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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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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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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태산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쓰레기가 지천에 늘려있다. 산더미처럼 쌓여서 처리하는데도 수개월에 수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게 된다. 파도가 넘치는 해안가와 홍수가 범람한 강가에는 침수로 발생되는 쓰레기에 몸뚱이 하나 겨우 빠져나왔는데 집안과 밖은 모두가 쓸모없는 쓰레기로 변하였다. 뒤 산에서 사태로 토사가 집이며 농경지를 불문하고 모두 쓸어 묻기도 하였다. 봄부터 애지중지 가꾸어온 농작물은 고사하고도 잠자리마저 잃어버린 주민들의 참담한 모습에 추석은 가까워 오는데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입장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만 바라보는 입장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도 발 벗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일말의 위안을 받기도 하였다. 도로 교량 방파제 부두 등등 공공시설물들도 떠내려가고 끊기고 파괴되어 그 피해가 천문학적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다. 또한 호수나 댐에는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수나 태풍은 일시적인 단기간에 발생되는 쓰레기다. 연중 몇 번에 걸친 태풍과 홍수는 생활터전이라 해서 비켜가는 법이 없다. 무작위로 침수시키고 파괴시켜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재해에는 순간만 지나면 모두 잊어버린다. 항구적인 대책이 요구되지만 말로만 무성한 대책이 남발하고 있다. 며칠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피해지역에 임시 복구비 정도 예산을 배정하면 할 도리를 다하였다고 눈길을 돌리고 만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의 현실이다. 어쩌다 전전 정부에서 야심작으로 치수사업을 하였지만 지도자가 바뀌니 감사 기능과 조사 기능을 모두 동원하여 이 잡듯이 뒤졌다. 잘못되었다고 하였다. 00위원회라면서 비전문가들 몇 사람 불러서 회의하고 철거하여야 갰다는 보고서를 접수하고 바로 정책결정을 한 후에 철거하는 것으로 하였다는 보도에 아연 실색하게 하였다. 한마디로 책임은 위원회에 떠넘기는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이것이 오늘의 정책결정하는 높으신 나리님들이다. 그래서 지금의 정부는 위원회 정부다. 껄끄럽고 다루기 어려운 문제는 유유상종하는 사람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주민참여정치를 한답시고 책임이 전무한 위원회에 떠넘기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안일무사의 정부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지만 아니라고 펄쩍 뛰고 있다. 쓰레기는 생명체가 있는 곳에는 함께 발생한다. 지구상에서 70억 명이 살아간다고 한다. 이들로부터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들은 크게 위험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매일매일 집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서 생활쓰레기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가장 골칫거리로 등장한지도 오래되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처리할까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지만 별반 획기적인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기껏 한다는 것이 분리수거를 하고 재활용품과 소각할 것과 매립할 것을 고르는 일이다. 특히나 분뇨는 골칫거리다. 바다에다 투기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마지막 남은 청정 바다마저 오염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먹거리의 보고라고 알려지고 있다.
오염은 인류의 생명마저 옥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생산 활동을 하는 산업체에서 발생되는 산업 쓰레기들도 골칫거리다. 특히 까다로운 품목들은 많은 비용을 수반한다. 매립하는 돼도, 소각장을 설치하는 문제도, 음식물 퇴비화에도 문제다. 쓰레기 하면 모두가 얼굴을 찡그리고 고개를 돌리고 만다. 님비현상이라면서 모두가 싫어한다. 웃기는 일이다. 나로부터 발생되지만 외면한다. 어떻게 생각해 야할까. 설치 장소에서부터 문제에 봉착한다. 지역 주민과의 협의하는 과정이 말처럼 그리 십지만 않다는 것이다. 소각장은 또 다른 공기의 오염원이 발생할 수 있고 매립은 지하수를 오염시켜 하늘과 땅 그리고 땅속도 모자라 바다마저 오염원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등골이 오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나뿐인 지구다 보니 국가들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는 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 말처럼 코끼리에 비스킷이라 한다. 지구의 온도가 1~2도 정도 높아졌다고 기상청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아열대 지역의 동식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지도 한참은 된듯하다. 