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입문월드 크로아
제가 2005년 4월초에 메이플에 찻 입문하게되었고 그 월드는 다름아닌 크로아였습니다.
크로아를 선택한건 아무래도 그 형님이 활동중인 월드가 크로아 소속이기때문이고
그 형님 또한 같은 식구 및 친척이 활동하는 월드도 크로아 소속이기때문에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상 크로아 이외엔 달리 선택할 서버가 없었습니다.
저 또한 아무래도 메이플에 대해서는 초보수준이기때문에 그 형님에게 의지하면서
해야할 처지였던만큼 같이 동행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법사쪽을 키우고자 마음먹고 그쪽에 임하게되었고 첨에는 사냥하는 과정에서
키조작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차츰 빠른 적응으로 극복하게되었습니다.
나름데로 열렙하는 과정애서 당시 경험치 2배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하루 몇시간 단위가 아닌 2일동안에 경험치 2배를 주는 식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저 또한 경험치 2배 동안에는 최대한 열렙을 열심히 하게되었고요..
그런데 렙30이 되어 2차전직을 하는 과정에서 법사선택을 순간 잘못하여
당초 썬콜을 원했던 저로서는 불법을 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불법을 하게되었는데 생각보단 키우기가 저한테는 어려웠으며 경험치 상승 또한
기대만큼 따라주지못했고 또한 공격하는 형태도 썬콜보다는 다소붕편한 듯한
느낌을 받아서 렙40쯤에 갈수록 점점 불법을 키우는 것 조차 저한테는 엄청
힘든 일이 되가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린게 불법 키우는 것은 당분간 접고 우선 돈벌기 쉬운 클래릭을
먼저 키워서 어느정도 메소 자금을 확보할때까진 클레릭 법사를 또하나 만들어서
병행하면서 키우게되었는데 그때가 2005년 5월초쯤 얘기였습니다.
첨에 불법 키우는 것보다는 더욱 더 빠르게 집중력으로 좀비이빨까지 렙10부터
26정도까지 사용하면서 키웠으며 이번만큼은 실수없이 클레릭으로 확실하게 2차
전직에 신경을 쓰는등 아무리 즐기는 게임이라도 사소한 일에도 꼼꼼히 체크하면서
진행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되었습니다.
2차전직후 열렙하는 과정에서도 클레릭으로 전직했다고 해서 당장 편한 사냥은 아니였고
힐을 마스터하는 40전까지는 불법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루하고 힘든 사냥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러자 렙40이 되었을때 마침 때가 되었다고 봐서 좀비루팡을 찾게되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예상외로 MISS도 가끔 뜨고 죽이는데 웬지 힘들면서 불안한 면을
보였고 힐 사용에 따른 MP소모가 장난아니게 많은등 이게 아니다 싶었지만 나름데로
참고 효과적으로 사냥할수있도록 요령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임했는데 40초반에는
비교적 렙업이 빠른 편이라 업하면서 차근차근 스킬을 배워왔지만 어느새 45가 되니까
MISS도 안뜨고 MP이터의 효과가 조금씩 보이는등 물약값도 적게들었고
클레릭이 메소버는 직업의 비결이 바로 HP물약이 필요없는 힐스킬 및 MP의 일부를
적의 몬스터로부터 회수하는 MP이터의 덕분이였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렙52 도달까지 거의 1주일이상 투자하면서 52가 되자마자 엘나스의
죽숲1-4에 위치한 좀비사냥을 하는등 본격적으로 많은 메소를 벌기위한 시작을
했는데 그런데 역시 첨에는 좀비사냥을 하는데 생각만큼 빨리 죽지도않나
좀비루팡보다는 훨씬 어려운 상대인것 처럼 느껴서 다시 좀비루팡을 할까 생각했었지만
그렇다고 MISS떠서 뎀지를 가하지못한건 아니였고 나름데로 렙업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라고 판단해서 그대로 계속 좀비사냥만 해왔습니다.
어려운만큼 비석도 많이 하는등 경험치 손해에 대한 댓가도 톡톡히 치뤘고
그 빈틈사이에서 자리를 운나쁘게 뺏긴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또하나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당시 좀비의 기준렙이 57이였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고요.
