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쥬디스 랭킹1위 등극
G팬텀위치에서 노가드 사냥이 어느정도 정착이 되었고 나날이 갈수록 솔플을 해도
시간당 경험치가 200만 가까이 육박하는 와중에 랭킹은 점점 상승하게되었고
9월말경에 쥬디스 랭킹 10위권내에 진입하였고 당시 같은 직업 라이벌인
쥬디스썹 프리스트부분 랭킹 1위였던 Vv카오스vV 캐릭을 제치면서 먼저 120렙 달성에
성공하게되었는데 Vv카오스vV 캐릭도 이에 질세라 랭킹1위인 o사자후o 캐릭과 파티를
통해서 열렙공세를 해왔으며 저 또한 잠을 줄이면서 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추월한지
2-3일정도는 고생했지만 그 담부터는 라이벌보다 더욱 많은 시간 및 집중력으로
점차 경험치 격차를 차츰 벌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기세를 몰아서 마침 10월달에 130렙
돌파 및 랭킹도 쥬디스 3위로 등극하게됩니다.
130부터는 본격적으로 길드활동에서 하는것이 앞으로의 더 나은 도약을 위해서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특히 쥬디스에서는 어느정도 렙들이 오르자 본격적으로
자쿰1기팀이 발족하게되는데 자쿰팀을 통해서 자투를 얻는 것 또한 당시 고렙에게 있어서는
4차전직때 자투는 분명 있어야할지도 모르는 템이자 진정한 고렙 유저로서 인정받는데
필요한 아에팀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1년쯤 뒤에 나온 4차전직에서는 자투라는건 아예 있으나 마나였지만 ㅎㅎ)
제가 가입했던 길드는 햇살길드였고 렙이 130이 되자 열렙도 중요하지만
자쿰을 통한 단체 행사도 중요했기때문에 틈틈히 시간내서 자쿰퀘스트를 수행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건 자쿰퀘스트 2단계 였는데 다른 캐릭들은 혼자서 안되면 다른 사람에게
시켜서라도 2단계를 통과하게끔 했지만 전 시간이 3시간정도 걸렸지만 캐릭 혼자서
깨는 퀘스트라면 자기 캐릭은 자신이 깨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있었기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시간이 걸려도 혼자서 깨는데까지 수없는 도전을 반복했었습니다.
결과는 성공했고 역시 혼자서 깬 것에 대한 보람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습니다.
자쿰 최종보스를 10월초에 시작했지만 아시다시피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성공하는데
까지는 약 4개월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랭킹도 한때 1위였던 용기사 캐릭 스렌 을 제치고 2위로 올랐고
2006년 1월달에는 대망의 150렙에 도달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최단기간 150달성자는 랭킹1위의 o사자후o이고 2005년 12월달에 달성했으며
시작한지 불과 5개월만의 최단기간인만큼 나름데로 의미가 있었고 제가 사자후 캐릭에게
고확을 쏠때도 이 부분을 특히 알리기위해 신경을 쓰기도 했습니다.
150이 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이지만 사냥을 방해하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쥬디스에 있었던 분들은 아실거라 보지만 바로 은혜마음Q 라는 캐릭인데
죽숲에서 매크로 스틸로 유명했으며 심지어는 금지된시간까지 와서
G팬텀워치 사냥터까지 와서 사냥하는데 스틸하는등 쥬디스 썹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동을 하는등 당시 많은 유저들이 원성을 높인 맴버중의 하나가 아니였나 봅니다.
그런 와중에 은혜마음Q 가 있는 사냥터에 가서 렉사시키기위해 별짓거리 하는등
은혜마음Q 가 비석 득할때마다 축하메세지를 보내는등 지금보니까 웃음이
절로 날 정도였습니다.
은혜마음Q 에 버금가는 캐릭이 촉새 라는 캐릭이였는데 갑자기 은혜마음Q가
카디아 월드가 12월말에 생기지마자 행동 자취를 감췄으며 촉새만이 꾸준히
남게되었습니다. 촉새는 2006년 하반기까지 남겨진용의둥지까지 와서
스틸행위까지 하게되지만 나중에는 듀프 사용으로 인해 영구정지먹게되었저 ㅎㅎ
그러는 와중에 2월초에 드디어 쥬디스에서 최초로 자쿰격파에 성공하게되었고
당시 제가 2위였던 관계로 2번째 순위로 자투를 먹게되었습니다.
