수업받고 쁘락하는 연습실을 깨끗히하는 청소를 진행합니다. (https://cafe.daum.net/latindance/73b/66607)
가능한 참석해서 깨끗한 연습실을 만들어봐요. 청소후에 심야 밀롱가에서 운영진이 준비한 간식을 먹고 놀다가 헤어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 연습실을 대관해서 쁘락을 하려합니다. 평일 수쁘에 참석 못하는 분들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 몸풀기 및 걷기
- 일단 수업에 일찍 오시면 흐르는 "음악에 맞춰(박자에 맞춰)" 혼자 걷기를 하겠습니다.
- 수업시간이 되면 지난주에 했던 간략 몸풀기와 집에서 혼자할 수 있는 땅고 근육을 키우는 연습 동작들을 해봅니다.
◇ 복습 8살리다, 레보떼
- 같이 지난주 주요 동작을 해보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 오쵸꼬르따도
- 오쵸 꼬르따도가 어떤 동작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오쵸꼬르따도와 그 외 유사한 스탭에서 변형된 마무리 방법을 보고 한가지를 반복 연습 하겠습니다
◇ 수업정리 4주차에 배울 동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수업의 진행순서나 할애하는 시간비중은 금요수업과 토요수업이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3주차: 오초꼬르따도
Ocho Cortado (오초 꼬르따도) Cut eight: 이것은 탱고 밀롱게로의 가장 전형적인 스텝중 하나이다.
오초(주로 남자의 오른쪽으로 아델란떼)를 하다가 남자가 Block을 하거나 방향을 되돌려서 여자를 원래 위치로 보내면서 cruzada크루사다 시키는 동작. 오초의 진행을 끊어서 되돌림. 제한된 공간에서 춤출때 리드믹한 음악 해석을 보여줄 수 있다
Cut eight: molinete(풍차형 히로)나 오초와 같은 움직임이 멈추고 제자리로 되돌아갈 때 발생함.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런 멈춤이 많이 발생하는 클럽 스타일에 전형적인 동작. 히로를 끊는 동작이기에 오쵸 아델란떼를 끊는 이름은 잘못된 것이며, Ocho Milonguero(오초 밀롱게로)가 바른 말이라고도 하고, Milonguero cross(밀롱게로 크로스)라고도 한다.
Ocho milonguero [Non-pivot ocho (lazy ocho)] 실질적인 torso(몸통)과 hip(골반)의 피봇 없이 오초를 리드하고 팔로우 하는 것.
Cortado(cut) : 끊기.
오초꼬르따도와 관련된 논쟁 2가지
1. 이름관련 : 오초 꼬르따도인가 오초 밀롱게로인가? 오초 꼬르따도가 더 널리(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용어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오초 밀롱게로로 부른다. 이런 논쟁은 아마도 BsAs 밀롱가에서 "오초 밀롱게로" 용어를 더 자주 쓰기 때문일 것이다.
※ Gustavo(구스타보 나베이라)는 사람들이 'Ocho Milonguero'라고 부르는 용어를 자신이 만들었다고 말한다 : Ocho Cortado는 잘못된 용어이다. 실제 cut ocho는 cut turn 이다. 방향의 전환이다. 왜냐하면, 정면으로 가고 사이드(오픈)를 간 후에 또 다른 방향으로 가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초를 자르는 동작이 아니다. 단지 한 방향으로 돌다가 다른 방향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정면과 오픈(사이드) 스텝을 하는 것이다.
2. 동작관련 : 오초 꼬르따도는 댄스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동작이다. 어떤 사람은 자주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이 동작을 꺼려한다. 밀롱게로 스타일은 이것을 사용하기를 즐기는 반면, 많은 살롱 스타일 댄서는 오초꼬르따도로 추는 것을 피한다.
유명한 살롱스타일 댄서는 오초 꼬르따도(락스텝, 레보떼)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는것과 같다고 불평하기까지 했었다 : "훌륭한 비프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데, 왜 그런것을 먹는가?"
흥미로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작을 배우는 것은 꽤 가치가 있다. 다양한 변주를 가진 오초 꼬르따도는 작은 공간만을 필요로하고, 춤 레파토리에 커다란 확장을 만들어 준다.
첫댓글 항상 상세한 정리와 설명 ㅎ유월청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