바다에 서식하는 어류들도 환경의 영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주변 해역에서 많이 잡히던 명태며, 오징어 등등 식탁을 풍요롭게 하였던 어종들도 찾기 어렵게 되었다고 어민들이 울상이다. 먼 바다로 나가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전부다. 식물 또만 마찬가지로 아래 지역에서 북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능금 지역은 대구 주변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점차 북상하여 충주지역에 많은 과수원들이 있었지만 금년에는 열병으로 과수농가들이 울상이라는 말이 들린다. 사과 농사도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한다. 기온 상승으로 북쪽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사과뿐만이 아니다. 제주도에는 열대성 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하고 있다. 땅 속도 오염의 정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하수는 점점 유해물질들이 발견되어 자연수 그대로의 식수로 이용하였던 시절은 옛날이 되고 말았다. 하늘도 마찬가지로 다가오고 있다. 시절 따라 내리는 우로(雨露)도 유해한 성분이 발견되어 정수되지 않은 물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기 또한 마찬가지다. 중국 대륙에서 편서풍을 타고 넘어오는 황사를 비롯해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체의 유해한 성분이 바람에 실려 한반도로 넘어온 지는 태초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나라 안에서 각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공기와 문진들이 가득한 실정이다. 거기다가 중국 무한(우한)에서 발생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스크까지 착용하여야 외출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아마도 세월이 좀 더 지나면 개인 방독면까지 대량생산 공급되는 시기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점쳐진다. 어느 한 곳 깨끗한 곳이 없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기대수명이 100세 시대를 맞았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그림의 떡이 될는지도 모를 일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며 입으로 말하는 것까지 모두가 오염원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누가 무어라 해도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사람 쓰레기들이다. 사람 쓰레기들은 처치하기도 매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땅에 묻으면 지하수 오염이요, 화장하면 공기 오염이며, 바다에 투기하면 인간의 먹거리를 오염시키는 것이기에 백해무익한 일이지만 가장 나쁜 것은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자는 자신을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 쓰레기 중에 가장 나쁜 쓰레기라 하여도 무방할 것 같다.
인간 쓰레기 들은 민초들에게는 눈 닦고 찾아보려 해도 없다는 것이다. 머리에 먹물깨나 먹은 자를 비롯해서 내노라고 앞장서는 자들이다. 교단이 일터라고 생각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생산현장에서 경제 활동하는 황제 노조들 입으로 먹고사는 언론이라고 뽐내는 놈들, 특히 정치한답시고 거들먹거리는 모리배들이 인간쓰레기들이다. 그들이 끼치는 해악은 이루 말로 설명이 되지를 않는다. 또한 시민단체라면서 이들을 지지하고 고무하면서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건달 모리배들이다. 입만 열면 환경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놈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한 놈도 보이질 않으니 하는 이야기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는 목청을 높이는 쓰레기와 이들을 이유 없이 지지하는 쓰레기들 그리고 나쁜 줄 알면서도 모르쇠로 복지 부동하는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어린 아이들에게 김일성은 위대한 영웅이며 이승만 대통령은 미제의 앞잡이라고 가르치는 놈들 광화문광장에 김정은 빨갱이 괴수 환영식을 개최하여야 한다는 얼간이들도 있다. 업소 간판에 대형 북조선을 찬양 고무하는 간판을 걸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하는 놈,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는 실정이다. 자유, 민주, 시장경제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무리들이 있는가 하면 제주 4.3 사건이며 여수 반란 사건도 민주투사로 변질시키고도 모자라 혈세를 나누어 주면서 찬사를 하는 북조선을 추종하는 세력들, 공부는 뒷전에 학생운동이라는 미명하에 탈바가지로 얼굴을 가리고 공산주의에 매몰된 자들이 마치 구국의 애국자처럼 날뛰는 세상이다. 또한 웃지 못 할 일은 이들이 좋다면서 추종하는 쓰레기들이 나라를 망치는 대열에 중요한 지지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어찌할꼬 이 엄청난 쓰레기들을 재교육도 불가능하다 속까지 빨갛게 물들어서 탈색이 불가능한 처지다. 그렇다고 명이 다하도록 기다릴 시간도 없고 유여도 없는 상황이다. 태풍이라도 불어 쓸어가기 전에는 적과의 동거도 불가능하니 암울한 앞날이 하루하루 다가온다는 것을 앉아서 기다리는 외에 방법이 없다. 쓰레기는 점점 태산처럼 쌓여만 가는데. 끝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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