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하루 전날 있은
미 육군 소위 임관식에서
(The day before graduation,
at the United States Army
commissioning ceremony)
어릴적부터 성격 강한 언니와 동생사이에서
조용하고 부드러웠던 우리 둘째 Kathrin
대학교 2학년 어느날 전화로
"엄마 나 ROTC 들어갔다" 했을때
큰애와 막내는 군인으로의 아빠의 기대가
있었지만 둘째는 너무 의외라 얼마나 버틸까 했는데
지난 3년 동안 전공보다 ROTC 훈련을 더 좋아하던 아이
이제 의젓하게 국가에 충성을 맹세하고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제 2달간 장교로서의 기본훈련(basic officer leadership course 2)을
Georgia에 가서 받구 다시 Texas로 가서 2달간
병과인 병원 행정업무(medical service corp)에 대해서 익히구
첫발령지(first assignment)인 한국(Korea)으로 10월초에 떠나게 된다
오늘 소위로 임명받은 9명
그중 5명이 아버지가 미 육군 대령 출신
관례에 따라 장교 출신 앞에서 선서를 하는데
5년전에 제대한 아빠가 이날 오랬만에 군복을 입었다
(sworn in by her father)
장교 임관후 사병으로부터 처음받는 거수경례
(first salute)
엄마, 아빠가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고
(Mom and Dad pin on gold bars)
proud daddy and daughter
2nd Lieutenant (소위) Kathrin Mohr
첫댓글 사막의 여우님의 윗글 임관식을 보고 지금 미국 육군 대위로 있는
우리딸 임관식때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학교마다 따로 한답니다
의젓하네요
정말 멋지고 의젓합니다. ^^
멋진 따님입니다..^^
사내기 소위님,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