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한다
담당자 워크숍 열고 지역 특색 반영한 우수 실천 사례 등 공유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0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학교자율선택사업(마을 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내실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선택 학교 75교의 담당교사 90여 명이 참석,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기조 강연 ‘학교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초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중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어떻게 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학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역 인프라‧특색을 적극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실’ 구축 ‧ 운영 힘 모은다”
전남교육청‧LG전자‧LG헬로비전, 미래교실 모델 개발 협약 체결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0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LG전자(부사장 장익환),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글로컬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전 및 박람회 글로컬 교실 구축 및 확대 △글로컬 교실 모델 개발 및 확산 협력 △지역사회 및 국제적 연대를 통한 K-에듀의 글로벌화에 적극 협력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 사전 구축된 글로컬 미래교실을 방문해 교수학습 플랫폼, 기기 및 공간 상황 등을 살펴보며 미래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 전남이 그리는 미래교실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엿볼 수 있다.
글로컬 미래교실에서는 137명의 교사와 1,104명의 온오프라인 학생이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연계, 생태전환을 주제로 총 59시간의 실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박람회 개막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세계화 즉 글로컬 교육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글로컬 미래교실의 좋은 모델을 구축해 K-에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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