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2월 17일날 첫째 딸 아이 돌잔치를 치뤘습니다.
첨에는 뷔페에서 할 생각을 했었는데요 신랑이 한정식집을 알아보겠다고 해서 일단 그러라고 했었죠.
근데 나름 한정식 집은 부담이 되더라구요.. 손님이 많이 와도 적게 와도 걱정이 되니 말이죠.
신랑 회사가 종로에 있다보니 그 쪽으로 해서 알아본 결과 진진바라 라는 한정식 집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이트도 보고 해서 일단 3월에 예약을 하고 4월 신랑 생일날 아기랑 셋이서 시식을 하러 갔었어요
분위기도 괜찮고 식사도 깔끔하게 잘 나오더군요.
그러나 아무래도 한정식집이고 돌잔치 전문 집은 아니다보니 식사 외에는 연계된 업체에 따로 다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어요.
그래서 돌상 준비하는 업체(이벤트 포함해서요), 사진 업체, 돌복이나 엄마화장 등은 따로 준비를 해야했지요.
이벤트나 사진 업체는 진진바라와 연계된 업체에서 하면 조금 할인이 되었구요. 저희 같은 경우는 돌복은 저희 부부는
따로 준비 안하고 아이 옷만 샀구요. 제 화장도 집으로 오셔서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그 분한테 부탁해서 헤어랑 화장은
따로 했어요.
그렇게 저희는 80명 예약을 했고 그 예약으로 92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었구요.
다행히 잘 맞춰서 오셔서 문제없이 진행이 되었구요.
무엇보다 한정식이다 보니 어른들이 일일이 돌아다니시지 않아도 되고 또 어수선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손님들은 전반적으로 음식에 대한 평이 좋으셨어요. 깔끔하고 맛있다고 가족끼리 와도 좋겠다구요.
그것에 굉장히 다행이다 여겼고 만족했죠.
그러나 또 하나의 단점은 한정식은 뷔페와 달리 손님이 어느 정도 오셔야 음식이 준비되잖아요.
그러다보니 너무 일찍 오신 분들은 좀 기다리셔야 한다는..^^;
돌전문업체는 아니다보니 장점도 단점도 있었지만 저희는 만족지수가 어느 정도는 높은 편이었어서 그래두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었구요 무엇보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나 분위기 그런것들이 좋았어서 주변 분들이 특이하고 좋다고 많이들 그러셨거든요.
보통 뷔페를 하면 먹을 거 없다 어수선하다 그런 말도 많잖아요.
근데 깔끔하고 특이하고 맛있다는 평이 높았기 때문에 잘 했다고 생각해요.
돌잔치 준비하시는 분들.. 한번 생각해보심 어떠실까요?^^
첫댓글 좋은 데서 하셨네요. 저희도 대림 까르르스타로 결정했는데 깨끗하고 넓어 좋더라구요~
한정식집을 하면 나름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도 있을것 같아요.
가족들 모임때 좋은 정보가 된것 같네요.
사이트 찾아봐야겠어요.
전 일산 까르르스타 계약했어요 새로 생겨서 깔끔할것 같고 오픈 이벤트로 할인혜택도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