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한림읍 지역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및 관내 10여 개 자생단체장을 초청, 지역 초·중학교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절벽 시대에 학생 수 감소하는 한림읍 관내 초·중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추진 가능한 방안을 열어두고 지역 인사들의 관내 학교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양용만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남근 교육위원이 참석했다. 또 한림읍전현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호일 회장, 관내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2개 자생단체장, 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림읍 초·중학교의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주민과 교육청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토론회 및 설명회 등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