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국정원장은 어느나라 국정원장인가? 작성자: 김명호 김만복 국정원장은 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한국의 대선은 보수층이 개를 내 세워도 승리할 거라는 예측 보도를 낸 뒤, 대선 하루 전에 평양의 북한 통일 전선부장 김양건을 비밀리에 방문했다는 것은 큰 의혹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비밀 방북 목적이 지난 남북 정상회담 기념 식수에 표지석 세우는 것 때문이라는 궁색한 명분을 내 세우고 있는데 이러한 상식에 미치지 못하는 궁색한 명분을 내 세우고 있는 것은 이는 상식에 어긋나는 거짓말이기 쉽다. 일반적으로 기념식수를 하면 식수 받는 쪽이 표지목이나 표지석등으로 표시물 작업을 하는 것이 상례가 아니던가? 건전한 상식은 정도(正道)와 궤를 같이 하는 법이다. 또 표지석 세우러 한 나라의 정보업무를 담당하는 김만복 국정원장이 그것도 비밀리에 평양을 가야 했던 이유가 설득력이 없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거짓말을 하려거든 좀 그럴 듯하게 하라! 김만복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수장으로서 국정원 정보업무의 총체적 판단 책임자가 아닌가? 전쟁터에서 사령관이 일선에 서지 않는다. 비굴해서가 아니다. 총체적 지휘를 위해서 그렇다. 좌파 노무현 정권이 어떤 긴박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그것도 대선 하루 전에 평양의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을 긴급 방문한 사실에 대한 답은 오직 진실만이 답이 될 것이다. 대선 대세가 한나라당에 기우는 것이 불을 보듯 분명했기 때문에 어떤 지원요청을 하러 평양을 갔을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김만복 국정원장을 누가 수행했는지도 언론에 알려진바 없다. 만수대 북한 정권의 의사당 방명록에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 주권의 전당”이 ‘라는 글을 남긴 노무현 대통령의 좌파 정권에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의혹을 저버릴 수 없을 것이다. 아마도 김만복 국정원장이 김정일에게 어떤 지원요청을 목적으로 방북 했더라도 김정일은 얼마 안 가서 폐선 될 배에 밧줄을 걸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 많은 국민이 예측 가능한 상식일 것이다. 그보다도 이명박의 출범할 새 배에 밧줄을 걸치는 것이 났겠다고, 생각 가능하다는 것이 그 동안의 북한 집단의 동향을 보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좀 이해가 잘 안될지 모르겠으나 고도의 비밀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이 국정원에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한 일화를 여기에 소개하기로 하겠다. 내가 1950년대에 한 부대 하사관으로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복무할 때의 일화이다. 나의 상관이 미 2사단 전면의 북한군 전투 정보를 알아 내려했던 사업이 미 2사단에 알려지고 말았는데 미 2사단장으로부터 나의 상관에게 미 2사단 정보 참모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통지를 받고 미 2사단 정보 참모회의에 다소 긴장해서 참석했는데 미 2사단장이 나의 상관에게 “귀관은 정전 협정을 위반할 번한 그런 일을 왜 했느냐고 질타조 질문을 엄숙하게 하였다는데 그 옆에 정석해 있던 미 2사단 정보 참모가 자신의 상관인 미 2사단 사단장에게 “사단장님! 정보수집 업무에 어떤 원칙이 없지 않겠습니까?” 라고 나의 상관을 질타가 아닌 엄호(掩護)를 하더라는 것이다. 참다운 국익에 근거한다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국정원이 라고 나는 생각한다. 구 소련 영공에 U-2기 띠운 미국이 국제법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질 않겠는가? 또 그 때 미국 국민들이 미 국방부에 몰려가 왜 소련 영공에 U-2기 띄웠느냐고 항의 데모 했다는 뉴스 들은바 없다. 위의 글로서 김만복 국정원장에게 어떤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김만복 국정원장의 이해할 수 없는 대담내용이 거짓을 상기시키기에 족하다는 것이 이 촌로의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