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오빠!! 안뇨오옹(30 축하해❤)
새로 시작하는 2023년을 맞아 작년에 고마웠던 마음 올해도 함께 하고싶은 마음 꾹꾹 눌러담아 편지써요!
오빠는 새해에 무슨노래를 처음으로 들었어요?? 왜, 새해에 처음으로 듣는 노래같이 그 해가 간다고 하잖아요. (저도 사실 올해에 처음해봤어요..) 그래서 저는 stand up을 들었어요! 사실 저 올해 고3이라 뭐 ... 스티카..같은 그런 노래 듣는게 좋다고 할 수 도 있지만.. 저는 스탠드업이 좋더라구요!! 왜냐하면 오빠가 작곡작사편곡 했다는 이유도 있고,(그게 가장 의미있기도 하지만!) 처음에 >비가 오고 하늘은 맑게 어두웠던 구름 하얗게...<이부분이랑 형원오빠랑기현오빠 파트인 > 한숨을 후 하고 불어야 눈물을 툭 하고 흘려야 참고 또 꾹 참고 일어나야 돼 무릎 꿇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돼< 이부분... 너무 힘이 됐어요.
제가 요즘 가장 큰 걱정인게 제가 제 앞길을 모른다는 거에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제 앞길이 불안하고, 뭐든 잘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부터 걱정하고.
물론 현실젹인 걱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진짜 하고 싶은거라 누가 뭐라던 내 길을 가고싶은데 내가 내 길에 대해서 불안해하니까 뭘 시작하는것도 무섭고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오빠가 쓴 가사가 제 상황을 다 알고 있다는듯이 또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잘 될 수 있다고 위로해주니까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위로받은 노래인만큼 올해에는 그런 걱정 안할 수 있게 이 노래를 처음으로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좋은 노래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고, 난 누가뭐래도 오빠 노래 다 좋아요 진짜. 항상 힘이나거든요 그게 위로적인 부분이 되던, 분위기적으로 제 텐션을 올려주던. 그니까 난 오빠가 힘이 될 때 까지 노래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그럼 난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묵묵히 열심히 응원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을게요!! 그니까 오빠도 힘이 들때 우리 몬베베들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오빠.. 나 오빠 모든게 다 좋지만.. 잘생겨서 좋아해... 알죠? 진짜 진심. 나 온점까지 찍었어 진심이야. 난 살면서 오빠만큼 귀여우면서도 남자답게 생긴 남자를 본 적이 없어.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오늘도 사랑해❤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