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찜갈비로 만든! 럭셔리 양념갈비 구이

[존분]

♪ 찜갈비로 만든! 럭셔리 양념갈비 구이

오늘은 찜갈비를 럭셔리하게 양념갈비로 변신시킬거예요.

ㅎㅎ 무슨소리냐 하면.. 갈비 손질하는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 조금 번거럽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이갈비로 만들었답니다.

보통들 갈비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구이갈비! 쭉 펴서 구워 먹는 그 양념갈비 구이랍니다.

ㅋ 이럴때는 숯불도 있어야 하겟지만 집안에서 숯불을 피울 자신이 없어 .. 고기판에 구워 먹엇답니다.

구워먹으니.. 웬지 돈을 버는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ㅋ 형태를 바꾸어 조리를 하였을뿐인데.. 왜이리 뿌듯한지..ㅎㅎ 울 님들도 어떤 기분이였는지..이해하시겠지요?
(ㅋ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우해 잠시 적자면.. 양념구이를 밖에서 사 먹으려면.. 적잖은 돈이
들잔아요. 원가만 들어가고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던것에 대하여 뿌듯한 만족감이예요.~^^)

찜갈비와는 완전히 다른 갈비양념구이 마음먹고 만들어 보세요.
럭셔리 한 것이 여느 유명한 갈비집이 부럽지 않은 맛이랍니다.


◈ 찜갈비로 만든! 럭셔리 양념갈비 구이 ◈

 

냉동 찜갈비는 살이 많은것으로 골라서  찬 물에 잠시 담구어 핏물을 빼고 .. 반정도 녹았을때
갈비 손질을 한다.

[재   료] 찜용 소갈비 1900그램

[양념장] 간장 20숟가락, 맛술 5숟가락, 설탕,3~숟가락, 매실청 5숟가락, 참기름 3숟가락, 후추가루
             맛술 2분의 1컵, 마늘 5쪽 (곱게갈아서), 생강즙 1숟가락,
             양념즙 (배 큰것 2분의1개,양파 큰 것 1개 갈아서 나온즙 )

* 간장은 보통 양조 간장보다 조금 싱거운 간장(32도 숙성간장)이예요.
   일반 양조간장은 양을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간을 보았을때 찌개정도
   간이면 적당합니다.

 

갈비에 붙어 있는 기름과 껍질을 벗겨낸다.
   

갈비를 세워서 칼끝으로 갈비뼈 가까이 살을 자른다.(갈비살의 1~1.5cm 정도 남기고)
오른쪽 사진은 갈비살을 다 펴준뒤에 갈비를 세워서 찍은 사진이예요.

 

갈비살을 다 펴준뒤에는 갈비살에 칼집을 넣고 다시 뼈에 말아줍니다.
칼집을 넣기가 힘들면 칼등으로 두드려주어도 좋아요. 

* 갈비살의 손질은 완전히 녹았을때 보다 살짝 얼은상태에서 하는것이 손쉽답니다.

이렇게 돌돌 말아 놓으니 .. 갈비집 생각이 퍼득~!
ㅋ 맛짱네 식구가 갈비집에 가서 배불리 먹으려면.. 기십만원은 휘딱~!
지갑의 눈치가 보여.. 마음놓고 먹기가 꺼려집니다.

ㅋ 이렇게 만드느라 거의 한시간을 칼 질을 했다는~^^;;

 

갈비살 손질을 다 하여 놓으니..힘은 들었지만, 쳐다만 봐도 괜스리 뿌듯 해 집니다. ㅋㅋㅋ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손질한 갈비를 담구어 놓고 양념이 골고루 묻게하여,



밀폐용기에 담은뒤에 낼장고에 넣어 하루정도 양념에 숙성을 시켜줍니다.

줄 세워 놓으니..정말 예쁘지요? ^^;;

양념갈비는 양념에 숙성을 시키는 것이 고기의 맛을 좌우한답니다.
되도록이면.. 갈비가 양념에 잠기도록 하여 주세요.

양념의 양이 적으면.. 중간에 아래위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인 양념갈비는 고기판에 뒤집으며 구워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식가위를 이용하여 먹기 좋게 잘르고 구우면서 드시면 되요~^^

잘 익은 갈비는 입으로 쏙~!!

양념에 잘 숙성된 갈비살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맛이란 ~~~~음~~~~~~~~~맛!짱!입니다요 ^^

드실때는 그냥 드셔도 맛있꼬~ㅎㅎㅎ
간장 소스를 찍어 드시면 더 맛있어요.

** 간장소스비율 - 간장 1: 다시물(or생수)2~3: 설탕 1
   (갈비가 싱거우면 육수의 양을 줄이고, 짜면 육수를 조금 더 넣어 조절을 하세요.)

##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고기의 맛은 그냥 먹는것과 맛이 다르답니다..



뼈에 붙은 살도 잘 익었어요.
아이들은 갈비를 먹을때, 마무리는 뼈를 먹는것이라며.. 뼈에 붙은 살도 잘 뜯어 먹습니다.^^;;

양념에 숙성이 잘 되어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음~~ 맛을 보여드리고 싶은 맛이 굴뚝 같지만~~~ㅋ
말로 적으려니.. 설명이 부족합니다.

ㅎㅎ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멋지게 이야고 하고 싶지만.. 그럴싸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고저~~ 여느 갈비집 부럽지 않은 맛이라것 밖에는~ㅋㅋㅋ
손질하느라 팔이(요즘 오른쪽 팔이 고장나 ..시원찮습니다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모두들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찜으로 간단히 만들어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럭셔리한 양념갈비구이로 변신을 해 보는것은 어떨런지요.

울 님들도 찜갈비가 있거덜랑 .. 마음먹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만들고 나면 뿌듯! 먹고 나면  본전(?) 이상을 뽑은 느낌이랍니다.^^;;

비용은 원가만 들고, 효과는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