옵은 인15 럭15라 중급이지만 당시 자쿰규정상 다 착용시까지는 중간에 자투를 바꾸는
행동은 허용하지않았기때문에 그대로 계속 착용했습니다.
그 뒤로는 2회때 고전했을뿐 (1회보다 생존자수도 줄었고 시간도 4시간넘겼지만 저는
끝까지 살아남았습니다.) 3회부터는 자쿰을 2시간정도 수준으로 줄였고 3월달에 1기팀이
종료하게되었는데 나중에 놀라운건 카디아 월드에서 쥬디스가 자쿰을 격파한지 불과
2주밖에 안되는 시점에서 자쿰격파소식에 다소 놀랬습니다.
그러나 다행인건 자쿰을 먼저 격파한 시기만큼은 빼앗기지않았다는 점이였지만 ㅎㅎ
자쿰을 격파하는 와중에 뜻밖의 사건이 터졌는데 바로 o사자후o 캐릭의 1개월 정지였는데
원인은 부주가 캐쉬관련 고확을 날린것이 화근이 되어 신고당해서 1개월 정지를 먹게
되었는데 당시 제가 메이플 홈피에 쥬디스 월드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등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답변을 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길드내의 분위기도 다소 어수선한 면이 있었지만 별 문제는 없었고 사자후 캐릭이 1개월
정지먹은건 안타까운 일이였지만 그렇다고 제가 마냥 그분이
복귀할때까진 가만히 느슨하게 할 처지가 아니였기때문에 저는 원래 페이스데로
게임에 임하게되었고 마침내 2월초에 비록 자력에 의한 건 아니지만 랭킹 1위에
등극하게되었으며 이것은 만렙 찍을때까지 계속 유지하게됩니다.
2. 2차위기직면
나중에 사자후 캐릭이 3월달에 복귀했을때 저는 렙 155을 찍었고 사자후는 담날
열렙해서 154를 찍는등 순위자체는 1개월의 공백에 의해 뒤바뀐 상황이였지만
언제든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다시 2위로 떨어질수도 있는 격차였던 만큼 결코
마음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1개월 공백끝에 복귀후에 그동안 부주에 맡겼던 행동을 지양하고
오로지 본인 스스로 열렙에 치중하는 것을 보고 역시 예전의 위력을 다시
되찾을려는 듯한 굳건한 의지로 저 또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좀처럼 벌이지못해
어떻게보면 또다른 위기가 직면한것이 아닌가 긴장을 했습니다.
거기에 3위인 세월의향기v 또한 무서운 기세로 점점 렙차이가 줄어들었고
부주까지 번걸아가면서 쓰는등 어떨때는 제가 도저히 하기 힘든 경험치를 얻는등
진짜로 랭킹에서 뺏길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사정상 길드에서 탈퇴하였고 그러다보니 길드원과 파사하는 비중은 당연히
줄어들었고 저랑 파티사낭하는 친추 또한 자주 접하지않다보니 지형적으로 봐서
솔플과 파티할때 경험치 차이를 좁히지못하는 금지된시간에서 더이상 솔플경험치를
열심히 올린다고 해도 파티경험치는 솔플보단 무려 1.5배이상 더 나오기때문에
점점 격차가 조금식 줄어들게되는 상황에서 저로서는 어짜피 랭킹 뺏기면 더이상 랭킹
탈환에 대한 미련마저 버릴까 생각했었습니다.
그 위기는 5월말까지 지속되게되었습니다.
이상 5회차를 마치고 다음 6회차로 넘어가겠습니다.
첫댓글 와...
흐아....6회차기대요
이런말하면 안돼지만 자기자랑이신듯 ㅋㅋㅋㅋㅋㅋ[태클 죄송 ㅠ]
솔직히 자랑할만하다고 생각함..
맞아요 200렙 만렙이라는렙을 찍고 되돌아보는 과정을쓰는건데 의미가 깊다고봄 ㅎ
여러 시각에서 볼수있지 않나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잘쓰셧네요~ ㅎㅎ 6회차가 많이 기대되네요.
거의 자사전을 본거 같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기대됩니다
그냥 200찍으시고 한결 가벼운마음으로 자신의 캐릭육성 과정을 적은건데... 꼭 저렇게 생각하시는분이
흐아 어떠케;;
글쓰신거보니까 재밋어용! ㅎㅎ