여러 우여곡절끝에 와중에 7월10일인가 11일경에 드디어 3차전직을 위한 렙70에
도달했는데 3차전직에 대한 정보를 웹서핑을 통해서 입수했고 (주로 시험문제에 대한
답변이나 3차전직과정 등등) 이미 3차전직을 했던 그 형님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임하게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분신과의 격투에서 계속 비석을 득하게되어서
뭐가 잚못된것이 아니냐고 의심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법사 공통스킬인 매직가드를 준비안하고 했다는 실수를 범했고
어쩐지 왜 계속 죽는지 이제와서 알게되는등 역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않으면
큰 어려움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하게된다는 것을
나름데로 좋은 경험을 하게되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나중에는 제가 열렙하는데
우뚝서게되는 밑거름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나머지는 순조롭게 준비하면서 일을 잘 진행시켜 드디어 3차전직 퀘스트를
완료후 프리스트로 3차전직을 하게되었습니다.
2. 쥬디스 월드로 이전
사실 좀비사냥하면서 정보를 들었지만 많은 클레릭은 자동사냥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하면서 키운다는 것이였고 첨에는 그게 뭔지도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번째 보조캐릭인 클레릭만 키울려고 시간할애를 했던 건 아니였고
불법 캐릭도 덩달아가면서 키우는등 힘들지만 적자분은 클레릭 캐릭으로 부터
매꾸는등 무리없이 키워왔는데 그 형님께서 제가 안하는 동안 키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저는 보조캐릭으로 키우는 클레릭은 알아서 해주세여 라고 말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 캐릭인 불법만큼은 제가 혼자서 키우고 보조 캐릭인 힐법사는
저 혼자 키우지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받아서 키우게된다면 그다지 관리에
신경쓰지않는 캐릭이였습니다.
그런데 3차전직을 마치고나서 다음날인 7월12일에 패치가 있었고
제가 클레릭 캐릭을 접속했더니 느닷없이 1개월정지를 먹은 상태로 게임진행이
되지않였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되었냐 싶었더니 알고보니 그 형님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클레릭을 키워왔으며 그것이 1개월/3개월 정지라는 것을 정지먹고나서
알리는등 첨부터 알고있었더라면 아예 맡기지말던지 맡기더라도 주의주면서 해달라고
하든지 했어야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까 보조캐릭이였지만 속으로는 다소 충격받았고
1개월동안 보조캐릭에 저장된 템이나 메소를 꺼낼수도 없던 상황이라 주 캐릭인 불법으로
어떻게 사냥할것인지 고심이 많았습니다.
그 형님 캐릭도 사실 저보다는 일찍 시작했고 렙이 높은 클레릭/프리스트 캐릭이였는데
알고보니 매크로 사용하다가 1개월정지를 먹은 상태였기에 제 보조캐릭을 도와줄겸
메소수익으로 다른 캐릭을 키우는데 쓸려는 목적이 있었던것이 아닌가 보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일이 이 지경이 되었고 차라리 1개월동안에 다른 힐법사 캐릭을 만들어서
아예 그 형님에게 맡기지않는 쪽으로 키울려고 마음을 먹었던 상황이였는데
패치된 것을 보고 홈피에 가서 패치내용을 확인할려고 했던 찰나에
신썹 쥬디스월드가 오픈한다는 내용을 봤고 첨에는 그게 그거겠지라고 생각했더니
알고보니 기간동안에 경험치 2배/드롭률 2배 라는 문구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되었고
그 순간 바로 결심을 하게되었는데 어짜피 크로아에서 좋지못하거나 헛수고를 할바엔
새로 개방한 쥬디스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했고 7월12일 부로 크로아 썹과는 결별을
결심하면서 쥬디스월드로 이전하게되었습니다.
이상 2회차를 마치고 다음 3회차로 넘어가겠습니다.
첫댓글 확실히 30~40까지 끌어올리기가 여간 쉽지가 않죠. 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파워콤님 잘 읽고 있습니다. 마르디아 이지만 만렙 추카드려요..어제 부캐 1차전직하러 갔다가 봤다는...^^
와~ 200 축하 드립니다! 전 크루세이더이긴 하지만.. ㅋ
오타가 많다
크로아 계속 하시지 ㅋㅋㅋ
저랑 거의 같은 시기, 같은 섭, 같은 직업부터 시작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