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3 - 희나리(구창모)
첫댓글 믿지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첫댓글
믿지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